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처로 돌아다니며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한지 벌써 몇년이 지났다 .
삶에 힘겨워하며 육체적으로 나약한 결점을 지니고
수행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저 수행처에서 지내는 것조차 힘들었었던것만 같다.
열심히 뭔가 보고해야 되겠다. 열심히 집중해야되겠다
잘해봐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바로 그놈이 가로막아서 수행은 장애가 되고 만다.
대단한 뭔가가 일어날거야 ! 그리고 삶에 문제도 다 해결되겠지
그런 기대감 ..내지는 ..
좀더 강해진 자신에 모습을 상상하곤 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에 마음을 제대로 보지못한 착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안것은
몇년이 지난후에 일이다.
그리고 열심히 하루하루 수행하며 나쁜 습이 제거되고
주위가 서서히 변화되고, 그렇게 진리는 우리에 편으로
어떤 식으로든 교훈을 주려한다 .. 또한 알아차리는 그힘으로
선한 일을 할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인가!
마음은 미세하며 마술사이며 교활하기까지 하다
선생님 말씀따라 그 대가리를 잡지 못하면 수행은 바로가지 못하고
오래 걸릴수 있다.
적어도 자신에게 속지 않고 사는것이 가장큰 힘인것 같다 .
처음 고통스러워서 이것(고통)이 뭔가 .. 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살았고 그것이 화두가 되어
결국에 불법을 만나게 되었다
불법과의 만남에 너무나 많은 진실을 알게 되었고
삶은 너무나 역설적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살면서 힘들었던 모든일들이 ... 사랑받지못한 상처받은 마음들이 ...
어느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이 만든 세계라는 사실을...
결국 자신이 적이며 동지가 인 것이다.
그러므로 밖에서 찾을 것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오늘도
열심히 자신에 몸과 마음을 들여다 보라
그러면 거기에 우리가 추구한 모든 자유와 평화가 거기에
이미 존재할 것이다 .
고통그자리가 바로 해탈자리라고....()
수행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더높은 담마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좋은 말씀 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