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이제 스마트폰이라는 모바일 기기는 익숙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국내 스마트폰에 대한 벽을 낮추었따면 5월부터 시작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 하면서 이제는 스마트폰은 대중적인 모바일 기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광고를 보던 주변에 온통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시장 파이를 넓혀놓았다면 이제 안드로이드폰이 커진 파이를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분명 안드로이드폰의 규모가 커지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아닌 다른 모바일 제조사의 선택은 안드로이드 뿐이고 그러하기에 지금 TV속 광고에서도 안드로이드폰으로 도배가 될 정도로 일반인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죠! 이러한 모습은 결국 소비자에게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는것이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안드로이드폰은 일반 소비자에게 대중적인 스마트폰이죠!
하지만 자칫 지금의 각 제조사에서 진행하는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문제의 소지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안드로이드 OS의 버젼에 따른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최신 버젼은 2.1버젼이며 얼마전에는 안드로이드 2.2의 발표가 구글에서 있었죠! 그런데 문제는 각 제조사에서 이렇게 안드로이드가 버젼업을 할 때마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약속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비단 과거의 휴대폰이 업그레이드를 하든 안하든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과는 완전 다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이죠!
안드로이드2.2로 인해 더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것입니다.
실제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의 경우 1.6버젼을 탑재한 안드로이드폰도 있고 2.1버젼을 탑재한 스마트폰도 존재하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은 바로 스마트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의 실행에 있어 충돌이 일어나거나 혹은 아예 버젼에 따라 실행이 안되고는 합니다. 대표적으로 안드로이드폰에서 가능한 인터넷뱅킹의 경우 일부 은행은 2.X 버젼에서만 지원을 하고 있어 실제로 안드로이드폰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버젼에 따라 그 혜택을 누릴 수 없는것이죠! 이러한 부분은 점차적으로 버젼에 따라 어플리케이션이 실행이 안되는 요소들은 줄어들고 있지만 분명 동일하게 활용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버젼마다 요구하는 스펙이 있어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최소한의 지원을 보장을 해줘야 하는것이죠!
개방성이 장점인 안드로이드 이지만 한편으로 그것이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제조사에서 최신 안드로이드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면 되는 간단한 문제인것 같지만 이 또한 그렇게 쉽게 선택을 못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개방성에다가 무료라는 장점이 있어 제조사에서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간단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즉 안드로이드를 제조사에서 자사의 스마트폰에 탑재를 할 때 각 제조사의 특징에 맞게 커스텀을 해서 탑재를 시키죠! 그 후 버전업된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하려면 다시 이러한 커스텀 작업을 또 해야하는것이죠! 또한 제조사는 자사의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수익구조가 생기기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의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해관계로 인해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젼 업그레이드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죠!
각 제조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므로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분명 안드로이드의 어떠한 버젼인지 그리고 어디까지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지가 사실상 안드로이드폰을 구매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방관하고 구입하게 되었을때 스마트폰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결국 이러한 경험은 일반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사고 시간이 지나면 스마트폰의 편리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고 국내에서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은 국내 스마트폰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아이폰은 동일한 환경에서 최대한 모든 아이폰 사용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에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할 필요는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안드로이드폰은 개방성으로 다양한 모습을 제공하여 그러한 부분이 장점으로 어필하고 있고 그러한 부분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에 안드로이드에 대한 업그레이드에 있어 국내 각 제조사의 의지가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는 당장 자사의 수익구조에는 도움이 안될 수 있지만 분명 그러한 모습이 국내 스마트폰에 대한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여담]
현재 안드로이드 2.2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확정된 제품은 갤럭시A 외에는 없는 상태입니다. 저의 경우 스카이 시리우스를 사용하고 있어 스카이에 문의해 본 결과 아직 계획에 없다고 합니다.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하나 차후를 좀더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