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exorcist.ohuda.com/
정리한 사람 : 알흠이랑다워
여시드라, 안녕!
기다려주고 응원해줘서 느무느무 고맙더라.
사실 운동을 가야하는데 일단 써 놓고 임시저장한 다음에 갔다와서 쓸라고 다시 들어왔찌롱~
이것도 빨리 끝내야지 마음이 편할 것같아...
예상은 했지만 너~무 길다...
내가 질질 끄는거 아니라능...ㅠㅠ
그럼 오늘은 사족은 적당히 하고 바로 시작할게
↓ ↓ ↓ ↓ ↓
자, 검은띠의 1주기 준비가 어떻게 되고 있을까?
맨홀 근처로 예상되는 폐가에서 여자 신음소리를 들은 17세의 건강은 정말 괜찮은 것 일까!?
사실,
걔 건강이 괜찮은지 안괜찮은지는 장담할 수 없어.
사실 여기의 주요인물인 566이나 히데, 17세는 이것을 계기로 지들끼리 오컬트수색대를 짜서 2004년도 11월에
심령스팟을 다니고 그랬는데 그 때 부터 17세가 몸이 아프다, 어지럽다 등을 호소하면서
수색을 가는 것을 꺼리게 되
(당시 17세는 폐가에서 신음소리도 듣고 그랬지... 그게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2995년 9월 11일
17세, 566, 히데, 관서, 뒤 늦게 참여하여 인증샷은 찍지 못한 니트가 1주기를 위해 추억의 그 장소를 방문해
이 와중에 특수문자로 만들 검은띠 영정사진 이모티곤을 이용해 진짜 성불을 빌어주고,
본인들이 그동안 인증하면서 방문했던 곳에 그의 영정사진 걸어놓고 인증샷을 찍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본인들이 왔다는 인증샷도 찍어
이로서 17세의 건강은 괜찮아졌다는것으로 일단락이 되고......
그러던 도중!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게 되...
바로 '구 같은 시민'이 인증샷으로 많이 올리고
어떤 이가 동일한 장소의 인증샷을 찍고 행방불명이 된 문제의 울타리를 찾아.
그것도 각자 헤어질려고 돌아가던 길에 말이지.
대박이지 않아?
낚시가 아니었던거야? 라며 여론이 모아질 때쯤
구 같은 시민이 마지막으로 맨홀로 찾아가던 당시에 인증샷으로 찍었던 냉장고도 발견해.
(02편에 쓰러진 냉장고 인증샷 참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빨딱 서있음.....
스레판은 다시 한 번 난리가 나고 축제분위기에 심지어 검은띠가 자기를 찾아달라면서 너네 인도하는 거 아니냐는
글도 올라오고 그랬는데,
결국.....
있잖아.. 이쯤되면 여시들도 알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홀 못 찾아 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일이야..
애초에 그 맨홀은 찾기 어려운 장소에 있다는 것은 '구 같은 시민'도 증언했지만,
몇 번을 가도 못 찾는 저들과 한 번갔는데 찾아서 들어갔다가 행방불명된 사람들은 뭐냔 말이지...
뭐, 결국 아무~ 일도 없었어.
새로운 장소를 찾았다는 것을 제외하곤 말야,
그리고 이 용자들은 더 이상 찾아봤자 나오는 것 없다며 이렇게 1주년이 마무리가 되고 정말 문제의 맨홀사건도
끝을 맞이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566은 독자적으로 조사하고 있었어.
어그로 맨들이 방해하기 전에 맨홀을 찾았다고 하고 이 사건을 종결하고 싶었던거지.
하지만, 자기 혼자서 조사하는 것은 무리였는지, 그 쪽 주민이 지나가다가 문제의 울타리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서
566이 자기가 가진 정보를 다 공유해버렷!
이렇게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와중에 (2005년 9월 22일까지도 계속 조사중)
17세는 헛소리를 지껄이며 상태가 이상함을 보여
[여기서 태어나, 여기서 사라진다]
일주일 뒤인 28일 17세는 계속해서 헛소리를 지껄여
예를들어, 뭐 그 맨홀은 영력이 강하고 마력이 있고,
그걸 찾지 않으면 죽네 마네, 성불을 시켜야하네...
나는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못 가니 누구라도 그 맨홀을 찾아줬으면 좋겠네 어쩌네 계속 이래;
그러던 중, 242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서 관련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그동안에 올라온 맨홀을 사진을 보니
펌프실의 입구이고, 압력에 의해서 조금 열린거 같다며,
사람이 들어갈 장소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그래서 '구 같은 시민'이 일부러 맨홀의 장소를 알려주지 않은 거라고 하지
그래서 용자 566은 그 지역 정수시설을 찾아서 사진을 찍어와.
