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뉴스에서는 '기후동행카드'라는 말이 무척이나 많이 뜬다.
영어 '카드'는 알겠는데도 '기후동행'은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다.
혹시 아래의 뜻일까?
기후동행(氣候東行) : 기후(날씨)가 동쪽을 흐르다.
서울시내버스와 전철은 서울지역을 운행하는 이용객한테는 일정한 금액으로 카드를 판매한다고 한다.
이 카드를 지니면 서울시내 구간의 버스, 마을버스, 지하철도, 자건거 '따릉이' 등 교통수단을 하루에도 여러 차례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카드 유효기간은 1개월간이란다.
이게 '날씨'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괴기스러운 용어이다.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설명이 인터넷에 떴다.
1) '이름이 생뚱맞다.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서 대중교통을 더 활성하자는 취지이다.'
2) '기후동행카드'란ㄴ 말은 날씨를 기후와 동행한다. 즉 같이 걷는다라는 말로 환경문제로 인하여 만들었다.ㄷ'
시골에 주소지를 둔 내가 보기에는 '개지랄한다'이다.
이 용어를 오래 전에 뉴스에 봤는데도 내 머릿속에는 입력이 되지 않았다.
그간 숱하게 기억하려고 해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혹시 내가 치매초기증상인가? 싶기도 하다.
전문용어를 보면 금방 이해를 하고, 기억이 되게끔 이름을 지어야 하는데도 위 '기후동행'이란 용어는 나한테는 전혀 아니다.
'기후와 함께 동행하다'가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다는 것인지?
중국 한자말(단어)인 '기후 + 동행'과 영어단어인 '카드'를 합성 조어해서 만든 '기후동행카드'가 도대체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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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영역 안에서 전철, 버스, 마을버스, 자건거 '따릉이' 등을 타면 요금을 내야 한다.
목적지에 가고, 되돌아오는 위치와 거리에 따라서 요금차이가 많고, 또 자주 이용할수록 요금액도 증가할 것이다.
위 '기후동행카드'를 사면 1달간 서울시내에서 숱하게 이용해도 요금 차이는 없다고 한다. 카드를 구입할 당시만 조금 비쌀 뿐 결과적으로는 큰 이득이 된다고 한다.
오늘(2024. 1. 30.) 경향신문 제6면에 '기후동행카드요?···· "비용 절감" "그림의 떡"이란 제목으로 기사가 떴다.
조금 요약한다.
교통카드가 여러 종류가 있나 보다.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이번(2024. 1. 27.)에 개설한 '기후동행카드'
앞으로 개설예정인 '국토부K-패스'
'K패스카드'
'기후동행카드'는 월 40회 이상 대중교통을 타면 이득이라는 게 서울시 분석이란다.
'기후동행카드' 사용법을 모르는 시민도 무척이나 많다고 한다.
'기후동행카드'에 관한 뉴스에서 나오는 중국 한자말도 어렵고, 외국어로 된 용어는 더욱 어렵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톤,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 앱' 등이다.
내가 보기에는 '개지랄하고 자빠졌다'이다.
그냥 쉬운 말, 우리말로 언어생활을 하면 안 돼나? 싶다.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도록 어렵고 뜻풀이가 숱하게 많은 중국한자말(단어), 외국어(영어 단어, 또는 약자) 등을 한글로 쓰면 외국말을 잘 모르는 사람한테는 더욱 어렵다.
'언어'는 상대방이 잘 모르는 낱말, 어려운 용어 등을 사용하여서, 말하는 사람또는 글 쓰는 사람이 더욱 돋보이는 것일까?
하는 의문, 의구심조차도 든다.
나도 숱하게 작명할 수 있겠다.
동서남북의 방향으로 작명해 보자.
기후동행카드
기후서행카드
기후남행카드
기후북행카드
......
기후만행카드, 기후좌향카드, 기후우향카드, 기후중앙카드, 기후급행카드, 기후완행카드, 기후추행카드, 기후완행카드, 기후급행행카드, ....
'기후'는 한자말이고, '날씨'는 우리 토박이말이다.
'날씨동행카드'
'서울날씨동행카드'
'서울기후동행카드'
등으로 작명해도 될 듯 싶다
정말로 요상하고, 괴상하고, 엉뚱하고, 생뚱맞은 용어아라는 느낌이 먼저이다.
'기후동행카드'
내 머릿속에는 기억이 안 되는 괴퍅한 용어이다.
내가 낱말과 용어(합성어. 조성어 등)를 기억하지 못하고, 자주 잊어버리는 치매증상이 생겼다는 뜻일까? 싶기도 하고...
... .....
기후동행카드의 이미지 : 무제한 카드('기후카드')
산골마을에서 국민학교(요즘에는 초등학교) 시절.
봄철에 신작로가 아닌 굴고개 뒷편 산골 아래로 지나서 학교 가거나 집으로 올 때면 논두렁이에서 뱀들이 서로 엉킨 것을 숱하게 보았다.
나한테는 별 희한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문양이다.
무한대(infinity) : 무한대(無限大, infinity)는 어떤 실수나 자연수보다도 더 큰 상태(기호로 ∞)다.
+∞를 양의 무한대, - ∞를 음의 무한대라고 하며 +∞를 간단히 ∞라 쓰고 무한대라고 하기도 한다.
∞ (Lemniscate): 무한대를 나타냄.
8
아라비아 숫자 8은 무한대를 뜻하나?
결언한다.
<한국국보문학카페>에서는 어려운 중국 한자말(합성어, 축약어, 외래어 등)로 된 단어로 문학-글 쓰는 회원은 아직껏 없다고 본다.
2024. 1 30. 화요일.
나중에 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