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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카페 게시글
산문.수필.독후감.영화평 영화이야기 전혀 다른 느낌, '쇼생크 탈출'
희야 추천 0 조회 150 08.09.25 12:24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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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9.25 22:39

    첫댓글 정말 멋진영화에요! 저도 학교선생님께서 보여주셔서 봤답니다!

  • 작성자 08.10.02 00:33

    ^^ 몇 번씩 보면 더 절실해진답니다.

  • 08.09.26 00:30

    몇 번을 본 영화인데 볼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건 아마도 그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그리 단순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희야님 쓰신 글 보니 더 분명해진듯도 하구요. 이루기 힘든 꿈을 가질 때 우린 ' 그냥 꿈으로 간직하기로 했어.' 합니다. 이루기 위해 애쓰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건 꿈이 아니라 별이랍니다. 그냥 바라만봐야하는 '별'... 목적을 위해 취해진 단조롭고 단순한 일상이 오랜 기간이 지나고 보면 꿈꾸는 이상의 결과를 가져오게 됨을 이 영화는 보여주고 있지요. 다시 보면 또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작성자 08.10.02 00:34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하늘에 있는 별이지요. 보이기는 하되 다가갈 수 없는. 그렇게 살수야 없다고 말하기는 쉬운데. 실천이 참...

  • 08.09.29 23:49

    일상이 일상으로서 두렵지 않을 때......

  • 작성자 08.10.02 00:34

    그 다음 일상을 준비하고 있을 때.....

  • 08.10.01 20:03

    무지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그렇기도 하군요.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일상은 누군가의 감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편 나 자신의 감옥을 만들고 있기도 한 셈이'라고요?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자유를 찾던가 순응하던가 --> 찾든가 순응하든가.

  • 작성자 08.10.02 15:50

    넹.......넹.....소장이 하는 말. 이 곳에는 두가지만 존재한다는 말. discipline and bible. 생각할수록 무서운 말이더군요. 사실 소름이 쪽 끼쳤더랬습니다. 훈육은 육체, 바이블은 정신, 그러니 육체와 정신을 다 거머쥐겠다는 말이잖아요. 시스템이며 사회라는 말은 그래서 나온 거지요. 한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정신과 육체가 다 길들여져야하니까요.

  • 08.10.02 10:29

    자유나 순응은 관념이고 비현실적 개념이라는 생각,,,그런건 이 세상에 없습니다 다만 있다고 마음속으로 믿고 있는 환상체계고,,있다면, 자유와 순응 사이에 있는 적은 규모의 흐름,,,이거나 꼼지락거림이겠죠,,,그 꼼지락거림의 그늘이 지시하는 아주 미세한 방향을 가지고 우리는 자유니 순응이니 하는 거겠죠,,,이 세상에 기쁨이니 허무니 하는 것들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

  • 작성자 08.10.02 16:02

    위험하네요. 자칫하면 모든 것을 부정하게 되겠습니다.

  • 08.10.02 13:58

    저도 다시 한번 보고싶네요..

  • 작성자 08.10.02 16:01

    얍! 볼수록 좋은 영화가 있으니까요. ^^

  • 08.10.02 16:16

    저도 대여섯번은 봤습니다만, 오씨엔 틀다가 나오면 또 보게 되죠.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은 필설로 이루 다 표현할 수가 없었구요. 그 이름 잊었는데, 석방되고 나서 자살하는 영감 있죠? 거기서도 크게 충격 먹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이란 지겨운 것이면서도 우리를 안심되게 하는 요소란 걸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 거의 모든 영화가 수퍼맨 이야기라는 게 좀 갑갑할 때도 있습니다. 앤디도 일종의 수퍼맨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 작성자 08.10.02 17:01

    Brooks has here(been이 빠졌지요). 라고 낙서를 남기고 목매달아 죽은 도서실 영감말씀이지요. 앤디, 지적 잘하셨습니다. 일례로 앤디의 감정은 전혀 드러나지 않지요. 그가 무얼 생각하는지 느끼는지 도통 표현하고 있지 않지요. 그래서 전 이 영화 주인공은 앤디보다도 레드가 아닐까 싶답니다. 인간답지 않나요. 도입부분부터 차갑게 설정된 (재판관의 말을 따르면 보는 자신이 피가 얼어붙는 것 같다는) 앤디는 관념의 구현체라고 보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작성자 08.10.02 16:36

    '수퍼맨 이야기'는 아주 좋은 언급입니다. 그러잖아도 생각하고 있던 건데....다음에 한번 풀어보지요.

  • 08.10.06 10:42

    희야님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좀 어렵게 쓰시더라도 읽어내려고 안간힘을 쓰겠습니다.

  • 작성자 08.10.06 23:21

    아이런. 고견이라뇨.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더 공부 해야겠군요. 종합 시험 끝나서 잠시 숨돌릴까 했더니 숙제를 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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