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부산과 연결되어 있고 그리워 하시니 남의 그림이라도 가져와서 구경 시켜 드려야 원성이 없겠기에 이 더운 여름 고생을 마다하고 올립니다.
해운대 엘레지를 들으시면서 감상해 보시지요
부산 엄청스럽게 변했고요, 동래 여고도 이전 했습니다. 교복만 보면 어느 학교 하던 때가 있었죠? 대연동 못골은 부자 동네의 대명사이죠.
그래도 피난살이의 흔적은 곳곳에.... 아부지가 경북에서 청운의 꿈을 갖고 처음 정착한 곳이 남부민동 제 2송도에 있다가 사라호 태풍을 만나 '가야 수용소'라는 곳에서 59년 절 나아서 산모 밑에 돌 하나, 신생아 밑에 돌 하나 넣어 키웠답니다. 아부지는 재건 본부장이라 일도 많이 했고요. 아직 건강하십니다. 아부지 아 자만 나와도 기분이 좋구요~ 이웃도 이북 출신이 많아 갓나새끼, 비러물 새끼, 잊지 못할 새끼 하시던 기억이... 인정 많은 곳이어서 서울로 어디로 자리 잡아 떠났어도 연락이 닿습니다.
일단 한국에 한 번 오시라니까요.
시숙은 뉴욕에 사는데 그저께 이웃 여자 친구를 만났다네요. 부산 유명 종합 병원 간호 과장이라나.... 아래 정적인 그림은 해운대이고요 동적인 그림은 광안대교 남동생이 한 때는 공사 감독도 했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복층구조 현수교인 광안대교는 해안선을 순환하는 도로망의 확충과 컨테이너 화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1994년 착공되어 2003년 1월 개통한 총 연장 7.42km의 자동차 전용 교량입니다.
환상적인 야간 조명이 해수욕장의 야경과 어우러져 부산의 랜드마크가 된 광안대교는 해운대 방향의 하층과 용호동 방향의 상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낮에는 주변에 위치한 천혜의 관광자원과의 조화를 통한 웅장함을 밤에는 낭만과 휴식의 야경을 제공하는 등 관광명소와 연계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광안대교는 광안리해수욕장의 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천동 49호 광장에서 센텀시티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첫댓글 부산구경을 정말 학실히 시켜 주시는군요. 너무도 변한부산, 향수에 젖어 보기도 하지만 홍콩이나 샹하이같은 이국적인 감이 들기도 합니다. 감사 합니다. 영도다리밖에 모르고 큰 나는 벌려진 입이 다물어 지지를 않슴다.
정말 이 사진들이 부산의 모습입니까? 언제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구경을 시켜 주시다니요...ㅎㅎㅎㅎ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전 금문교를 흰색으로 페인트를 바꾸었나했습니다,,,그 옛날의 구경은 불구경이었고 국제 시장의 불은 며칠을 두고 군데 군데 연기가 피어 올랐었지요,,야경이 멋집니다,,잘 봤습니다,,^^**
언제나님 고향이부산이라고요 어찌그리도 잘아세요 정말반갑네요 설명을아주 잘하셨습니다 부산은 아주훌륭한 광역도시지요 부산하면 해운데 생선회하면 그유명한 자갈치~~ 곳곳마다 절경이멋져요 자랑은또다음에 ... . 항상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