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方廣佛華嚴經 卷 第 二十三 十廻向品(1)
대방광불화엄경 권 제이십삼권 십회향품(1)
住於法身而為示現清淨色身;承佛神力,即說頌言:
주어법신이위시현청정색신;승불신력,즉설송언:
법신에 머무르면서 일부러 청정한 육신을 나타내고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어 게송으로 말하였다.
不思議劫修行道 精進堅固心無礙
불사의겁수행도 정진견고심무애
부사의한 겁 동안 도를 닦아서
정진하는 굳은 마음 걸림없으며
為欲饒益群生類 常求諸佛功德法
위욕요익군생류 상구제불공덕법
중생의 무리들에 이익 주려고
부처님의 공덕을 항상 구하네.
調御世間無等人 修治其意甚明潔
조어세간무등인 수치기의심명결
세상을 어거하는 동뜬 사람이
그 뜻을 잘 닦아서 밝고 깨끗해
發心普救諸含識 彼能善入迴向藏
발심보구제함식 피능선입회향장
모든 중생 건지려는 마음을 내니
그 사람 회향장에 능히 들도다.
勇猛精進力具足 智慧聰達意清淨
용맹정진력구족 지혜총달의청정
용맹하게 정진하여 힘을 갖추고
지혜가 총명하고 뜻도 청정해
普救一切諸群生 其心堪忍不傾動
보구일페제군생 기심감인주경동
수많은 중생들을 널리 건지니
참을성 있는 마음 동할 수 없고.
心善安住無與等 意常清淨大歡悅
심선안주무여등 의상청정대환열
마음이 잘 머물러 같을 이 없고
뜻이 항상 청정하여 매우 기쁘며
如是為物勤修行 譬如大地普容受
여시위물근수행 비여대지보용수
이렇게 남을 위해 행을 닦으니,
대지가 모든 것을 용납하는 듯,
不為自身求快樂 但欲救護諸眾生
불위자신구쾌락 단욕구호제중생
자기 한 몸 쾌락을 구하지 않고
일심으로 여러 중생 구호하려고
如是發起大悲心 疾得入於無礙地
여시발기대비심 질득입어무애지
이렇게 대비심을 일으키므로
걸림없는 지위에 빨리 드시네.
十方一切諸世界 所有眾生皆攝受
십방일체제세계 소유중생개섭수
시방에 널려 있는 여러 세계의
많은 중생 모두 다 거두어 주어
為救彼故善住心 如是修學諸迴向
위구피고선주심 여시수학제회향
그들을 구호하려 잘 머문 마음
이와 같이 모든 회향 닦아 배우네.
修行佈施大欣悅 護持淨戒無所犯
수행포시대흔열 호지정계무소범
보시를 수행하여 크게 기쁘고
계율을 잘 지니어 범하지 않고
勇猛精進心不動 迴向如來一切智
용맹정진심불동 회향여래일체지
용맹정진하는 마음 동하지도 않고
여래의 일체지에 회향하도다.
其心廣大無邊際 忍力安住不傾動
기심광대무변제 인력안주불경동
마음이 크고 넓어 끝단 데 없어
의젓하게 참는 힘 동할 수 없고
禪定甚深恆照了 智慧微妙難思議
선정심심긍조료 지혜미묘난사의
깊고 깊은 선정으로 항상 비치며
지혜가 미묘하여 부사의하니,
十方一切世界中 具足修治清淨行
십방일체세계중 구족수치청정행
온 시방에 가득한 세계 가운데
이렇게 청정한 행 갖춰 닦으며
如是功德皆迴向 為欲安樂諸含識
여시공덕개회향 위욕안락제함식
이와 같은 공덕을 모두 회향해
한량없는 중생을 안락케 하네.
大士勤修諸善業 無量無邊不可數
대사근수제선업 무량무변불가수
보살이 선한 업을 닦으시는 일
한량없고 그지없어 셀 수 없나니
如是悉以益眾生 令住難思無上智
여시실이익중생 령주난사무상지
이렇게 모든 중생 이익 주어서
위없는 높은 지혜 머물게 하며,
普為一切眾生故 不思議劫處地獄
보위일체중생고 불사의겁처지옥
옛날에 모든 중생 건지시려고
한량없는 겁 동안 지옥에 있어
如是曾無厭退心 勇猛決定常迴向
여시증무염퇴심 용맹결정상회향
조금도 싫어하는 생각이 없고
용맹한 마음으로 늘 회향하며,
不求色聲香與味 亦不希求諸妙觸
불구색성향여미 역불희구제묘촉
빛과 소리 맛과 향기 구하지 않고
부드러운 촉각도 바라지 않고
但為救度諸群生 常求無上最勝智
단위구도제군생 상구무상최승지
언제나 모든 중생 구제하려고
위없는 좋은 지혜 항상 구하며,
智慧清淨如虛空 修習無邊大士行
지혜청정여허공 수습무변대사행
지혜가 청정하기 허공과 같고
끝없는 보살의 행 닦아 익히며
如佛所行諸行法 彼人如是常修學
여불소행제행법 피인여시상수학
부처님 행하시던 모든 행들을
저 사람 그와 같이 항상 배우며,
大士遊行諸世界 悉能安隱諸群生
대사유행제세계 실능안은제군생
보살이 모든 세계 두루 다니며
많은 중생 모두 다 편안케 하고
普使一切皆歡喜 修菩薩行無厭足
보사일체개환희 수보살행무염족
모든 이로 하여금 환희케 하되
보살행을 닦는 일 싫음 없으며,
除滅一切諸心毒 思惟修習最上智
제멸일체제심독 사유수습최상지
여러 가지 독한 마음 덜어버리고
가장 높은 지혜를 항상 닦되
不為自己求安樂 但願眾生得離苦
불위자기구안락 단원중생득리고
나 한 몸의 안락을 구하지 않고
중생들의 고통을 떠나게 하니,
此人迴向得究竟 心常清淨離眾毒
차인회향득구경 심상청정리중독
이 사람의 회향이 구경에 가서
마음이 청정하여 삼독 여의매
三世如來所付囑 住於無上大法城
삼세여래소부촉 주어무상대법성
삼세의 여래께서 부촉한 바로
위없는 큰 법성에 머물러 있네.
