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견회 7월 행사 오르세미술관전 단체관람하다.
보견회 7월행사는 날씨가 더워 야외행사를 지양, 옥내 미술관을 찾았다. 마침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파리의 유명한 오르세미술관전이 열리고 있다. 7월3일 보견회행사날 오후 4시에 18명의 회원이 모였다. 도슨트 설명이 4시에 있어서 시간을 맞추고 저녁회식을 하기로 했다. 이번 오르세미술관전은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열리는데 종전의 미술관이 아닌 박물관에서 거행한다는 점이 특이하고 175점의 많은 작품들이 선보였다. 인상파,신인상파 등 우리에게 귀에 익은 많은 화가들 작품을 감상 하는 좋은 기회였다. 전날 아프리카 여행에서 귀국하여 그간 인원파악겸 독려를 사무총장이 수고한 덕분에 많 은 회원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그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도슨트의 설명은 유익하였으나 워낙 설명 듣는 관객이 많아 좀 불편하였다. 약 한시간의 해설을 들은 뒤 각자 못다본 그림 감상을 한후 밖에서 모였다. 저녁식사 예약시간이 좀 남아서 상설전시관에서 각자 자유관람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는 이수역 부근의 쌈밥 집으로 택하였는데 사전 시식해본 집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평가를 보고 결정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좋았다.
건배사가 재미있어 소개하고 사용해 보았다. 여행을 가자면 상비약을 준비해야하는데 3가지 약이 있다. 소화제(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진통제(진실이 통하는 사회가 제일이다),마취제(마시고 취하는 것이 제일이다)의 3가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건배 제안자가 "나는"하면 후렴으로 각자 선택한 것을 외친다. 보견회 회원들 대부분 "나는 마취제" 하는 것 같다. 잘못 들은 걸까? 이날 식대는 불사춘 이이춘 회원이 쏘았다. 스폰서 한도를 넘으면 본부에서 지원하려 했는데 계산을 해보니 1원도 안넘고 딱 이십만원이다. 고맙습니다. 신통방통이다.
다음달은 혹서기간이라 한달 쉬고 9월에 모이기로 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아래에 장세원회원이 찍어보낸 사진을 올린다. 늘 봉사하는 장회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전시된 작품 가운데 대표작을 인터넷에서 뽑아 올리니 회원들 미처 못본 작품감상을 즐기시기 바란다.
<참가회원>강순중,고재화,고초근,김능태,김문헌,김민효,김수철,문의용,박상보,박준천,박호,이이춘,이훈, 장극두,장세원,최문택,최상탹,허현 모두 18명
<경비정산> 전월이월 2,508,163원 수입이자 3,041원 회비수입(18명) -360,000원 입장료(17명) -102,000원 기타(도슨트음료) -6,000원 금월 잔고 2,763,206원
모네(인상주의 화가) 양산을 쓴 여인 1886 모루주가랑 만국박람회를 기념하는 조명 1889 반고흐 시인 외젠보흐 1883 알베르다왕 남자의 초상 1906-08 앙리제르베 발테스드라빈뉴 부인 1899 앙리드툴루즈 로트렉 검은 모피 목도리를 두른 여인 1892 앙리 루소 뱀을 부리는 여인 1907 앙이에드몽크로스 난관 1906 앙리에드몽크로스 요정들의 도피 에드가 드가 쉬고있는 두명의 발레리나 1898 에밀베르나스 상징적인 자화상 환상 1881 조르주쇠라 프르탕 베생 항구 1888 존싱아사전트 카르멘시타 1890 카롤루스뒤랑 페도부인과 아이들 1897 카롤루스뒤랑 앙포르티 후작부인 1875 카미유피사로 루앙보이엘디유 다리 1896 콜로드 모네 런던 안갯속 햇살이 비치는 의회당 1904 폴 세뤼지에 예언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플랑송의 초상 피에르 보나르 바둑무늬 블라우스 1892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