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택시 체험단으로 선발되어
일정을 5일장이 열리는 7/14(화)로 협의해 아침 10시~13시 3시간동안
영택시를 이용하기로 약속되었습니다.
여행전날 전국적인 장마로 비가 주룩주룩
가야되나 어찌하나 했는데
7/14 당일은 흐리기는 하지만 비는 그쳐
예정했던 6시반이 조금 지나 승용차로 인천을 출발했습니다^^
중도에 덕평휴게소를 들려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약속된 기사님께 덕평휴게소를 출발하니
영월역에는 10시 조금 지나 도착한다고 공용주차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영월역 공용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반!!
택시로 자리를 옮겨 관광코스를 옛이야기코스를 물으니
한반도지형, 선돌, 장릉, 청령포를 추천해
함께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이동한 곳은 한반도지형! 국가지정명승지란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모습을 강이 대신하여 흐르고,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모습까지
완벽하게 우리나라의 지형을 닮았다.
두번째로 이동한 곳은 선돌이라는 곳이었다.
선돌 역시 국가지정명승지로서 말 그대로 기암괴석이 서 있는 돌이란 뜻으로
서강의 푸른 물과 층암 절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는 곳이었다.
세번째로 찾은 곳은 장릉이었다.
장릉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능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권을 뺏기고
청령포에 유배된 단종이 17세의 어린 나이에 사약을 받고 죽임을 당하여 묻힌 곳이다.
2009년 6월 30일 장릉을 포함하여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마침 단종역사관 옆건물인 재실에서는 조선왕릉사진전이 전시되고 있었다.
약속된 3시간에 쫓기면서 4번째로 찾은 곳은 청령포였다.
청령포는 단종의 유배지로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다.
단종의 유배처를 중심으로 주위에 수백년생의 금강송들이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다.
이 곳을 들어가기 위해서 배를 이용해 출입을 해야만 하는 곳이어서
유배와있던 단종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읽혀지기도 했습니다.
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가니 단종어소, 단묘재본부시유지비, 청령포수림지, 관음송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3시간에 걸친 관광을 마치고
우리를 안내한 택시기사의 소개로 영월역 앞에 있는 다슬기향촌(성호식당)에서
다슬기해장국으로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집으로 선정될 만큼 방 사면은 물론 천장까지
음식점을 칭찬하는 글들로 도배가 되어 있더군요^^
점심을 끝내고 5일장이 열리는 덕포시장을 찾아가
영월의 새로운 명물을 찾았으나, 특별한 것을 찾지 못하고, 시장만 구경하고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영월시에서 영월관광택시 '영택시'를 3시간 코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체험단에 참가해
영월을 새롭게 인식하고 금번 본 4군데 외에도
영월 10경 중 못본 곳을, 특히 김삿갓 문학관 등 추가로 관광하고 싶은 마음을 품고 인천으로 귀가했습니다^^
어제 염려했던 날씨는 비는 그치고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
덥지도 아니하고 서늘한 축복받은 날씨가 되어 관광하기에 아주 좋았답니다^^
'영택시' 추천해 주신 이종원 대장님 감사드려요^^
첫댓글 덕분에 역사의 흔적 영월, 잘 구경하였으며 감사합니다.....
한반도지형 선돌 장릉등 영월쪽으로 산행을 가면 늘 즐겨찾는 단골코스지요
덕분에 잠시 추억속으로 들어갑니다.
사진으로나마 길동무님 뵈니 반갑습니다.
언제 다시 만나요
베다님! 반갑습니다^^
다음 트레킹에는 베다님도 함께 참석해 뵙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꿈 이루셔요^^
길동무 님, 꿈여울 님,
알차게 영월 여행하시고, 숙제 까지 하셨네요.ㅎ
모놀답사에서 이렇게 뵈어야는데 언제쯤이될러는지요~~ㅠ
방문 댓글 감사해요^^
코로나 물러가고~~
모놀이 회복되면 함께 하겠습니다^^
즐건 나날 누리셔요^^
길동무님! 사진으로 여행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건강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모놀답사가 빨리 재개되어
답사현장에서 뵙기를 원합니다.
사진 그리고 후기 잘 보았습니다!
예천사랑님!
방문 댓글 감사해요^^
코로나 물러가면
함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즐겁고 시원한 주말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