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ㅇ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일본 국내의 주요 스마트폰 게임 메이커를 조사 대상으로 하여 일본의 스마트폰 게임 시장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이하와 같이 보고함. □ 시장 개황 ㅇ 2014년도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규모(메이커 매출금액 기준)는, 전년도 대비 159.8%인 8,950억 엔으로 크게 신장하였음. 2012년 발매한 '퍼즐 앤 드래곤즈', 2013년 발매한 '몬스터 스트라이크' 등의 게임 어플리케이션의 인기가 지속되며 시장을 크게 견인하였음. ㅇ 스마트폰 게임 시장규모는 2011년도에는 480억 엔 정도에 불과하였으나, 불과 4년 만에 급격히 확대하고 있음. ㅇ 스마트폰 게임의 여명기부터 인기를 모은 게임 어플리케이션 외에도, 대형 가정용 게임 메이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한 점과 유저가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이행하는 가운데, 휴대전화용 게임도 피처폰용 브라우저 게임에서 스마트폰 게임으로 순조롭게 이행한 결과,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음. □ 주목해야 할 동향 ㅇ 스마트폰 게임 메이커의 과점화가 진전 - 스마트폰 게임을 둘러싼 환경은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새로운 기법으로 인기를 모으는 게임이 등장할 가능성은 충분함. - 그러나, 현재의 시장환경에서는 가정용 게임기 개발과 동등의 기술력이 요구되어, 개발기간이 더욱 장기화됨에 따라 코스트 증대와 인원의 확보, 많은 개발라인 수 등이 필요조건이 되고 있음. - 이들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기업은 제한되어 있어, 유력한 컨텐츠를 보유한 게임 메이커의 시장에서의 과점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임. ㅇ 스마트폰 게임과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와의 연동 가능성 - 스마트폰 게임과 VR(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와의 연동 등도 모색되기 시작하고 있음.
- VR 컨텐츠가 당장 스마트폰 게임 확대의 실마리가 되지는 않겠지만, 2~3년 후를 주시한 각 기업의 대책 여하에 따라서는, 스마트폰 게임의 부가기능의 하나로 충분히 활용되어 새로운 게임성(性)이 창출되어 갈 것으로 보임. □ 시장 예측 ㅇ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는, 지금까지 시장을 견인해 온 게임 어플리케이션의 인기가 서서히 하락하여 갈 것으로 보이지만, 게임 메이커 각 사에서 유력한 컨텐츠를 탑재한 어플리케이션이 복수 발매되어, 이들이 일정 수준의 인기를 얻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 2016년도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02.2%인 9,450억 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ㅇ 또, 해외 시장에서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중근동, 남미 등의 신흥국에서 향후에도 더욱 스마트폰의 보급이 예측되며, 특히 아시아 국가들은 일본과의 문화적 친화성이 높아, 향후에도 현지기업과의 제휴 및 협업을 전제로 한 스마트폰 게임의 개발과 시장 투입이 진전하여 갈 것으로 예측됨. ㅇ 스마트폰 게임 시장 출범 이후,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게임 메이커는 지금까지 여럿 있었지만 모두 현지에 지속적으로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투입하지 못하여, 시장 진출과 철수를 반복하는 상황이었음. ㅇ 현재는, 이들 경험을 활용하여 지역별 문화에 맞는 사양으로 변경한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투입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데, 주식회사 스퀘어에닉스는 중국을 겨냥해 '괴리성 밀리언아서' 등 성공사례라 할 수 있는 게임 어플리케이션도 탄생하고 있음. ㅇ 향후에는 유력 현지법인과 협업한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포함, 다양한 일본 기업의 스마트폰 게임이 해외로 전개되어 갈 것으로 예상됨.
자료 출처 : http://www.yano.co.jp/press/pdf/1507.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