정수시설.
그 쪽 펌프실로 예상되는 곳 사진.
사람들은 2005년도 10월달이 되도 여전히 이 사건을 추리하고 있어.
그 지역 주민은 그 주변이 유명한 자살스팟이라고 하는 글도 올리고
덕분에 이 스레는 닫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지지.
또한 사라진 사람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서로 책임전가 하면서 난리도 아냐.
그래도 저 지역 인근 주민들과 스레주민들이 힘을 하벼서 566에게 근처 정수시설이랑 펌프실 사진들을 많이 보내줘.
거의 펌프실이라는 것이 확정적이 되었거든,
뚜껑 쪽에 보였던 기다란 기둥이나 주변에 쳐저있는 콘트리트 등으로 봐서는 그렇다는 것이 알려지고
구글맵으로도 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여 현장에 가지 않아도 많은 정보를 얻게되
566의 잦은 탐사로 몸이 안좋다고 했거든....
일주일단위로 글이 갱신되기도 하고...
[당시 올라왔던 많은 사진들 중에 하나]
근데.... 맨홀 못찾아.... 결국
그렇게 2005년의 마무리가 되어가던 즘.....
!!!!!!!!!!!!!
'구 같은 시민'의 갑작스런 등장!
그리고 '케이크 두고왔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라는 스레를 쓴다.
이게 2005년 12월 25일 새벽 1시 22분
뭐야, 행방불명이 아니라, 그냥 스레를 안쓰던거였어? 그냥 스레판에서 사라진거였어?
참고로 저 url은 맨홀위에 케이크를 올려놓은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이트 없는걸로 나와요~)
구 같은 시민이 저걸 올린 의도는 무엇일까?
맨홀을 너희는 못찾을 것이라는 암시일까?
아니면 낚시라는 것을 알리는 암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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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정리완결 나올것 같아!
여기까지가 59 스레드고, 68스레드에서 완결이 난다고 하네...
근데.... 여시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건........
내가 완결 쪽을 살짝 뒤져 봤는데
우리가 알고있는 완결이랑 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속독한걸로봐서는 다른것 같아.....
아마 한국으로 오면서 누군가가 다이나믹하게 각색한거 같아....
왠지...ㅠㅠ 다음편은 [스압주의] 가 아니라 [허무주의]일 것 같다..
그래도 착하고 궁금한 여시들은 계속 지켜봐줘!
내일은 조금 일찍 찾아오도록 할겡!
첫댓글 오예! 올려줘서 고마워 기다렸엉!! 선플요!! 정독하러갑니돠
흐엉 여시 정리하느라 힘들겠다 잘 읽었엉! 허무주의라면.. 그래도 사라진 사람들이 돌아오면 좋을 것같다 검은띠는 어케된거지ㅠ
되게 오묘하게 흘러가네...
뭘까....맨홀은 사실 없는걸까...
혹시 원래 결말알고있는여시?? 그 모두가 알고있는 결말!! 비댓으로라도 좀알려주라ㅠㅠ
여시진짜잘보고있어!!! 소름소름햇..
하아.... 현기증 나요... 또 기다리고 있을게 여시...♡
여시 완전고마워~~~ 근데 왜 역사상 최악의 사건인지는 모르겟다능...ㅇㅅㅇ!!아무일도없엇는골... 여시도 정리하느라 고생이 많앗ㅠㅜㅠ 결말궁금하다능!!
오오 완전 흥미돋이다 ...근데 허무하다니..벌써부터 허무해 지는 느낌..
흐헤 심장 부여잡으면서 봄....무셔워!!!!!
어릴때 스레 하나하나 다 읽다가 뭔소린지 이해못해서 걍 결말읽엇는데 이해안되가지구 걍 버렷는데 이런내용이었구나...ㄷㄷㄷ
와 진짜 쩐다 무슨 소설 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 수고했어요 진짜ㅠㅠㅠ
기다리고있었어!
ㅋㅋㅋㅋㅋ언ㄴㅣ정주행하고왓엉재밌다ㅜㅜㅜ
나 2ch 로 연어중이었는데 이런 따끈한 글이ㅋㅋㅋㅋ재밌다!!
꿀잼ㅠㅠㅠㅠㅠㅠㅠ여시가 정리해주니까 이해도 쉽고 재밌어ㅠㅠㅠㅠ
여시 완전 잘 보고있어 !!!!!!!!!!
결말 궁금하다ㅠㅠㅠㅠ 완전 재밌어!!!
나 이거 친구가 말해줬었는데 이걸 정리해주는 글이 있었네!!! 고마워 1부터 정독하고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