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3일 온고을교회 수요예배 설교 – 황의찬 목사
하나님의 위로를 받읍시다!
마 5:4
<고난>
이 땅에서 살아가는 데, 고난 없는 사람은 없다!
겉모습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두가 힘들게 살아간다.
겉으로 보면 행복한 사람 같아도 속을 들여다보면, 모두가 힘들다고 말한다.
그러니, 내가 지금 힘들다고 ‘나만 이렇게 힘드네!’ 이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고난이 닥쳐 올 때 우리가 가장 먼저 위로 받아야 할 것은,
이러한 고난이 나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이 크든 작든, 고난을 당한다!
가장 먼저 이렇게 위로 받아야 한다.
① “모든 사람들이 고난 속에 살아갑니다!”
모든 이들이 고난을 당하니, 나도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조금 위로가 된다.!
가장 먼저 그렇게 위로를 받아야 한다. 그러면서 고난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고난을 당할 때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
안 믿는 사람과 같을 수 없다.
안 믿는 사람들이 고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지, 우리는 주님을 바라봐야 한다!
② “고난이 오면 주님을 바라봅시다!”
그러면 주님이 위로해 주신다!
왜 이 땅에 사는 사람은 모두 고난을 당할까?
에덴동산, 아담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었을 때
그때부터 인간의 고난은 시작되었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 하나님의 법으로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법을 떠났다.
선악과를 따 먹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법을 떠나서 사탄의 법을 따르기로 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고 사탄의 법을 따르기로 했으니,
고난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하나님의 위로>
(4절)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가 위로를 받는다.
하나님은 애통하는 자를 위로한다.
고통 속에 있는 자들은 누구나 애통한다. “아이고 아파라! 아이고 힘들어라!”
이렇게 애통할 때, 주님은 외면하지 않으신다. 주님은 그 소리를 듣고 계신다.
여기서 “애통”이 무엇인지 뜻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애통] 몹시 슬퍼함
예수 믿는 사람이거나, 안 믿는 사람이거나 간에 몹시 슬퍼하는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슬픔을 굽어보신다. 할렐루야!
① 자기의 슬픈 일을 보고 애통하는 자도 하나님이 위로하시고,
② 남들이 슬픈 일을 당한 것을 보고 애통하는 자도 하나님이 위로하신다.
세월 호 때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이를 보고 애통하는 사람들! 하나님이 위로하신다!
“그 사람들 뭐, 나하고는 관계없는 사람들이니까!” 하면서 애통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광화문 광장에 세월 호 사람들이 텐트 치고 원인 규명하라고 농성했다.
그때 함께 애통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 옆에서 피자먹고, 통닭 먹고 비웃은 사람도 있다.
그것을 “폭식 투쟁”이라고 한다.
최근 세월호 유가족들이 폭식투쟁한 사람들을 고발했다.
“그때 그들을 찾아내서 처벌해 주십시오!”
세상에는 나와 관계없는 일이 일어난다.
그때마다 나와 관계없지만, 내가 함께 슬퍼해 주면, 하나님이 위로해 주신다! 할렐루야!
그런데, 나와 관계없다고 내가 애통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나를 위로해 주실 일이 없다!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의 위로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좋은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많이많이 애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위로가 쌓인다!
<남을 위해 애통하자!>
세월 호 사건 때,
“아, 참 슬프다! 어찌 저렇게 많은 학생들이 죽을 수 있단 말인가?”
이때, 하나님은 나를 위로해 주신다! 바로 이들이 “복이 있다!” 할렐루야~
북한의 우리 동포들, 그들은 지금 하루 한 끼 먹기도 힘들다!
그들을 생각하면, “아, 슬프다. 우리와 한 동포인데, 그렇게 가난하니 어쩌면 좋을까?”
이렇게 애통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해 주신다.
아프리카에서 굶어죽는 사람들 그들은 마실 물도 넉넉하지 못하다.
“아, 참 안타깝다! 그들이 깨끗한 물이라도 넉넉하게 마실 수 있어야 할 텐데!”
이렇게 애통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해 주신다.
길을 가다가 교통사고 난 것을 보게 된다.
