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입니다. 가족동반으로.....

[나팔부는악어]

(광고 절대 아닙니다)

500년 전의 마을로 타임머신 타고 간 외암 민속마을

지구 전체가 하나의 지구촌을 이루는 오늘날에는 우리 것을 제대로 지켜내는 것이 더욱 빛나는 것이더욱  그 가치를 빛나게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온 듯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민속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외암리 민속마을(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은 약 500년 전부터 예안 이 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마을이 조성될 당시의 형태를 그대로 갖추고 있었을 뿐 아니라 지금도 그 후손들이 살고 있다는 것에서 더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맑은 물에 비친 나무가 너무도 평화 롭게 느껴집니다.

외암 민속마을은 마을 전체를 둘러 싸고 있는 실개천은 마치  외부 침입에 대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을의 안전을 위해 이런 자연의 풍수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500년의 역사를 가진 민속마을로 남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곳 외암 민속마을은 충청도 고유격식을 그대로 갖춘 반가의 고택과 초가가 함께 있는 마을로 돌담과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으며,  중요한 민속자료가 많아 중요 민속자료236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시설물이 물레방아와 정자입니다. 물레방아는 벼농사를 짓는 조상들에게 꼭 필요한 노동공간이면서  마을의 중요한 공동생활 시설물 중 하나인

물레방아는 주 동력원인 일정한 수량을 확보를 위해 마을어귀에 위치하게 된 것이며,  경관이 수려한 곳에 지어 놓은 정자는 유희 시설의 의미 보다는 민들이 힘든 농사일을 하다가 잠시 쉴수 있는 휴식장소로 이용하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마을 안 경관은 안길을 중심으로 샛길들이 이어지면서 돌담과 집들이 다른 마을과 다른 모습입니다. 이 마을의 지질 구조상 돌이 많아 경작지로 만들거나 집터를 만들면서 나온 돌을 이용해 담을 쌓았다는 것에서 우리 조상의 지혜와 멋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논을 따라 쌓여 있는 돌담길을 걷다보면 왠지 500년 전으로 돌아 간  것 같은 착각이 들면서 뭐랄까!  이 돌담길이 우리의 인생살이와 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을길을 따라 나 있는 인공수로는 이 마을의 주산인 설화산(雪火山)의 발음이 불을 상징하는 '화산(火山)'과 같아 마을에 그 '화'의 기운이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상극인 '물(水)'을 끌어들여 '화'의 기를 제압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하는데 이렇듯 우리 조상들은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에 적응해 나가려는 우리 조상들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정갈한 앞마당

마을 입구에 매달린 메주를 보니 어릴적 메주를 만드시는  엄마 옆에서 한없이 먹던 삶은 콩의 구수한 맛이 그리워졌습니다.

특히 이곳에 가면 사계절 농촌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방학을 이용하여 아이들과 이곳에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하고 전통 가옥에서 숙박도 하고 온다면  교육적 효과가 있음을 물론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떡메치기로 맛있는 인절미도 만들고 우리의 한지를 이용해 예쁜 손거울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떡메치기를 하면서 처음 부터 찐쌀을 내리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찰기가 생길 때까지 떡메로 으깨는 작업을 한다음 찰기가 생기면 떡메에 물을 축여가며 내리쳐야 붙지 않고 잘 퍼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영국을 방문하였는데 영국은 집을 수리하면 할 수록 집값이 떨어질 정도로 보존하는 것을 미덕으로 아는데 우리는 너무도 쉽게 우리의 옛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에만 몰두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외암 민속마을처럼 인공적이지 않고 우리 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이 보존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우리 후손들이 우리나라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살아 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추운 겨울 군불로 아랫목이 따뜻한 방에서 가족이 이불속에  발을 모으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 옛 추억에 잠기고 싶으신가요?

아이들과 교육도 되고 추억이 될 만한 여행을 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주저 말고 충남 외암 민속마을로 떠나 보시는게 어떨까요?

*외암 민속마을 체험 프로그램

-프로그램 일정

1일체험 마을도착(10:30)  마을소개(10시30분~12시)  중식(12시 ~13시)  체험  전통민속체험  귀가

봄 4~6월 모내기, 씨앗파종하기, 감자심기, 고구마심기, 냉이, 달래, 쑥 캐기

여름 7~8월 옥수수 따기, 밤 호박 따기, 감자 캐기, 물총만들기

가을 9~11월 고구마캐기, 추수체험, 호두따기, 메뚜기잡기, 땅콩캐기, 고구마구어먹기, 감자구어먹기, 옥수수 구어먹기

겨울 12~3월 연만들기, 썰매타기, 김장하기, 팽이만들기, 캠프파이어

연중체험 인절미, 솟대, 풍물, 염색, 두부, 모형곤충, 다식, 혼례복, 다도, 한지부채, 서예, 연만들기, 팽이만들기, 썰매타기, 조청한과, 사계절김치 담그기, 메주쓰기

기타 민속체험 프로그램 널뛰기, 팽이치기,굴 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곤장맞기, 링/투호던지기 등

민박 체험 전통이 살아 숨쉬는 한옥(기와,초가)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옛 정취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1일체험(단체) : 중식포함 20,000원

- 1박2일(단체) : 3식 포함 41,000~ 48,000

- 2박3일(단체) : 7식 포함 75,000 ~ 97,000

☎ 체험문의 : 041) 541-0848

*외암 마을 찾아가는 길

                                         자료출처- 외암 민속마을 홈페이지

[도로망] 

 경부고속도로 : 천안IC 국도21호(20km)  신도리코앞사거리  읍내동사거리 

       국도39호(10km)  송악외곽도로  외암민속마을

 서해고속도로 : 서평택IC  국도39호(28km)  온양온천(6km)  송악나드리 

       읍내동사거리  송악외곽도로  외암민속마을

[듀크프]

꼭한번 가봐야겠어요~~ㅎㅎ^^

[색소폰은내운명]

마치 고향에 온듯...마음이 편안해 지네요....

[인애]

가로등과 돌담길이있는 3번사진~~ 캔바스에 그림그리고 싶을정도로 분위기있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