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제주도를 올해 2월에 무려 10년만에 다녀왔는데,
정말 기회가 좋게도 올해 벌써 3번 다녀왔어ㅋㅋㅋ
갑자기 몰아감
제주도는 그냥 해외같고, (비행기를 타고 가니까)
먼 곳이라는 이미지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먹으러가는 곳이 되어버림.
다녀오면 살이 3~5kg씩 찌고옴ㅋㅋ
급생각나서.
거창하게 맛집까지는 아니고
거기서 먹었던 곳을 써볼게.
혹시 제주도 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면 도움되었음 좋겠당.
1. 고기느님
물통식당 이야.
자투리연탄구이가 유명한 집이야.
여긴 같이간 제주도 매니아 친구가 추천해서 간 곳.
고기를 연탄에 구워먹어.
흑돼지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고기는 항상 옳다는 걸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집.
개맛점수 ★★★★
멜젓에 찍어먹는 돼지고기 맛이 일품이야. ㅠㅠ
분위기는 약간 왁자지껄한테 자리도 넓고 무난한 곳이야.
식당앞에 큰 강아지한마리가 있는데 엄청 성격좋아서 같이 놀았어.
여긴. 엄~~~청 유명하지.
별관 본관 따로따로 있다던데.
택시 아저씨한테 돈사돈 가자고 하니까
여기로 왔어.
공항근처인데 별관인지 본관인지 모르겠다 ㅠㅠ
역시 명성대로 사람 엄청 많았어.
일부러 밥시간 피해서 갔는데도 웨이팅 함.
날씨 엄청 더웠는데, 야외에서 먹는 고문ㅋㅋㅋ
불앞이라 진짜 더웠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이유는
개맛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오빠들이 고기도 맛있게 알아서 구워줌.
아 진짜 내평생 이렇게 맛있는 고기를 먹은적 있을까 싶을정도로
진짜 맛있었다...
개맛점수 ★★★★★
그리고 여기 뒷편에 꼬물이들 ㅠㅠㅠㅠㅠㅠㅠ 넘 귀여워서 한참 쳐다봄.
막 태어났나바. (고기집가서 강아지만 구경함ㅋㅋ)
이제 닭 이야기.
여긴 모슬포에 있는 옛날 통닭.
현지인 추천으로 들름ㅋㅋ
밤에 닭을 뜯기 위해 포장했어.
다들 포장해서 가는 것 같더라고.
이름처럼 옛날 통닭st
엄청 감동적이지는 않았지만 제주도 밤을 불태우기엔 충분했음.
혹시 숙소에 먹을거 사가지고 갈때 들르면 좋은 곳 같아.
개맛점수 ★★
2. 국수류
고기국수부터 털고갈게.
거멍국수.
산방산 근처에 있어.
꽤 유명한 집이고.
고기국수는 항상 옳긴하지만,
내가 먹어본 고기국수 중 가장 그냥 그랬음..
개맛점수 ★★
자매국수
자매국수도 엄청 유명한 집이야.
본점, 분점 나뉘어져 있는 것 같은데, 내가 간 곳은 공항근처였고.
인기 많다보니 웨이팅 엄청 길었어.
웨이팅 길어도 정말 맛있었다.
분위기는 쾌적하고 주차장도 널널했던 것 같아.
개맛점수 ★★★★
다음은
국수는 아니고 라면.
애월에 있는 놀멘이야.
여긴 웨이팅 어마어마한 곳이야.
아침에 선착순만 문어까지 넣어준다고 하는데.
나는 아침일찍 갔으나 문어섭취를 못함 ㅠㅠ
선착순 들기 빡센거같아.
해물라면은 항상 기대를 많이한만큼
실망도 큰법. ㅋㅋㅋ (난 그렇더라고)
그래도 워낙 유명한 곳이니 분위기도 뭔가 제주 토속적인 느낌이고
한번 가볼만한 듯해.
개맛점수 ★★★
다시 고기국수.
여긴 중문 근처에 있는 한라국수야.
나에게 고기국수를 처음 경험하게 해준 곳이야.
비쥬얼은 훌륭하지 않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
근데 내가 당시 엄청 배고팠던 상태였기 때문에 약간 주관적이긴함.
중문근처에서 고기국수 먹고싶다면 추천할게
개맛점수 ★★★★
3. 해산물
미우새에서 김건모가 갔던 제주갈치에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은거야.
그래서 어차피 갈치조림 거기서 거기 라는 생각으로
들렀던 어가 라는 식당이야.
위치는 공항근처.
버너 2개로 세팅 해줌.
비쥬얼 어마어마하지?
통갈치조림이야.
직원이 처음에 사진찍는 시간도 줌ㅋㅋㅋ
안에 문어랑 전복이랑 살아 움직여.
엄청 싱싱하고 정말 맛있었어.
마지막에 라면사리까지 넣어서 다 쳐머금
내살...
개맛점수 ★★★★★
다음은
애월 해녀의집
전복죽, 물회, 해물라면
이렇게 시켜먹었어.
분위기는 쾌적한데,
맛이 엄청나게 좋거나 하진 않았음;
개맛점수 ★
다음은...
이름을 까묵었다 ㅠㅠㅠ (암쏘쏘리)
이때는 낚시가서 잡아온 고기로
매운탕이랑 회쳐준거 먹은거야.
