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참깨를 베어서 밭에서 건조해 수확하는 방법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시도해 봤습니다.
급한 마음에 편의상 참깨를 베어서 곧바로 텐텐지를 깔고 밭에서 건조하려다보니 문제가 있어 지기님과 통화까지 하면서
조언을 듣고 별탈 없이 마무리를 했습니다.
다시한번 지기님께 지면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기님께서 하시는 방법은
참깨를 베어서 2일 정도 널린채로 건조하면서 꼬투리가 벌어질 즈음에 걷어 모으고 비닐을 덮어 건조한다고 하십니다.
제가 지기님과 통화를 할 당시에는 이미 참깨를 베면서 곧바로 바닥에 모아 쌓은 상태였으며,그 보다 먼저 하우스에
모종을 했던 자리에 심었던 참깨를 베어 하우스바닥에 쌓고 비닐을 2일 정도 덮어 놓았다가 벗기고 2-3일 후에 확인해
보니 아뿔싸 참깨가 싹이 많이 발아가 된 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참깨는 다 베어 쌓아 놓은 상태에서 통화를 하게 된 것이지요.
이미 쌓아 놓은 참깨를 다시 펴 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지요.
그래서 나름 생각을 해서 아침이슬이 마르면 비닐을 덮었다가 점심 즈음에 비닐을 걷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무렵에는 뒤집기를 했구요.
이렇게 하면 이틀 정도는 바닥이 축축한데 3일차 정도 부터는 축축한 느낌이 없게 되는데 그만큼 건조가 되었다는 이야기이지요.
즉, 오전엔 비닐을 덮어 뜨거운 열에 수분을 발산하게하고 오후에는 비닐을 걷어 건조를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니 5-6일 정도면 거의 다 건조가 되는데. 비닐을 덮어 놓았다가 시간 날때 털면 되더라구요.
품종 : 안산깨
모종붓기 : 4/30일 105구 80판
정식 : 5/30일 250여평 100CM비닐에 2줄/20CM간격 식재
수확량 : 90키로(선풍기로 2-3번 정선을 해서 깨끗하게 마무리)
(거름기가 없는 밭이라 퇴비를 했는데,수작업으로 하다 보니 중복살포된 중앙부분은 결실이 좋지 않았음)
참고로 사진은
250여평 전체의 분량이 아니고
위에서 언급한 퇴비가 중복살포되어 웃자라 결실이 비교적 좋지 않고 이동이 어려운 것만 현장건조하고
나머지는 하우스로 이동해 묶어서 세워 건조했음을 밝힙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싹만 잘 나다면 안산깨 직파가 나은거 같네요
수지깨는 오늘 강풍에 쓰러지네요
모종을 해도 도복은 막을수 없는것 같습니다
비닐멀칭을 봄에 일찍하고 일기예보에 비 온다 함 밀면 좋은데 요즘 예보가 하도 틀려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