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압구정동에서 집으로 가던 중 지하철안에서 있었던 일.
3일동안
한 시간 반이나 되는 거리로 교육을 갔다가
압구정동 남편 병실까지 다니느라 몸과 마음이 황폐했다.
남편 직원들이 문안 오면서 사 온 음료수와 과일을 들고
전철을 탔다.
다행히 자리가 있어 잽싸게 엉덩이 밀어 부치며...
서너 정거장 갔을까?
너댓살 먹은 아이와 그 아이의 엄니가 내 앞에....
갈등..
그냥 얼른 자는 척 할까?
일어날까?
그래...일어서자
하며
일어 났는데...
아~~ 띠바 정말 열 받아..
내 앞에서 세 번째 정도에 서 있는 아즘니가
엉덩이를 밀어 부치며 내가 일어난 자리를 삐집고 앉는다...
내 앞에 있던 아이의 엄니도 황당 스럽게 웃는다....
너무 밉살스럽다.
턱 앉더니 핸폰을 꺼내면서 무슨 바쁜 문자라도 주고 받는 척~~
손가락을 바삐 움직인다....
두 눈을 내리 깔고...
아~~띠바~~
누가 저 앉으라고 자릴 양보한 줄 아나?
여기 앉으세요~~ 라며 한 마디 하고 일어날걸...후회 막급..
일어서서
내가 내리지도 않고 바로 옆으로 비켜 서 있으면
눈치를 채야지...자리 양보한 줄 알아야지...
아주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다...
가만 둘까?
한 마디 할까?
또 갈등...
그래..
내가 누구냐!
"저 아주머니....여기 아 아이 앉으라고 제가 자리 양보한 거에요~~"
잘했죠?
ㅋㅋ
첫댓글 잘했다
초롱아

역시 용기있는자가 무슨일이든 성공한다니깐


내가 한 번 인상쓰면 대따 드럽거덩.ㅎㅎㅎㅎㅎ
용기 있는 초롱님!~~~ㅎㅎㅎㅎ~ 아주 잘 하셨어요~
제가 성질이 드러버서 얼굴 표정 보고 그 아짐 얼굴이 빨갛게...ㅎㅎㅎㅎ
잘 하셨구요 저는 노인이나 어린아이 데리고 탄분 게신데 애덜이 안 일어나면 강제로 일으키걸랑요.
ㅎㅎㅎ 머쩌브러요~
잘 하셨습니다
짝~짝~짝 이케요?. 살랑살랑 (나이롱박수임)
잘 하셨어요.. 얌체에게는 창피를 줘야해요..
병수발 하시느라 고생이 많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용감한 초롱님...

그 뇨자 궁딩이를 팍C......이뿐 초롱님이 참어유.....

이어지는 리플답글 팍C.....................................................................8 ㅋ~
철면피는 누구에겐가 나중이 더 크게 혼나게 되니까 그렇다 치고, 부군 병수발에 고생이 많군요. 부군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ㅉㅉㅉㅉ 역시~~!! *^.^* 이쪽(병간호), 저쪽(도덕점수)... 최고여요~~~ ㅎㅎㅎㅎ
저번에 어떤사람이 이와 똑같은 글을 올린적이 있었지요.. 그사람은 속으로 욕만하고 아뭇소리 못하고 그냥 내렸다고 해서..이그 븅신..아무소리도 못하고선 뭐하러 여기에 글을 올리노? 했더랬는데 ..초롱님은 속 시원히 한방 날려줘서 읽는 마음이 시원해서 좋아요..
참잘했어요 짝짝짝 ~~~~~~
초롱이 학생님 참


잘
했습니다, 福 받으실 겁니다.....

행복하세요
홧띵.참,잘했어요.
초롱이님 옆지기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할말을 속에 담지 않는것이 좋은줄 이뢰오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모르는 척 하고 발을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