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기업을 창업한 남성 김모씨는 1975년 1월생이다. 법적으로 48세인데도 “난 쉰 살”이라고 한다. 종전에 세는 나이에다, 음력 생일이 1974년 12월 ‘범띠’라는 점까지 따져 50세라는 것이다. 김씨는 “내가 학교를 빨리 들어가 동창은 다 1974년생인데, 만 나이를 쓰면 친구들이 형이 돼버린다”
작년 법제처 여론조사에선 국민 86%가 “법 통과 시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를 사용하겠다”고 했다. 개정안은 거의 만장일치로 국회를 통과했다.
법 발효 당시 세계 외신은 “모든 한국인이 하룻밤 새 한두 살씩 어려졌다”며 한국 특유의 세는 나이 계산법을 흥미롭게 보도했다.
20대 최모씨도 “나이 말하면 사람들이 꼭 ‘만으로요?’ ‘윤석열 나이요?’라고 되묻는다. 그렇다고 하면 ‘그럼 우리 나이론 ㅇㅇ살이네’ 하더라”고 했다.
북한에서도 1986년 김일성 지시로 만 나이법을 시행했지만 아직 세는 나이를 쓰는 사람이 많다는 게 탈북자들 전언이다.
세는 나이의 종주국인 중국 등 다른 중화권 국가는 서력을 택하며 만 나이로 모두 통일됐다. 언어학자인 신지영 고려대 교수는 “세계에서 한반도만 세는 나이가 사라지지 않는 건 한국어의 특성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그는 “우리는 처음 만나면 이름보다 나이부터 묻는다. 나이에 따라 관계와 호칭, 높임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라며 “각자의 생일이 아니라 다 같이 나이를 먹는 공통된 기준점(새해)이 여전히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아니 이제 네이버에 나이계산기 해봐도 연나이도 만나이로 통일인데.. 따라가면 저절로 다같이 바뀔거를 윤을떠나서 안따라가니까 두 나이가 나오고 복잡하다하지 하나로통일을 해요 쫌 만나이로!!!!
만나이쓰면 꼽줌 나이정병 지긋지긋
난 나이 년생 만나이 다 다른데...
호칭때매 힘든긋
호칭 없앨 수 있나 ㅜㅜ
조롱을 한다고? 왜 해; 나는 진짜 내나이 까먹음 년생으로 말해.. 내 나이가 인지가 안되닠ㅋㅋㅋ 그낭 나이 신경 안 쓰게 됨 ㅠ
덕분에 안그래도 헷갈리던 내나이 아예 까먹음
다들 걍 년생으로 말함
뭘 자꾸 어려보이고 싶다고 ㅈㄹ하는지 모르겠음 애초에 이상한 나이법으로 세던 한국이 이상한거지 호칭에 집착도 왜 하는지 모르겠고 ㅋㅋㅋ
연나이로 서열 + 호칭 정하는 문화가 안 사라졌으니까요 ㅠ
우리 나라가 미국처럼 you로 다 통용되는 게 아니잖아..... 호칭이 다 있는데 우리나라랑 너무너무 안맞아
떨렁 바꿔놓기만하고 이게 제대로 쓰이게끔 해줘야하는데 능력없는 윤석열
너무 헷갈리고 쓰면 유난 떠는거 마냥 꼽줌;
존나 헷갈려서 걍 연생으로..
난 쓰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이 안쓰니깐 한국 나이로 말하게됨ㅜㅜ
한살차이만 나도 언니오빠누나형으로 갈리고 같은학년이면 무조건 동갑인줄 아는 나라에서 갑자기 만나이로 바뀌니 잡음있는건 당연하지.. 같은년생이어도 생일때문에 언니라고했다가 너라고했다가 해야되는거냐고ㅠㅋㅋㅋ
만나이 쓰는 사람보고 어려보이고 싶냐 이런 생각은 안하는데 걍 귀찮아서 안씀...
만나이로 말하면 이제 젊어지고 싶냐고 꼽주는 사람들땜에 못씀
만나이 잘쓰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