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일단 두시간이 20분같은 마법을 느꼈구요
처음 시작할때 민석오빠가 피아노 잡고 웃으면서 네가 떠올라 얼어붙었던~ 하실때
정말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흑ㅠ (이때 환호성 진짜 컸어요)
(지금부터 저는 그냥 제가 생각나는 대로 쓸거기 때문에 두서없는 제글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실 로망이분들을 믿겠습니닷)
ㅋㅋㅋ 아일단 민석오빠가 대기실에서부터 광주 사투리 연습했다고 하시고
"뭣허냐~"ㅋㅋㅋ 진심 제 양옆,앞,뒷분들 다 "귀여워ㅠ" 동시에 하심ㅋㅋㅋ
글구 민석오빠가 제일 잘하시는 노래 제목에 하고 싶은 말 끼워맞추기(?)ㅋㅋㅋ
민석오빠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잖아요" 하니까
동환오빠가 "민석씨 오늘 목걸이 예쁘네욬ㅋ" 이러심ㅋㅋㅋ
아아 글구 OST메들리 끝나고 동환오빠가 드라마랑 제목 나열해 주시는데
민석오빠가 노래제목 영어로 발음 굴리시면서 이야기 하시고
관객분들이 오~ 하시니까 민석오빠 눈땡글 해지면서
"저 중학교때 영어1등급이었어욧!!!" 이러심ㅠ(하 귀여워 미쳐)
앗 글구 민석오빠가 노래부를때 마이크 넘기는거에 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주셨는데 민석오빠는 가수가 완곡을 하는게 관객분들에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민석씨 마이크 넘기는게 더 좋아요" 라고
말씀하셔서 마이크 넘긴거라고 절때 쉴려고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시라곸ㅋㅋㅋ(암요 절대 안합니닷)
또 민석오빠가 주저리주저리 말씀하시다가 "여러분 제가 지금 이렇게 말이 많은 이유는
동환씨 옷 갈아입을 시간 주는 겁니닼" 그리고 멘트하시다가
"이정도면 다 갈아입었겠죠?" ㅋㅋㅋ(관객분들 빵터지심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멘트하실때 민석오빠가 오늘 걱정을 진짜 많이했다고
운동하다가 발도 다쳐서 걱정을 많이 했고(그런데도 춤은 기깔나게 잘추심 여윽시)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았고
동환오빠도 안 그러시길 바랬는데 역시나 콘서트 연기로 자책을 많이 하셨는지
멘트하시면서 살짝 울컥하시더라구요ㅠ 울지는 않으셨..........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너무 따뜻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ㅠㅠㅠ
아 이제 더 쥐어짤려고 해도 안나오네요 지금까지 제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ㅠㅠㅠ
진짜 너무 생각나는대로만 쓴것 같아서 올릴까 말까 고민되는데 그래도 올립니다(?)
아 또 정말 죄송한게 감상하다가 사진이랑 동영상을 하나도 못찍었어요ㅠㅠㅠ
그래도 다른분들이 많이 올려주신 것 같으니 그냥 올리겠습니다(죄송합니다아ㅠ)
2022년의 마지막을 멜로망스와 보낸것을 정말 뜻깊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말 평생 잊지 못하고, 잊을 수도 없을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와.. 이런 에피소드 얘기해주시는거 너무 좋아요 감사해요^^
아닙니다아ㅠ 제글 읽어주셔서 더 감사드려요!!!
음성지원돼요 😆 광주콘 못가서 넘 아쉬웠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ㅋㅋㅋ음성지원까지ㅋㅋㅋ 뿌듯하네용^^
서울콘 갔을때 초대 앞부분 저도 울컥했는데👉👈 후기 읽어보니 저도 광주콘 갔다온 기분이에요💜💙
그쵸ㅠㅠㅠ 정말 울컥 안할 수가 없어여ㅠㅠㅠ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감사합니다아^^
정성스러운 후기 읽으며 어제의 행복함을 떠올리니 감격스러워요😆전 어제 2시간이 2분같은 기적을 맛보았어요ㅋㅋ
ㅋㅋㅋ그니까요ㅠㅠㅠ 너무 짧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ㅠ
와 진짜 저도 부산콘에서 2시간30분이 저는 20분이라고 느꼈거든요ㅋㅋㅋㅋ 콘서트 한참 잘보다 민석님께서 여러분 안좋은 소식이있어요 하시면서 지금 콘서트가 후반부로 가고있어요 하셨을때 정~~~~말 깜짝 놀랫거든요ㅋㅋㅋ같은 마음통했긔☺️
ㅎㅎㅎ진짜 콘서트 또 가고 싶어여ㅠㅠㅠ
저도 어제하루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ㅠ
진짜요 절대 안잊어욧!!!ㅎㅎㅎ
하..후기읽는데 왜 설레죠...ㅋㄱㅋㅋㅋ감사해요💛
ㅎㅎㅎ감사합니다아 설레셨다니 뿌듯하네요^^
후기 읽는데 어제 그 장면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네여 광주콘 절대 못 잊어ㅠㅠ
진짜요ㅠㅠㅠ 못 잊어ㅠㅠㅠ
저 광주콘 못갔는데 에피소드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ㅎㅎㅎ감사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