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4. 1. 29. 월요일.
햇볕이 났기에 덜 춥다.
서울의 오늘 날씨는 최고온도 4도, 최저온도 -4도
내일은 최고온도 7도, 최저온도 -3도.
날씨가 나날이 풀렸으면 싶다.
나는 벌써 5일이 넘도록 아파트 안에서만 머문다. 춥다는 핑계로....
2.
<한국국보문학카페> '등단 시인방'에 오른 시 '산딸기'
'잉걸 한덩이'이란 문구를 보았다.
내가 아래처럼 댓글 달고는 퍼서 '세상사는 이야기방'에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아래는 내 댓글 :
글과 이미지 사진이 잘 어울리는군요.
'잉걸'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서 인터넷 어학사전 등으로 검색합니다.
*잉걸 : 불이 이글이글하게 잘 핀 숯덩이
*잉걸불 : 활짝 핀 숯불. 줄여서 잉걸이라고 함. 다 타지 않은 장작불
서해안 산골 아래에 있는 제 시골집 주변의 텃밭에는 야생 산딸기가 더러 눈에 띄지요.
텃밭 농사짓다가 농사 포기한 지도 10년째이니 야생들풀이나 우거졌지요.
글 고맙습니다.
산딸기 :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다.
줄기는 높이 1-2m이며, 밑을 향한 가시가 있다.
서해안 산골 아래에 있는 내 텃밭(윗밭)에도 자생하는 살딸기나무(줄기)가 있다. 가느다란 줄기가 길게 뻗고, 줄기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잔뜩 촘촘히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살갗에 스쳐서, 찔리고, 피가 난다. 나는 겁이 나서 지난해 가을에도 삽으로 뿌리를 캐서 내다버렸다. 자꾸만 번져서 성가신 나무이다. 열매인 산딸기는 그런대로 먹을 만하지만 수확량은 보잘것없다.
* 위 사진들은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용서해 주실 게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로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
3.
나도 이제는 많이 늙었다. 만75살이다.
오래 전 직장에 다닐 때에는 해외수출허가담당이었기에 영어는 어느 정도껏 해야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연수원에는 두 차례나 다녔고, 과천에 있는 중앙공무원연수원 등에서도 영어공부를 더 해야 했다.
겨드랑이에 영어사전을 끼고 다녀야 했고, 쇤살 가까이나 쏼라쏼라 씨부렁거리면서 외국말을 했다.
보직이 바뀐 뒤로는 우리말이나 제대로 더 하자면서 우리 토박이사전 등을 사서 국어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영어에서 손 뗀 지도 이십오년도 더 넘었기에 지금은 외국어인 영어 단어조차도 거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지금은 또한, 퇴직한 지도 15년을 훌쩍 넘었기에 중국 한자말로 된 전문용어도 많이 잊었다.
따라서 그냥 평범한 우리말, 어린시절 시골에서 살면서 익혔던 토박이말로 언어생활을 한다.
나는 어느새 외국어인 영어단어, 중국 한자말을 잊혀가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우리나라에는 우리말과 우리글자(한글)이 있다.
우리말은 세계 으뜸은 아니어도 우리글자(한글)은 세계 최고이다. 한국언어는 UN의 공식언어으로는 아직 채택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채택되어서 국제회의에서 한국어로 말하고, 통역/번역하는 시대가 곧 올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나라는 극동에 치우친 아주 작은 나라이다.
남한 단독의 땅 면적은 세계 109위로 무척이나 작다. 남한북한의 면적을 합쳐도 세계 85위 정도로 작고 좁은 나라이다. 그런데도 한국어의 위상은 무척이나 높고, 세계언어의 선두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우리는 우리말과 우리글자를 더욱 아끼고 다듬어서 한국어를 세계로 널리 전파해야 한다.
평소부터 우리말, 우리글자(한글), 한국문화 등을 더욱 가꿔서 세계로, 세계로 알렸으면 싶다.
이를 직접 실천하는 분이 계신다.
<한국국보문학카페> 회원인 김우영 문학박사.
해외에서 우리말, 우리글자, 우리문화를 직접 가르치며, 강의하신다.
' 비영리국가봉사자립형문화나눔 민간단체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상임대표 김우영 문학박사)'
한국어를 해외에서 직접 강의하신다는 소식에 늘 고마워 한다.
내 고향(충남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바로 밑에 있는 지방행정지역인 서천군 출신.
<한국국보문학카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뜻에 부합되는 카페 이름이다.
이 명칭은 아주 적합하며, 좋다. 널리 널리 홍보해야 한다.
따라서 카페 이름에 어울리도록 회원들의 글은 누구나 쉽게 일을 수 있도록, 올바르게 썼으면 싶다.
나를 반성한다는 뜻에서 이런 글을 올린다.
2024. 1. 29. 월요일.
나중에 더 보탠다.
잠깐이라도 쉬자.
첫댓글 요즘 같이 추운때
는 재래식 아궁이
의 열기가 그립습
니다.
그러나 나무 땔감
은 국토를 헐벗게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 글로 문학을
한다는 것은 우리
글과 정신을 가꾸
는 길이기도 합니
다.
우리 국보문학 이름도 국보감일
것입니다.
최선생님 주옥 같은 글에 쉬어
갑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세요.
댓글 고맙습니다.
전세계 230개쯤의 국가에서 뚜렷하게 자기네 고유의 말과 글자를 가진 국가가 과연 몇 개나 될까요?
우리나라의 말의 어원은 어디서부터 흘러왔을까요?
우리말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우리 문화의 장점은 어떻게 보존/확산해야 하나요?
우리글자(한글)는 누가 글자를 만들었는지를 확실하게 아는 세계적인 문자이지요.
1443년에 세종대왕이 창제하고, 3년 뒤인 1445년에 세상에 널리 알려서, 세계 최고의 문자입니다.
우리말, 우리글자, 우리문화 등을 더욱 다듬어서 세계로, 세계로 전파했으면 합니다.
평소부터 '우리것이 세계 최고다'라는 자부심을 더 가져야겠지요.
찌질이 중국 한자문화권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합니다.
자기 것이 있는데도 중국 한자말을 많이 아는 체하는 사람들이란 별로.....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