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메노라는 일곱 가지의 촛대이다.
모세가 이집트를 탈출했을 때 성궤에 담아서 모시고 와서, 광야를 떠돌 때 모시고 다니다가
하느님께 의례를 올릴 때는 성궤에서 꺼내서 모시고 의례를 올렸다.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신전을 세우고 메노라를 신전에 모셨다
로마인에게 패배하고, 신전에 모신 메노라를 로마로 가져갔다.
로마로 가져가는 그림이 티투스 개선문에 새겨져 있다.
카타콤베에 벽화로 그려져 있다.
그림 이야기(4) - 메노라
기독교 미술의 뿌리는 유대교이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유대인을 이끌고 유대 땅으로 돌아와서 40년 동안 광야를 돌아디닐 때 반드시 모시고 다녔던 성궤가 있다. 성궤에는 신을 상징하는 신성물이 들어 있었고, 신에게 제사를 올릴 때는 성궤에 모시고 있는 신성물을 꺼냈다.
그 신성물은 일곱 가지를 가진 촛대로서, 신의 상징이었다. ‘메노라’라고 하였다.
메노라는 유대인의 역사와 함께 하였다. 유대인이 잘 나갈 때는 신전을 지어 모셨고, 유대인이 패망하면 메노라도 적국으로 끌려가는 신세가 되었다.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짓고 메노라를 모셨다.
에로살렘이 로마인에게 정복당하고, 파괴되자 성전에 모셨던 메노라도 로마로 끌려갔다.
그 조각이 티투수 개선문에 조각되어 있다.(사진)
카타콤베 벽화에도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