未曾染著於諸色 受想行識亦如是
미증염저어제색 수상행식역여시
모든 색에 조금도 물들지 않고
수와 상과 행과 식도 그와 같아서
其心永出於三有 所有功德盡迴向
기심영출어삼유 소유공덕진회향
그 마음 삼유에서 아주 뛰어나
가진 공덕 모두 다 회향하오며,
佛所知見諸眾生 盡皆攝取無有餘
불소지견제중생 진개섭취무유여
부처님이 알고 보는 많은 중생을
모두 다 거두어서 남기지 않고
誓願皆令得解脫 為彼修行大歡喜
서원개령득해탈 위피수행대환희
서원 세워 해탈을 얻게 하려고
그들 위해 수행하며 크게 즐기네.
其心唸唸恆安住 智慧廣大無與等
기심점점긍안주 지혜광대무여등
그 마음 생각마다 편히 머물고
지혜도 넓고 커서 짝이 없나니
離癡正念常寂然 一切諸業皆清淨
이치정념상적연 일체제업개청정
우치를 여읜 생각 항상 고요해
모든 업이 언제나 청정하더라.
彼諸菩薩處於世 不著內外一切法
피제보살처어세 부저내외일체법
저 여러 보살들이 세상에 있어
안과 밖 모든 법에 집착이 없고
如風無礙行於空 大士用心亦復然
여풍무애행어공 대사용심역부연
바람이 걸림없이 허공에 불듯
보살들의 마음도 그러하도다.
所有身業皆清淨 一切語言無過失
소유신업개청정 일체어언무과실
몸으로 짓는 업이 모두 청정코
여러 가지 말씀도 허물이 없어
心常歸向於如來 能令諸佛悉歡喜
심상귀향어여래 능령제불실환희
마음은 언제나 여래께 향해
부처님들 모두 다 환희케 하네.
十方無量諸國土 所有佛處皆往詣
십방무량제국토 소유불처개왕예
시방의 한량없이 많은 국토에
부처님 계신 데는 모두 나아가
於中睹見大悲尊 靡不恭敬而瞻奉
어중도견대비존 미불공경이첨봉
거기서 대비 세존 만나 뵈옵고
공경하고 우러러 섬기옵니다.
心常清淨離諸失 普入世間無所畏
심상청정리제실 보입세간무소외
마음이 청정하고 과실 없으매
세간에 들어가도 두렵지 않고
已住如來無上道 復為三有大法池
이주여래무상도 부위삼유대법지
위없는 여래도에 머무르고도
삼유의 큰 법 못이 다시 되도다.
精勤觀察一切法 隨順思惟有非有
정근관찰일체법 수순사유유비유
온갖 법을 부지런히 관찰도 하고
유와 비유 따라서 생각하면서
如是趣於真實理 得入甚深無諍處
여시취어진실리 득입심심무쟁처
이와 같이 참 이치에 나가 이르고
다툼 없는 깊은 곳에 들어가도다.
以此修成堅固道 一切眾生莫能壞
이차수성견고도 일체중생막능괴
이렇게 견고한 도 닦아 이루면
중생들이 깨뜨릴 수가 없으며
善能了達諸法性 普於三世無所著
선능료달제법성 보어삼세무소저
모든 법의 성품을 통달하여서
삼세에 아무 데고 집착이 없네.
如是迴向到彼岸 普使群生離眾垢
여시회향도피안 보사군생리중구
이렇게 회향하여 저 언덕 가서
중생들이 모든 때를 여의게 하여
永離一切諸所依 得入究竟無依處
영리일체제소의 득입구경무의처
모든 것 의지한 곳 길이 여의고
의지할 데 없는 곳에 가게 하도다.
一切眾生語言道 隨其種類各差別
일체중생어언도 수기종류각차별
수많은 중생들의 말하는 법이
그들의 종류 따라 각각 다른데
菩薩悉能分別說 而心無著無所礙
보살실능분별설 이심무저무소애
보살이 분별하여 모두 말하나
마음에 집착 없고 걸림도 없네.
菩薩如是修迴向 功德方便不可說
보살여시수회향 공덕방편불가설
보살이 이와 같이 회향을 닦아
공덕이나 방편을 말할 수 없고
能令十方世界中 一切諸佛皆稱歎
능령십방세계중 일체제불개칭탄
시방의 모든 세계 가운데에서
많은 부처님들로 칭찬케 하네.
<대방광불화엄경 제23권 십회향품(1)끝>
[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115(제 23 권)/25/ 십회양품(十廻向品)(1) ⑤|작성자 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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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전문 해석115(제 23 권)/25/ 십회양품(十廻向品)(1)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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