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필승총(鈍筆勝聰)
‘어설픈 기록이라도 총명한 기억보다 낫다.’ 는 말로 기록이 기억을 앞선다는 뜻이다.
조선 역사에서 제일가는 대학자 정약용, 서양의 상대성 이론을 완성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정적들까지 포용할 줄 알았던 정치지도자 링컨, 발명가 에디슨. 이런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한 가지 공통점은 하나같이‘기록’의 대가였다.
글로 무엇인가를 기록한다. 는 것은 사라지는 과거의 기억과 허공으로 흩어지는 말에 갑옷을
입히는 과정이다.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큰 힘으로 기록을 제일로 꼽는다. 그래서 폐위된 조
선의 폭군 연산군이 한 말이 있다.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기록되는 역사뿐이다.”
그는 기록되는 역사를 두려워 한 것이다.
백범 김구는 <백범 일지>라는 기록을 통해 독립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삶을 기록으로 남겨
독립운동가로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었으며 다산 정약용은 수많은 정보를 기록해 자신의
것으로 정리해 두었다가<목민심서>를 비롯해 154권의 책을 남길 수 있었다. 그가 모든 학문
에서 빼어난 성취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남다른‘기록습관’이 있었던 것이다.
기록의 대가들을 찾아 홀연히 배낭을 짊어지고 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 정약용의 초당을 찾곤
했다. 초당 뒷산에서 백련사까지를 오르내리며 그가 18년간의 기나긴 유배 생활 속에서 고난
의 세월을 어찌 보냈는지를 생각해보기 위해서다. 때로는 통영 한산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
을 모신 제승당을 수차례 찾기도 했다. 그는 절대 고독 속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적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
를 끊나니....라고 읊는다. 나라를 구한 영웅 이전에 그 치열했던 전쟁 상황 속에서도 하루도 빼
지 않고 기록해간 7년의<난중일기>에서 나는 치열함과 인간에 대한’ 사랑과 정성’ 을 써 내려
간 한 인간을 또 생각해 본다.
아무리 많은 것을 접하고 남다른 경험을 했더라도 그것을 겪는 과정에서 고민했던 흐름 들을
기록으로 정리할 줄 모른다면 제대로 경험했다고 할 수 없다. 물론 기록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글쓰기는 자신의 가장 바닥까지 내려가 밑천을 들여다보는 고통스런 작업
이다. 그래 누구나 함부로 글쓰기를 시작하지 못한다. 그래도 글을 써보고 싶다면 한 줄이라도
좋으니 써보자. 한 줄이 두 줄로 쌓이고, 세 줄을 쓸 수 있게 되며, 이윽고 한 페이지가 되고 한
권의 책이 된다. 잘 쓰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첫 문장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는 순간
부터 내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들이 자기들끼리 밀고 당기며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낸다.
첫 문장이 다음 문장을 부른다는 말이다.
한 줄이라도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인다는 것은 그만큼 글을 쓰기 위해 생각을 많이 하는 훈련을
반복한다는 뜻이 된다. 일단 쓴 다음에 시간을 두고 차차 고치고 다듬어 가면 되는 것이다. 생
각이 글을 만들고 또 글이 생각을 만든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생각 근육이 단련된다는 말
이다. 중요한 것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한다면 생각 근육을 키
우기 위해 독서를 통해 먼저 정보를 습득하는 게 필요하다.
코끼리는 엄청난 양을 배설한다. 엄청난 양을 먹었기 때문이다.
많이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말이다. 중국의 시인 두보가 한 말이다.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모름지기 사내로 태어났다면 다섯 수레의 분량 정도의 책은
읽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래야 글 쓸 재료가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다섯 수레의 양이란 대략 5천에서 1만 권의 책이라고 한다.
선물 금일 시가 : 343.80 고가 : 344.90 저가 : 343.25 종가 : 343.65 진폭 : 1.65
야간 시가 : 341.10 고가 : 343.65 저가 : 340.80 종가 : 343.50 진폭 : 2.85
전일 시가 : 339.00 고가 : 341.10 저가 : 337.80 종가 : 340.80 진폭 : 3.30
1. 선물은 343.80으로 시작하여 야고 343.65 지지하며 저점 343.25를 찍고 10시 30분 반등하였으며
11시 고점 344.90 고점을 찍고 횡보 시가 343.65 마감
※아래 내용은 콜옵션 340 풋옵션 340 기준으로 풀었습니다.
