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3년을 했더니만
세상천지가 바뀌었습니다. 학자들이 올 겨울에 7차가 온다는 것 같습니다만
7차를 걱정하는 People들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저도 4차까지 백신을
맞았고 3년 동안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았으니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아요.
-
코로나 3년 동안 제가 마스크를 100개가 넘게 샀고 지금도 30개가량 남아
있습니다. 제가 쓰는 마스크는 1회용이 아니고 패션을 위해 입는 옷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욕망(성욕, 식욕)'과 거리두기를 시작하라고 합디다.
제가 지금도 패션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인정 욕망'과 직결 된다고 해요.
-
X-ray 찍었더니 폐에 물기가 있다고 해서 큰 병원에 가보란 닥터 소견
때문에 신경이 어지간히 쓰입니다. C.T를 찍긴 해야 하는데 무서워서
병원을 아직까지 못 갔습니다. 제가 화 기운이 많으니 물 관련한 폐가
좋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물 기운이 많은 아내와
-
불기운 범벅인 저의 궁합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최근에 깨닫고 있습니다.
예주가 나랑 같이 화 기운, 에스더가 엄마랑 같은 물 기운입니다. 가족은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고 미숙 철학을 임상실험하고 있는데
현재로선 맞는 말 같습니다. 올림퍼스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살았던 내 젊은
날의 초상을 유턴하고 있는 중이니 얼굴 못 본다고 너무 나무라지 마시라.
-
욕망과 거리두기
1. 내 몸은 배터리다 에너지를 소진하지 말라
2. 맛 집, 왕 같은 한 끼를 경계하고 소식으로 때우라.
기대하니까 실망한다. 그냥 하루하루 살아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