“아, 참 안타깝다! 안전운행 해야 하는데, 저 다친 사람들이 참 불쌍하구나!”
이렇게 애통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해 주신다.
이번에 제주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났다.
고 아무개라는 여인이 전남편을 살해했다. 이 사건을 보고도 우리는 애통해야 한다.
(1) 사건의 피해자를 애통하자!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간 전남편이 참 불쌍하다. 참 안타깝고 슬프다!”
이렇게 애통해야 한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위로해 주신다.
(2)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죄인을 보면서 애통하자!
살인한 범죄자를 보면서도 우리는 애통해야 한다.
“저렇게 끔찍한 죄를 지었으니, 자기 죄 값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이렇게 애통해야 한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위로해 주신다.
(3) 성령님의 탄식 소리를 듣고 애통하자!
“이 사건을 하늘에서 지켜보신 성령님은 얼마나 안타까워하실까?”
성령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을 보시면서 탄식하신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성령님을 위해서도 애통하자!
그러면 주님은 우리를 위로해 주신다.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을 보면서,
예수 안 믿는 형제자매, 예수 안 믿는 부모, 배우자, 자녀를 보면서,
“아, 저들이 어서 빨리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 하는데…”
안 믿는 사람들을 애통하자! 하나님이 나를 위로해 주신다!
- 안타까운 이웃을 애통하자!
-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를 애통하자!
- 끔찍한 죄를 짓고 죄 값을 감당해야 할 범죄자를 애통하자!
- 아직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애통하자!
- 세상의 끔찍한 현상을 보시면서 탄식하시는 성령님을 애통하자!
<자신을 보면서 애통하자!>
① 자기 자신을 애통하자!
② 남을 보면서 애통하자!
③ 성령님의 탄식을 보면서 애통하자!
내가 힘드니 당연히 한숨이 나온다! 애통하는 한숨이다! 이때 주님이 위로해 주심을 알자!
“주님 내가 참 외롭고, 괴롭고, 힘이 듭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슬픕니다!”
이렇게 애통하자! 이때 주님은 위로해 주신다!
조용히 귀를 기울이면, 주님은 분명히 음성을 들려주시면서, 위로해 주신다!
“의찬아, 낙심하지 말라! 힘을 내라!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우리가 힘들고 어렵고, 슬프고 괴롭고, 외로울 때, 주님의 위로를 받아야 한다!
그런 때, 분명히 주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위로해 주신다!
고난당할 때, 슬플 때, 애통하는 방법이 있다.
내가 당한 슬픔으로 애통할 뿐 아니라,
나에게 슬픔, 고통을 준 상대편에게도 애통하자!
그 사람이 주님을 모르고, 세상풍조에 쌓여 나를 힘들게 한다. 그를 애통하자!
부부간에, 남편은 아내를 애통하고, 아내는 남편을 애통하자!
부모님을 애통하고, 자녀를 애통하자! 그런 때 주님은 위로해 주신다!
“주님! 나의 슬픔과 고통을 살펴보시고 위로해 주세요!”
“주님! 나에게 고통을 준 저 사람도 살펴보시고, 위로 해 주기고, 길을 보여주세요!”
애통하는 것도 여러 가지 방법과 기술이 있다.
자기 슬픔, 자기 고통만을 가지고 애통하는 것은 성숙한 신앙인이 아니다.
자기 슬픔, 자기 고통을 애통하면서,
자기에게 슬픔 고통을 안겨준 상대방도 애통해야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다.
자기 자신을 애통할 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애통합시다!
남편을 애통합시다! 아내를 애통합시다!
자녀를 애통합시다!
이웃을 애통합시다!
범죄자를 애통합시다! 범죄피해자를 애통합시다!
나라와 민족을 애통합시다! 북한동포를 애통합시다!
가난한 나라를 애통합시다!
예수 안 믿는 자를 애통합시다!
탄식하시는 성령님을 애통합시다!
<위로를 받으면?>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김석균 목사 작사 작곡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 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왜 이런 슬픔 찾아왔는지 원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잃은 것보다 주님께 받은 은혜 더욱 많음에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 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애통하는 자! 이 사람을 예수님은 복되다! 말씀하신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