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도우면서 사는게 어떨까요?
전 나흘동안 두시간 정도 밖에 수면을 취하지 못했거든요.
어제밤에는 제대로 잠좀 자보려 했더니, 예민해져서인지 잠이 안오더라구요...머리는 멍하고 눈은 촛점도 없고 지금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고...히히히
도와주세요...ㅠㅠ
그럼 저먼저...1;충수염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초기증상이 있습니다.
급성과 재발성, 그리고 충수염이 있는 위치와 상관없이요.
그 증상이 명치 부위가 뻐근하거나 답답하고 소화 불량입니다.
2;사람에 따라서는 충수염의 위치에 따라 통증의 강도가 달라서
거의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아주 격렬한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이라도 대변이 시원하게 나오질 않는 정도의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3;구체적인 통증이 시작되면, 사람에 따라 여러가지 통증의 양상이
나타나는데, 제일 대표적인 경우가 님과 비슷한 부위이고,
하복부 좌측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 편이고, 치골부위에 나타나는경우도 있습니다.(이경우 상당히 아픕니다. 요로결석으로 착각할수 있을정도로 비슷....요로결석의 통증이 출산의 고통보다 강하다는건 아시죠?)
4;상태가 더욱 악화되면, 배 전체에 통증이 옵니다.
여기서 가장 확실하게 알수가 있는데,
전문의 들이 충수염 진단을 내리는 결정적인 증상입니다.
하복부 우측(골반뼈 위쪽과 배꼽 사이부분) 시통점을 지긋이 손으로
누르면 왼쪽까지 동시에 아파옵니다.
통증이 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쪽만 아프다면 통증의 원인이 충수염이 아닌 다른데 있다고
여기게 됩니다.
님은 지금 1~2단계에 있으신거 같은데, 똑바로 누우셔서 오른쪽 다리를
가볍게 들어보세요.
통증이 완화 되면 충수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상황을 알수 없기 때문에 불안하시면 병원에
가셔서 직접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시는게 나을겁니다.
생리통이거나 변이 굳어서 그럴수도 있고, 운동부족으로 장이
굳어서 그런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충수염일 확률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의료보험증 가지고 가시고, 병원비는 수술비 자체는 비중이 거의
없고, 입원비가 대부분입니다.
수술은 전신 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 자체를 느끼지 못합니다.
수술 후에 조금 아프긴 하지만, 누구라도 견딜만 합니다.
혹시 모르니 병원에 가세요.
가시기 전에 불면에 시달리는 저좀 구해주고 가세여...플리즈으으..
휘다다다닥.....(머리속까지 맛이 가서 답변 잘못 달았을지도 모릅니다.
히히히히)
--------------------- [원본 메세지] ---------------------
아침부터 오른쪽 아랫배가 살살아파요,,,,윽,,,,,
정확히 위치를 말하자면 배꼽과 장골능을 잇는 일직선에서 배꼽쪽에서 2/3지점의 약간 아랫쪽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