2. 야간장 확인 결과
1) 콜옵션 340 0.88 시작하여 야저 0.75 저점을 찍고 상승 전고 0.90 회복 후 상승 확대 하였으며 야고 2.08 고점을
찍고 1.95 장을 마감
2) 풋옵션 340 1.47 시작하여 전저 1.48 지지하며 상승 야고 1.63 고점을 찍고 하락하였으며 월저 1.17 붕괴 후 추가
하락하여 야저 0.28 저점을 찍고 0.33으로 장을 마감
3. 옵션별 확인
1) 콜옵션 340 상승하기 위해서 야고 2.08 위에서 지지하여 전고 0.90을 생명선으로 지지하여 상승
2) 콜옵션 340 하락할 때 야고 2.08 아래에서 시작하여 회복 못하고 하락하여 전고 0.90~0.75 붕괴 시 하락폭 상승 월저
0.04~0.18 까지 하락 확인
3) 풋옵션 340 상승하기 위해서 야저 0.28을 생명선으로 지지하여 월저 1.17 회복 해야 상승하고 야고 1.63 회복 시
상승 확대
4) 풋옵션 340 하락할 때 야저 0.28 아래에서 시작하여 월저 1.17 회복 못하고 하락
4. 기타 주의 사항
1) 양 340을 확인하면 야종가 콜옵션 340 1.95으로 풋옵션 340 0.33 로 1.20 만남을 확인
2) 선물 야간장 종가 343.50 로 마감하였음으로 양 340을 기준으로 확인
3) 선물의 상승으로 확인 시 콜옵션 야고 회복, 풋옵션 야저 붕괴 확인하고
선물의 하락으로 확인 시 콜옵션 전고 붕괴, 풋옵션 월저 회복하여 지지 여부를 기준으로 매매
4) 양 340을 확인하면 콜옵션 340 상대 월저 1.17 생명선으로 지지하여 상승시 선물 상승 매수 대응 야고 2.08
회복 시 추가 상승 상대 전고 4.07 까지 상승 확인, 풋옵션 340 상대 월저 전저 0.04~0.18 생명선으로
지지하여 상승하여 상대 전고 0.90 회복 시 선물 추가 하락
5) 콜옵션 335 상대 월고 5.38 지지하여 상승 시 선물 상승 매수 대응, 풋옵션 337 상대 월저 0.14 회복
시 선물 하락 매도 대응
6) 야간 고가 343.65 일때, 풋옵션 340 상대 전저 0.18 지지, 야간 저가 340.80 일때, 콜옵션 337 상대 전고 2.10
지지, 풋옵션 337 상대 전저 0.72 회복 못함
7) 선물 상승시 : 콜옵션 340 상대 전고 4.07 회복 → 콜옵션 342 상대 야저 1.25 까지, 풋옵션 342
상대 야고 0.59 붕괴 → 풋옵션 342 상대 전고 0.20 까지
8) 선물 하락시 : 풋옵션 340 상대 전고 0.90 회복 → 풋옵션 340 상대 야고 2.08 까지, 콜옵션 340
상대 월저 1.17 붕괴 → 콜옵션 3상대 야저 0.28 까지
- 10시 30분 : 풋옵션 야저 회복 못함, 풋옵션 347 상대 월고 5.63 - 6.04 찍음
- 11시 00분 : 풋옵션 340 상대 월저 0.04 지지, 콜옵션 342 상대 야저 1.25 회복 못함
금일장은 양 342와 340을 확인하였으며 콜옵션 342 전고 야고 0.20~0.16 생명선으로 지지 야고 0.59 회복 시 선물 상승
매수 대응하고, 풋옵션 340 상대 전저 0.18 지지하여 본인 야저 0.28 회복 시 선물 하락 매도 대응 생각하며 매매를 진행
시작부터 풋옵션은 야저를 회복 못하고 콜옵션 야고 회복 시점 선물 상승 매수 대응
10시 30분 선물은 하락하였으나 풋옵션 340 상대 전저 0.18 회복 못하고 풋옵션 340은 시가가 0.30 임에도 0.18 회복 하지
못하였기때문에 다시 저점 매수 대응 하였습니다.
그리고 11시 고점 344.90에서 매수 청산하였으며 이때는 풋옵션 340 상대 월저 0.04 지지하였음으로 매수 청산하여 대기하였고
선물 시가까지 하락 콜옵션 342 본인의 전고 야저를 지지하면 저점 매수 로 대응하여 매매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들 어려운 장에 수고하셨고 내일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