라면사리도 넣어 먹었는데.
제주도 낚시도 기회가 된다면 함 해봐.
직접 잡은 고기로 먹는 묘미가 있드라고.
배 선착장? 쪽에 이렇게 생선만 갖다주면 요리해주는 식당이 많으니까 참고해.
4. 회
위에서 얘기한 식당에서
잡아온 고기로 쳐준 회.
말해 무엇하리오.
방금 나한테 눈꿈뻑대던 그 생선임.
개맛점수 ★★★★★
다음은
식당은 아니고
용머리해안에 가면
할머니가 앉아서 회떠줌
엄청 싱싱해.
문어랑 뿔소라랑 멍게 등등
이게 3만원 어치야.
바다를 바라보면 먹는 싱싱한 회 맛을 정말 잊을 수 없더라.
개맛점수 ★★★★★
다음은..
이것도 내가 사온게 아니고 ㅠㅠ
아빠가 포장해온 회야.
그래서 어디서 사온건지 모르겠어.
제주도에 왔으면 당연히 회를 먹어줘야겠지!
5. 해장국
말해 무엇하리.
우진해장국.
제주도 가면 꼭 먹어야할 고사리육개장이야.
워낙 유명하니 긴 설명은 집어치우겠어.
개맛점수 ★★★★★
다음은
유명한 곳은 아닌데 전날 술을 많이 쳐묵해서
아무데나 갔는데
거기가 숨비나리.
안덕에 있는 곳이고.
고사리 닭계장이야
맛은 쏘쏘
개맛점수 ★★
다음은
쇠소깍근처에서 먹은 전복뚝배기
복순이네 라는 가게.
맛은 그냥 그러함.
그래도 이런거 한번 먹어줘야지 하고 의무감으로 먹어줌
개맛점수 ★★
6. 후식편. (나머지 잡다구리)
우도!
난 우도가 너무 좋았어.
우도 한바퀴 돌려고 시작할즈음에 마주치는 피노키오.
수제버거 파는 집이고.
인테리어도 빈티지해. 분위기 좋고. 셀카찍으면 잘나옴.
바로 앞에 포토스팟도 있어서 관광객들 많음.
우도에 왔으니 땅콩아이스크림도 먹어줘야겠지.
모조리 싹 다 맛있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좋아.
개맛점수 ★★★★★
다음은 시장 메뉴
항상 배부른 상태로 돌아다니다보니
길거리 음식을 많이 못먹어봤는데 ㅠㅠ
그래도 그나마 먹어본 거.
동문시장의 대게고로케
신기방기해서 사먹었는데
음청 뜨겁고; 그냥 그랬어 나는.
그냥 게튀김.
여긴 올레시장의 땅콩만두.
요건 먹을만했어.
제주도 시장에서는 이렇게 신기한 먹거리들을 길에서 많이 파는데
정말 다 먹어보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한게 아쉽다 ㅠㅠ
요건 뜬금없지만ㅋㅋㅋ
협재해수욕장 앞 카페베네 빙수.
무지 더웠던터라 넘 맛있게 먹어서 같이 올려볼게.
아메리카노.
정말 분위기 특이했던 앤트러사이트 제주.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 인테리어 어두침침하고 특이함.
특이한거 찾는다면 들러봐.
사람 넘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찍음 ㅠㅠ
관광객 항상 넘치는 몽상드애월.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팔고 있어.
애월에 위치하고 있고.
영수증엔 권지용!
그 바로옆엔 봄날 카페.
여기도 워낙 유명한 곳이잖아.
몽상드애월 바로 옆이라 커피먹고 또 커피먹게 만든다.
봄날카페 강쥐들 ㅠㅠ 개귀욤
쥬스도 이렇게 포장해서 팔고 있어.
제주도에 왔다면 꼭 들르는 곳이라 나도 항상 들름ㅋㅋ
표선에 있는 커피가게 쉬고가게.
여긴 정말 쾌적한 분위기~ 인테리어도 이름처럼 귀여운 곳이야.
바다 앞에 위치해 있어.
녹차라떼 마셔줌.
엌ㅋㅋㅋㅋㅋㅋㅋ
나 가볍게 시작했는데 엄청 빡셌다.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다 쓰고 등록눌렀는데 날라감ㅋㅋㅋㅋ 두번씀
글솜씨가 없어서 개발새발이지만
아무튼 도움되었으면 좋겠당 :)
만나식당이었나 갈치조림 개맛있던데 둘이서 밥 5공기먹음 ㅜ
동문시장에 <<제주스>> 꼭!!!!! 가봐 진짜 리얼 한라봉 쥬스임ㅋㅋㅋ 한입먹고 두개 더 달라그랬오ㅋㅋㅋ
명생..!지우면 주금쁀
우도 햄버거는 하하호호 딱새우 버거랑 안녕 육지사람에 흑돼지 버거도 맛있오!!!!! 우도만 세번 갓다와따!!!!
산ㆍ앙해
냠
참고할게고마눠 !
참고할게 지우지말아줘 ㅠㅠ
참고할게👍
참고할게!!!!💜
굣제주도가는데ㅜ가봐야지💕
나 제주돈데 꼭 가볼게❤️❤️
제주가서 먹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