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먹어보자해서
16호에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좀 늦게 예약전화했더니 이미 만석ㅜㅜ
집에 들러 생와사비챙겨가야지~하고선 챙기지도 않았고..
하아... 이쯤에서 포기했었어야만 했어요
굳이.. 끝까지 회를 먹겠다는 생각에ㅜㅜㅜㅜ
근처 다른 @@호수산에 갔어요
그가게에 손님하나두 없는것보고,, 냉정히 돌아나왔어야 했는데ㅋㅋ
일단 횟집 기본
아나고회, 쭈꾸미, 새우, 굴, 안먹는 개불
멍게
농어회로 시켰구요
3명이서 다 먹었긴했음
오독오독한 뱃살은 맘에 들었음ㅋㅋ
누군가가 주고가신 산낙지
매운탕 ㅜ 완전 안습
농어회 : 7만원
매운탕 : 8천원
소 주 : 9천원
콜 라 : 3천원
공기밥 : 2천원
합 9만2천원ㅋㅋ
참치나 실컷 먹을걸ㅋㅋㅋㅋ
아, 억울해ㅋㅋㅋㅋㅋㅋㅋㅋ
16호를 미리 예약하지 못한,, 저를 자책하면서
분노의 골뱅이무침 ㅋㅋ
골뱅이, 오징어채, 오이, 깻잎, 양파, 웬수당근, 다진마늘
고추장 고추가루 레몬쥬스(식초인줄알았드만 쥬스였음 ㅋ)
양파랑 오이는 반개씩 추가로 더 넣고,,
당근은 한개중에 반만 넣고ㅋㅋ
하아,,,
이제 양념장을 만들고 분노의 버무림 ㅜ
저 스뎅그릇~ 작게보여두 세숫대야만함 ㅋㅋ
마늘찧는 미니절구통을 살려고 그렇게 뒤지고 다녔어도 맘에 드는게 없어서
마늘찧는거 사왔어요
미리찧어놓고 얼려쓰면 편하긴한데,,
얼린마늘은 생요리에 넣으면 맛이 없어서..
통마늘까서 저거에 넣고 꾹~ 찧기ㅋㅋ
첫댓글 분노의 골뱅이무침 모습이 연상됩니다.
협상하자구요.
협상테이블에 뭘가지고 나올겁니까...
골뱅이ㅜㅜㅜㅜㅜㅜㅜㅜ
전 분노의 골뱅이 무침 만드는 언니 모습이 연상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치스양~ 또 왜이러십니까ㅋㅋ
말이그렇지~ 저, 조신하고 얌전해요ㅋㅋ
어맛!!!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조신하고 얌전한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능산형님이 인정해주셨음ㅋㅋ
웬수당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이 불쌍해요 ㅋㅋ;
내가 닭도리탕끓일때,, 양파 감자 당근넣고 익히다가 간을봤는데
당근맛이 나서,, 당근 다 건져냈어.
웬수당근 ㅋㅋ
낮부터 한잔할까
우아하고 고귀하신 아름다운 조애협 회장 곰별달루이님 ㅎ 분노의 낙지볶음과 교환하시죠 ㅎㅎㅎ
콜~ㅋ
칠마넌이믄 좀 비싸네용 ㅎㅎ 허긴 요새 물가가 다올라서..ㅋ.. 분노의 골뱅이 무침이라 ㅋ
너무 매워서 못먹어랏!
ㅋ ㅑ~` 역시 의도적이라능 ㅋㅋㅋ
농어칠만원이면 매운탕은 공짜로 주어야하는데......
제말이....
저 완전 억울해요ㅋㅋ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미 먹었는걸요ㅎㅎ
다음부터는 송천동해송수산에서 떠다가 집에서 드시는게 좋을듯..
네~ 다음엔 그래야겠어요ㅎㅎ
아~ 또 억울해ㅋㅋ
저는 그래서 제돈주고는 횟집안간답니다..사기꾼들 ㅎㅎ
그건 그려
기분좋게 16호에 갔어야했어요ㅋㅋ
다음에는 좋은곳에서 ㅎㅎ
좋은 사람들과 기쁜시간을
다음에는 좋은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기쁜시간을 보낼테니... 형님들이 회 사주세요ㅋㅋ
저는 떠다가만 먹는 넘이랍니다 ..집을 빌려줏요 ㅎㅎ
아흐 츄릅
어허~ 침 질질하면 혼나요~
그럼
아, 진짜~
능산형님 네오님 두분 셋트로 이러고 다니시기요??
아 정말!! 예전의 형님들로 복귀하시지욧??
찌찌뽕 ㅋㅋ
담에같이갈수있음 죠케썽.... 저 도마 맘에든당....칼.도마 장만해야ㅋ능대..
어 대나무도마~ 가볍고, 단단하고, 물기 금방 마르고, 흠집이 잘 안나고 안미끄러워서 좋음
나도 사고나서 완전 만족~ 무거운건 손목아프니깐,, 꼭 가벼운걸루 사~
담에 16호에서 한번 만나~ 꼭!!
골뱅이무침에 소주가 땡긴다
ㅋㅋ 네~ 생각해보니 골뱅이는 소주던, 맥주던 잘어울리네요ㅎㅎ
분노의 골뱅이 무침 오늘 잘 먹었어 언니언닌 정말 재주꾼이야
아니아니~ 다음엔 재료따로, 양념따로해서 내가 눈앞에서 손으로 직접!! 버무려주겠어~
우리 겨여사 조개를 내가 못구워준게 한이 되네ㅜㅜ
다행으로 생각해당분간은 조개구이 쳐다도 안볼것같어
그놈의 당면땜시ㅋㅋ
골뱅이무침 맛있어써요.ㅎㅎㅎ
다음엔 더 맛있게~ㅋㅋ
뺨은 농어에게 맞구 화풀이는 골뱅이에게요?ㅎㅎ 근데 웬수당근은 뭐당가요? ^^ 식초대신 레몬쥬스 넣으면 맛나요?
웬수당근 = 곰별이는 당근을 싫어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당근을 좋아하는 하비양에게 맨날 혼납니다ㅋㅋ
식초가 없어서 레몬쥬스를 넣었습니다. 웬만한 식초보다 더 시큼합니다ㅋㅋ
(저 레몬식초는 우유+식초=치즈만들어서 울 똥개들 주려고 샀던건데,,, 결국 사람요리에 썼습니다ㅋㅋㅋ )
오~ 류하비 님이 당근을?ㅎ 직업이 요리사 세요? 못하는게 없네요. 우리집에선...ㅠ.ㅠ 나라도 배워야 하나....
하비양은 요리사아닌데도 요리사흉내내는 동생ㅋㅋㅋ 그럼,, 나름 요리사??ㅎㅎ
딸랑구 이제 중학생아니예요?? 딸시켜요~ 나두 중학교때부터 국끓이고 밥하고 그랬는데요ㅋㅋ
골뱅이무침을 좋아하지만 ㅎㅎㅎ
술안주로만 줄곳 ㅎㅎ
집에서두 요렇게 해먹으면 좋앗을걸 ㅎㅎㅎ
덕분에 한수 배웠수...쩝 ~꿀꺽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