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미래인재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나서
발명교육센터 담당자 30여명 대상 발명·메이커교육 실시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메이커교육 확산과 발명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6개 발명교육센터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사 간 멘토·멘티제를 운영해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발명·메이커교육 전문성을 키우고 의사 소통과 배움의 장을 제공해 교수·학습법을 공유하기 위한 자율연수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김제발명교육센터(미래창작공방)에서 교사들이 디자인을 직접 도안하여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오토마타 만들기’ 연수가 운영됐으며, 12월까지 무주, 고창, 남원, 군산 등 지역의 발명교육센터(미래창작공방)를 중심으로 자율연수가 진행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발명·메이커교육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및 교육과정 수립 ▲미래창작공방 효율적 구축과 최신 기자재 활용방법 ▲시설·기자재 구비, 노후화 및 안전상태 점검 ▲발명·메이커교육 운영 결과 평가 및 효율적 예산 집행 협의 등으로 실시된다.
연수에 참여한 박선영 교사는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 발표와 나눔을 통해 새로운 흐름을 파악하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익현 교사는 “도교육청에 적합한 메이커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목적을 제대로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코딩, 메이커교육, 컨텐츠 제작 등 아이들의 흥미와 공감능력을 키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 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래창작공방 프로그램은 3D프린터, 드론 메이커교육 등 현장에서 실제 활용도가 높은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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