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방항공 이용 시 참고 바람니다.
나는 2009년 01월 16일 오후 13:35분 인천국제공항 출발
중국동방항공 MU 2034 편에 탑승 중국청도를 여행한 사람입니다.
당시 제 짐은 90 리터짜리 전문등산용 배낭 1개와 일반 가방 하나였습니다.
배낭 안에 내용물은
한국서 구입한 60M 짜일 하네스(안전벨트) 등산복 등과 함께
배낭 끈에 카라비너가 메달려 있었고,
제가 근 15년간 사용한 암벽시 사용하는 등산용 칼 ( 길이 25CM 가량)이
무릎보호대에 싸서 배낭 안에 같이 넣어 화물로 공항에서 붙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청도에 와서 짐을 보니 배낭 끈에 메달려 있던 카라비너가 없어졌고
배낭 안에 있던 칼과 무릎보호대가 없어졌습니다.
공항카운터 당시 아가씨 하시는 말이
“검색 시 문제가 있으면 연락을 드려야 하니 3분간 만 기다리세요 ” 라고 하길래
공항 카운터 체크 인 후 약 3분 정도 기다린 후 입국장으로 들어가서 항공기에 탑승을
정상적으로 하고 중국 청도에 와서 짐을 찾은 후 숙소에 와서
짐을 정리를 해 보니
그때
등산용 칼( * 15년 사용 스웨덴 제 ) 1점 과 무릎보호대 1점 그리고 배낭 끈에 메달려
있던 암벽용 카라비너가 없어진 것입니다.
카라비너는 산악인에게는 위급 시 생명고리와 같은 것인데 말입니다.
인천공항 동방항공에 연락을 하여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니
자기들은 모~름~세입니다. 하는 말이
공항서 검색 시 이상이 있으면 바로 항공기에 탑승을 하였듯라도 연락을 하는 것이 정상인데.
연락을 받지 못하였으면 검색 시 이상이 없었다는 결론인데. 모르겠네요. 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씨 그럼 누가 알어 도적넘이 알겠군 ㅋㅋㅋ
이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네요.
가격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오래 동안 사용하면서 내 손 때가 묻은 것인데.
넘 기분이 안 좋고 더구나 그 15년 된 칼 같은 경우 시중에서 아니 본국
스웨덴에서 조차 구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동방항공 이용 시 참고하시고 물품 없어지는 것을 각오를 하시고 탑승과 이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첫댓글 상해 푸동 공항에서..공항부근 ..경치를 디카에 담고 급하게 가방에넣고 짐을 부쳤는데..돌아와보니 디카가 없어졌읍니다 전 아시아니 항공기 이용했었읍니다.제 실수는 가방을 자물쇠로 잠그지 않고 그대로 짐을 부친것이 화근 이였읍니다..
이런 도둑놈...
항공사의 문제가 아니라 공항 관리측의 문제입니다. 중국에서도 가끔 일어나는 일이지만, 동남아 방콕같은 경우 귀중품 고가품 수화물로 부치면 설령 대한항공같은 국적기라도 도난사건이 발생합니다. 공무원 포함한 현지 관계자가 세관 엑스레이 등에서 영상으로 노출된 디카 등의 귀중품을 훔치려고 시도하는 거지요.
하지만 그나마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같은 경우 도난사건이 발생하면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여주긴 합니다. 반면에 중국 항공사나 동남아 항공사같이 후진국 항공사들은 모르쇠로 일관하지요. 일본 혹은 한국 같은 선진국 항공사의 티켓값이 비싸기는 합니다만.. 그만한 서비스의 질적 차이도 있는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