'현해탄' 하면 저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윤심덕의 "사의 찬미" 였습니다.
그러나 이보다도 더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해탄' 은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영해를 구분하는
해상경계선 이었슴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으나
일본의 치밀한 역사 왜곡으로 그 위치가
바뀌어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현해탄' 의 원래 이름은 '현계탄' 으로
현(玄) 자는 검을현으로 북쪽을 의미하며
계(界) 자는 경계계로 일본바다 끝을 의미하고
탄(灘) 자는 여울탄으로 바다의 수로를 뜻합니다.
일본의 여러 옛날 지도에
'현계탄' 의 명칭이 대마도 남쪽에 적혀 있어
대마도가 우리나라 영토로 되어 있는 것을 은폐하기 위해
일제 강점기에 '현해탄'으로 명칭을 바꾸어 사용토록 했습니다.
1850년대에 일본이 미국, 영국과 조약을 맺을 때
일본의 영토를 인정 받은 지도가 "삼국접양지도" 이며,
"삼국접양지도" 는 일본인 '하야시 시헤이' 가 1791년에
그린 것으로 일본 광격천왕의 승인을 받아 공인된 것 입니다.
"삼국접양지도" 는 일본 주변국과의 경계를 나타내
일본 고유의 영토를 확실하게 한 것으로 일본은 빨간색
우리나라는 노란색으로 표시 되어 있습니다.
대마도와 독도가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영토임을 분명하게 일본 스스로 인정한 것이며
이를 미국, 영국 등과 조약을 맺을 때 첨부하여
국제적으로 공인된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침략 정책으로
1870년에 대마도를 강제로 일본에 편입시키고
1905년에 독도를 무주지로 시마네현에 편입하며
1910년에는 한반도 전체를 일본에 병탄시키었습니다.
이와같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은폐한 인물은
미국, 영국과 협상을 직접했던 "다나베 다이치" 이며,
"이토오 히로부미" 가 총체적 조작의 주역이었고
경성제대 교수로 재직한 "다보하시 기요시" 는
우리나라 규장각 문서까지 훼손시켰습니다.
포츠담 선언으로 일본이 침략으로 점령한 땅은 원상복귀
하도록 했으며, 일본천왕은 이를 무조건 수락했기에
대마도,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 되어야만 합니다.
1948년 8월15일 한반도와 독도를 되돌려받은 이승만 정부는
1948년 8월 18일과 1949년 1월 7일에 공식적으로
일본에 대마도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민족의 슬픔인 625전쟁 때문에 역사가 잘못 되었습니다만,
일본인들이 일제강점기에 간교를 부려 왜곡한 역사를
이제라도 올바르게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선조들의 영토인식 <백두는 머리, 태백은 척추,
호남제주와 영남대마는 두다리이다.> 을 지켜야 합니다.
둘째, 한국안의 관심을 독도에 잡아놓고 대마도를
잊게 할려는 일본의 고도의 전술에 말려들지 맙시다.
셋째, 대마도는 영토분쟁지역임을 분명히 인식시키고
현재는 미해결 지역이나 되찾아 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첫댓글 은밀한 질문입니다. 대마도는 조선시대 대마도주가 일본의 사신과 교역의 창구로 활동해온 수많은 기록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대마도 주민은 모두 일본인인데 이를 한국영토라고 우긴다면 이는 한국의 역사인식을 의심받게 하지 않을까요?
대마도의 역사는 오끼나외의 역사와 비슷합니다.
오끼나와도 중국과 일본의 영향을 받으며 지내오다가
일본으로 편입 되었던 것처럼 대마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1860년대까지는 일본 스스로가 대마도를 자기네 영토로 인식을 안했는데
1870년 이후 부터 일본 영토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마도에 있는 조선과의 관련 도서 25,000 점을 불살랐다는 사실이 있고
휴전 후 북송할 당시에 대마도에 살고 있는 조선인들을 강제로 북송했지요.
포츠담 선언과 일본천왕의 무조건 항복으로 대마도의 한국에 반환은
일본의 북방 4개섬이 러시아에 반환 된 것처럼 시행 되었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대마도를 일본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어도
학자들은 분명히 밝혀 내야할 것이며 국민들에게
올바르게 역사를 알려야 합니다.
당장 일본에 대마도를 돌려 달라고 데모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대마도가 예전에는 일본 스스로가 우리 땅이라고 인정했던 땅임을 알고
언젠가는 되돌려와야 하는 땅으로 우리는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도 땅도 언젠가는 되돌아와야 하는 땅인 것처럼 입니다.
그렇지만 대마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은 근거가 너무 약한듯합니다. 억지주장을 하면 한국인의 학문수준을 통채로 무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마도와 유구는 다릅니다. 유구는 물론 왕국이 존재했던 독립왕국이었지요,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근거가 약한 것은 사실이나,
이승만 대통령께서 억지주장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인이 작성한 '삼국접양지도' 와 규장각 문서 등에
대마도가 우리 땅으로 되어 있는 사실을 말씀 드린 것입니다.
빼앗기고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자는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지식인들이 대마도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김상훈님이 쓰신
"일본이 숨겨오고 있는 대마도.독도의 비밀" 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