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천불동~880~칠성봉~숙자바위~소토왕골을 계획했다. 그러나 우중에 하루종일 가스낀 날씨로 반타작만한다.
나머지 반타작은 담에 한다는데 큰형제봉이라는
880봉에서 4봉으로 이르는 후면 하강은 웬만한 암벽등반기술이 아니고서는 뚜벅이들로서는 힘겨울듯~
880봉 후면 바위벽은 부쉬지대로 하산시 30m 자일 2동으로 3번에 걸쳐 하강(이름다운 님 기록 참고)해야하는 거벽이라는데 전문가 2~3명이나 가능할듯 하고 직벽으로 하강시는 60자 2동이
필요할듯하다
C지구 주차장 만물사 처마에서 비그치길 기다리며 아침식사후 계획을 대폭 수정, 역으로 안락암으로 올라 880봉을 향한다.
요거 알바하는 중.~~ 오름중 우측 계곡쪽 선명한길을 두고(계단이 안보이면 빨리 알아채야했는데 뭣에 씌인건지 그냥 고고~~)무심코 좌측 바위길로 올라 고도 200m 을 올렸는데 안락암 옆 바위 정상을 오르는 릿지길(죽순봉릿지)이었다는~ 막바지 바짝선 바위에 비까지 내려 후퇴
안락암 무학송과 노적봉
노적봉 한시길에는 2팀이 등반중
안락암 옆 암봉 정상
작품활동 중이신~
설악동
칠성대
흐리고 가스가 끼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날씨에도 캐이블카는 손님으로 만원이다. 요상한 말을 쓰는 외국인도 많다 .
칠성봉에서 880을 향해 가며~
이건 내림 방향 우측으로 위회한 5봉. 상당한 높이이며 내림방향 좌측은 깍아지른 절벽
기암
이 능선엔 멋진 소낭구들이 상당히 많다.
이 부근 촛대바위가 있을것 같은데 가스로 확인을 못했다
칠선골 방향
기암2
4봉 오름중 돌탑하나 쌓고 써먹지 못한 자일과 하네스 등을 올려 본다
석문
4봉 가는 길
내려서 본 4봉.. 클라이밍 다운 가능
내려서 본 4봉 우측 칠선골 방향
3봉의 거벽과 명품 소나무
가스로 인해 3봉 벽의 실체가 눈으로 가늠되지 않으나 느낌상으로도 어마무시한 덩치다.
명품송
하산은 큰형제막골로 하려했으나 잡목이 대단해 좌측 칠선골로 내려선다. 바위와 바위사이 뿌리에 해당하는 골이어서 큰 어려움없이 하산한다.
칠선골1
칠선골2
천불동
늘하던 곳에서 알탕후 몸단장하고 설악동까지 지루한 길을 내려가 산행을 종료한다.
이후 속초 먹거리 단지에서 특 생선찜(6만냥)으로 늦은 저녁을~~ 가격에 비해 생선 퀄리티는 떨어진다는 평인데 시장이 반찬이라 허겁지겁 밥 한공기 뚝딱한다후 담을 기약하며 귀향한다.
(산행거리 12km, 12시간 소요)
첫댓글 음~ 일기도 불순한데 모두 안전산행 하심을 추카드림다...자일 못써서 우짠댜? ㅠ
주자일,보조자일에 하네스,하강기,비너까지 무게로 어깨 빠지는 줄 ㅠㅠ ~ 담에 쉽게 간다는데 같이 하시죠 ~~
@구름재 믿어두 되남?
아님 회비 안냄 ㅎ
@캐이 회비내고 오심됩니다 ^^
일기도불순한데...
고생많았네유.
함께하지못해 미안한맴두있꾸...ㅠㅠ
이젠 슬슬 바위가 무서버진다는...^^
구래두 별은가야쥐~~~
별길은 필참~
이거 모바일로 찍은 건가요? 사진 좋네요.
XS 보다 가성비 좋다는 7입니다ㅋㅋ
@구름재 7이 모죠?
@토요일 아이뻐7 ㅋ
@토요일 ㅋㅋㅋ...아이뻐7이라...그거 조오치~~~~^^
역시 설악은 멋집니다...
날씨가 받춰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만 골골이 비경입니다~
암껏두 안비는구만,,,
@구름재 앗 궁디가,,,,
좀 채로 볼 수 없는 멋진 소나무를 봤네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랜세월 그 자리에 있었으면^^
잘자라 자연이 준 제 수명을 다하길 바라야죠~
구름 속 설악은 더 멋집니다.
대단한 도전들이세요...
설악이 그만큼 멋진 산이니
~~ 저같은 경우야 미미한 족적만 보텔 뿐입니다.
별길은 20년 가까이 전에 다녀 왔던 릿지길인데요.
예전에는 정보가 없어서 나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비선대 산장에서 자고 새벽에 출발해서 올랐는데..
준비한 장비를 쓸 일이 없을 정도로 좀 싱거웠던
추억이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장비 안쓰고 하강만 두어번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만경대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
저도 다음엔 별길로 해서 만경대까지 진행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산님팀에서 이번주 30일은 880봉 재도전하고요 담에 별길 갈것 같은데 같이 하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