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한다.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지금 이 시대는 핵발전소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탈핵의 시대이다.
아울러 이산화탄소와 초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여 지구생태계를 근원적으로 흔들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여가야 하는 시대이다. 이미 세계는 파리협약을 통하여 이산화탄소 배출한도를 정하여 범지구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고 이다.
그러나 현 정부는 세계적인 에너지 정책방향과 역행하여 핵발전소와 석탄화력을 계속 건설하여 왔다. 그 연장선상에서 삼척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역주행은 이제 멈춰야 한다.
삼척은 핵발전소를 막아내기 위하여 희생을 많이 치러왔으며 이미 삼척 원덕읍에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운용하며 국가 에너지 수급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또 다시 삼척시 적노동에 삼척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려하고 있다. 삼척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는 반경 5㎞ 이내에 삼척 전체 인구의 65%인 4만 5천여 명의 시민이 살고 있다. 삼척시민의 대다수가 생명권과 재산권에 위협을 당할 처지에 놓여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항만건설에 따라 우리나라 명승지인 맹방 명사십리의 훼손 또한 막을 수 없다 . 막대한 온배수에 의한 삼척바다 생태계도 심각한 위협을 당한다. 또한, 삼척에서부터 태백까지 신설될 송전탑 57기는 노곡, 신기, 도계 등 경유지의 생태 환경의 훼손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갈등과 분열로 송전탑 투쟁의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발전소가 과잉으로 건설되어 있다. 오늘 현재 전력거래소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에서 전력예비율이 34.61%이다. 우리나라 발전소 100개 중에 34기가 정지되어 있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중국의 영향을 받지만 70%는 국내산이며 석탄화력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뉴스시간마다 미세 먼지 수준 나쁨으로 시작하는 일상이다. 침묵의 살인자 초미세먼지에 의하여 수명이 단축되고 있는 현실이다.
지금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남아도는 석탄화력발전소를 더 이상 건설할 필요가 없으며 건설해서도 안 된다.
이에 삼척핵발전소반대 투쟁단체들은 삼척포스파워 화력발전소 건설 추진 중단을 강력히 요구한다.
2017. 4. 13.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근덕·노곡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첫댓글 관련 위정자들은 관광.휴양시설등 전국 최고의 국민위락시설로의 개발용역을 발주하라~~!
시멘트공장의 이전 또는 폐업도 청정 삼척.관광 삼척을 만드는데 기초가 될 것입니다.
체계적인 관광도시로의 개발은 수많은 일자리 창출 및 긍정적 경제효과가 막대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