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미
3ㆍ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독립운동사를 통해 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립해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국가기념일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인 1919년 4월 11일을 말한다. 이날은 임시정부의 설립 주체인 임시의정원이 1919년 4월 10일 밤 10시부터 10개조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임시헌장》을 철야 심의한 후, 4월 11일 오전 국무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헌법을 제정ㆍ발포하고 국호(國號)를 '대한민국'으로 정해 임시정부를 수립한 날이다
2.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 변경
1990년부터 2018년까지는 4월 13일이었지만, 임시정부에서 발행한 1922년 달력인 '대한민국4년역서'에 4월 11일을 '헌법발포일(憲法發布日)'로 기록 한 것이 발견되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부터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4월 13일에서 4월 11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3. 기억해야 할 임시정부 수립 독립운동가
1) 유관순 열사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을 이길 수 있으나
나라를 잃어버린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
* 위의 글은1920년 9월 28일 서대문형무소에서 눈을 감기전 남긴 유관순 열사 유서
2)) 백범 김구선생
해방까지 임시정부의 주석으로 자리를 지킨 인물로ㅂ 18살 동학 농민 운동에서 동학군의 지도자로 활약을 시작으로 독립군에까지 참여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동안 끊임없는 독립운동을 하며, 세 번이나 감옥살이를 하기도 하셨습니다.
특히 1962년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여 이봉창과 윤봉길의 의거를 지휘하였습니다.
그 후 1940년 임시정부 주석에 선출된 뒤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를 설치하였으며, 통일독립촉진회까지 결성하여 활동한 분입니다.
3) 이봉창 의사
일제 강점기인 1932년 한인 애국단의 단원으로 일왕에게 수류탄을 던진 독립운동가로
비록 수류탄이 빗나가 일왕 암살의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당시 독립운동에는 엄청난 힘이 되었습니다.
이봉창은 1901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인이 경영하는 상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갖가지 수모와 설움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여러가지 노동일을 하며 살았는데,
조선인들이 받는 차별을 직접 경험 하면서 모든 것을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탓임을 깨닫고 독립 운동에 뛰어드셨다고 합니다.
4) 여성의원 방순희 선생
당시로서는 드물게 여성 운동가로
이름을 떨친 방순희는 일제의 경계가 극심해지고 친러 공산주의 인물로 분류될 만큼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했다고 합니다.그래서 만주에서 상해로 탈출을 하여, 활동을 하다가 검거되어 복역도 했습니다.
193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의정원 함경남도 대의원으로 선출된 유일한 여성으로 임시정부 세입세출안을 통과시키고 독립운동의 방략을 세워 독립을 준비하신 분입니다.
5) 약산 김원봉선생
밀양출신으로 항일비밀 결사조직 ‘의열단’을 이끈 20대의 젋은 청년으로 가장 열렬하게, 가장 타협 없이 무장 독립 운동을 하였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장 광복군
부사령관 국무 위원 및 국무부장을 지냈다.
4. 독립운동이 활발히 일어났던 장소들
1) 경남 478 하동 독립공원
2) 대전 인동시장
1919년 3월 16일 한밭 최초의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난 곳
이 곳은 대전의 전통시장 인동시장입니다.
1919년 3월 한 청년이 장터에
쌓아 놓은 가마니 위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 전통 생업에 종사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2차례에 걸친 비폭력적인 독립만세운동에 수십여명의 사망자와 수백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체포된 청년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3) 대구 3.1 운동길
일제 감시가 심했던 대구에서는
1919년 3월 8일 학생, 교회 지도자 중심의 3.1운동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 때, 거사에 동참하기로 한 많은 학생들은 경찰의 감시를 피해
동산병원 솔밭 90계단이나 되는 길을 오르내리면서 독립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 때부터 신명학교 여학생들이
입었던 한복 치마가 조끼 치마로 바뀌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가 태극기를 조끼 안에 감추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https://youtu.be/T6taKr6FZ8w?si=HxE7xhmRFO3jlQ8T 작사:미상 / 작곡:최영섭
(1절)
자유민아 소리쳐서 만세 불러라
대한민국 임시정부 만세 불러라
대통령 국무총리 각부 총장과
국제연맹 여러 특사 만세 불러라
대한민국 임시정부 만만세
대한민국 임시정부 만만세
(2절)
우리 이미 이민족의 노예 아니오
또한 전제정치하의 백성 아니라
독립국 민주정치 자유민이니
동포여 소리쳐서 만세 불러라
대한민국 임시정부 만만세
대한민국 임시정부 만만세
(3절)
자유민아 일어나라 마지막까지
삼천리 신성국토 광복하도록
개선식 독립연의 날이 가깝다
동포여 용감하게 일어나거라
대한민국 임시정부 만만세
대한민국 임시정부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