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운대역 정차와 관련한 교통편 개선 요청
안녕하십니까. 최근 해운대라이프에 계속 올라온 KTX-이음의 신해운대역 정차에 관해 하소연 아닌 하소연(?) 느낌으로 글을 써 봅니다.
제 생각으로는 신해운대역에 KTX-이음이 정차하더라도 교통편이 매우 열악하다고 생각합니다. 신해운대역을 경유하는 버스를 신설하거나 개편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의 신해운대역은 접근성이 매우 불편합니다.
우선, 정차하는 버스의 배차 간격이 30분 이상입니다. 38번과 139번 노선은 현재 동해선, 무궁화호, ITX-마음의 시간표와 전혀 맞지 않습니다. 또한 1006번 노선은 해운대 그린시티 내에서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린시티의 좌3동과 좌2동에서의 이용이 불편하며, 신해운대역에 정차하면 수영구 일부나 동래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텐데, 그쪽으로 가는 교통편도 미비합니다. 결국 환승을 위해서는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통 약자분들은 신해운대역에서 동부아파트 정류장으로 환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1. 버스 노선 신설 및 개편 : 신해운대역을 경유하는 버스를 새로 추가하거나 기존 노선을 조정하여 배차 간격을 단축해야 합니다.
2. 시간표 조정 : KTX-이음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 시간표를 동해선 및 ITX-마음과 맞춰 조정해야 합니다.
3. 접근성 향상 : 그린시티의 각 동에서 신해운대역까지의 접근성을 높여야 하며,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신해운대역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익명의 독자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