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는 지난 5일 ‘2015 초·중·고 주말리그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조추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초·중·고 주말리그는 오는 3월14일부터 약 8개월간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올해 경남 초·중·고 주말리그는 지난해와 달리 고등부의 주말리그 왕중왕전 진출팀이 9라운드가 종료되는 5월에 결정되고 6월에 왕중왕전을 치르게 된다.
경남축구협회 정우진 차장은 “기존에는 주말리그가 끝나는 9월쯤에 왕중왕전 진출팀이 결정되고 10월에 왕중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었다”며 “그러나 이같은 방식은 후반기 리그와 왕중왕전이 대학진학 시 수시전형에 반영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6월에 왕중왕전을 치르는 형식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리그 순위결정방식이 달라졌다. 기존방식은 승점-골득실차-다득점-승자승-페어플레이점수-추첨 순이었으나 승점-승자승-페어플레이점수-추첨 순으로 변경됐다. 득실차 및 득점상 확보를 위한 극심한 득점차 발생 및 승부담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선수가 AD카드 미소지시 올해부터는 출전을 할 수 없도록 정했다.
초등부는 서부리그(11개팀), 중부리그(10개팀)로 나뉘었으며 서부리그에 조광래FC U12가 올해부터 새로 참가한다. 중등부도 A, B리그로 나뉘고 추첨을 통해 김해중, 밀성중, 동부중, 상주중, 토월중, 진주중, 연초중, 산양FC가 A리그에 속하고 통영중, 군북중, 양산중, 중앙중, 산청FC, 용남중, 조광래FC U15, 창녕중이 B리그에 속하게 됐다. 용남중은 작년에 창단식을 가졌고 조광래FC U15와 함께 올해 첫 리그 출전이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 회장은 “지난해 별다른 사고없이 주말리그를 잘 마무리했다. 올해도 대회를 잘 치르기 위해선 여러 감독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경남축구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렇다고 타 도시에서도 마찬가지 인데 현실적이기는 한데 6월 이전까지 대진상황이 좋은 팀은 상대적으로 이익일수도 있는데 특히 고등 유스리그는.
대입 입시 반영을 위한 정책이라면 환영 할 만한 일이라 생각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