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큰나..긴머리.송아지

아들녀석이 감기때문에 고생하더니 결국 온가족한테 감기가 옮겨지고 말았습니다. 어젯밤 꿈입니다. 좋은의미 인듯 하지만 그래도 확인차 꿈해몽 부탁드려요. 축제를 하려고 하는건지 ..사람들이 치장을 하는듯해요. 저도 치장을 하려고 머리핀이나 머리 장식하는걸 사려고 가게에 들릅니다. 정말 화려하고 예쁜것들이 참 많아요. 저런걸 어떻게 머리에 장식하지?싶은 희안한것들도 많고.. 저는 그중에 머리핀을 고릅니다.하나는 신발모양의 핀이었는데 그건 너무 큰것같다는생각에 흰색계열의 나비모양?리본모양?으로 된걸 하나 골라서 가지고 나옵니다. 제 머리를 보니 층이지긴했지만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오는 생머리입니다.거울로 제모습을 비춰보기도하고.. 뒤쪽에 있는 머리가 제3자가 보는듯이 제눈에 다들어옵니다. 제가 키도 엄청 커보여요. 제자신이 거인처럼 커요.거기에 머리는 길게 엉덩이까지 내려오고.. 머리가 정말 길구나..꿈에서도 느꼈어요. 사람들이 다들 머리를 감습니다. 냇가에서..축제준비를 위한것 같은데..깨끗하게 해야한다는 생각.. 근데 사람들이 한꺼번에 머리를 감아서 그런지 물이 비눗거품도 많고 별로 깨끗해보이지가 않습니다. 나는 좀더 위쪽으로 가야겠다 싶어 위로 올라갑니다. 냇가로 가는 길이 진흙이라 좀 질퍽이긴 했는데 그래도 아래보단 깨끗하다 싶어 씻으려고 하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송아지 한마리가 제앞에서 얼쩡거리며 머리를 못감게 해요. 장난치는것처럼 보이기도 하고..계속 머리감는걸 방해하길레 그냥 포기하고 올라왔죠. 생각해보니 아침에 머리를 감았으니 안감아도 깨끗하겠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