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를 시청하기 위하여 새벽에 일어 났는데 생중계를 보면 스릴은 있지만 패하면 스트레스가 쌓일것 같아서 경기가 끝나고 나서 결과를 확인하고 재방송을 시청했다.
새벽에 자면서 중간중간 휴대폰으로 경기결과를 확인하다가 잠깐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이미 경기가 끝난 시간이라서 검색후에 승리한것을 확인하고 심적인 부담이 없이 편하게 시청했다.
어제 오후에 시골에서 올라와서 다음주 임원회의 자료를 작성하려고 계획했다가 그냥 보내는 바람에 새벽에 축구 경기를 시청하고 나서 자료를 작성했는데 오전에 마을 주민의 자녀 결혼식장에 참석하기 위해서 마무리를 못했다.
지난주 시청에 방문해서 마을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비의 지출관련 전산프로그램에 등록하려면 개인통장의 인증서가 필요하다고 해서 인증서가 보관된 USB를 지참하고 방문했다가 담당자가 컴퓨터에 착탈과정에서 부주의로 USB에 문제가 발생해서 작동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는 서울에 올라가는 길에 복구하기 위해서 청계천에서 사업하는 친구에게 USB를 복구하는 곳을 문의했더니 주말이라서 영업하지 않는다며 월요일에 알아봐 주겠다고 했다.
내일 저녁때 시골에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복구 프로그램을 구매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직접 복구해 봐야 할것 같다.
오늘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작은 우산을 준비해 가지고 갔는데 결혼식장이 신도림역과 지하로 연결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우산이 거추장스러웠다.
환승역에서 급행을 타다보니 결혼식장에 일찍 도착해서 한쪽에 마련된 자판기 카페에서 원두커피와 믹스커피 머신이 여러개 있어서 원두커피중에서 연한것을 눌렀는데도 내 입맛에는 너무 써서 마시지 못했다.
혼주와 인사하고 예식장 중간에 자리를 잡았는데 주례자 없이 신랑과 신부가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고 친구가 축가 한곡 부르고 나서 양가 부모님께 인사하고 마무리 했는데 너무 간단하게 빨리 끝나니까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연회장에 들어가서 한바퀴 돌면서 음식을 몇가지 골라서 먹었는데 일단 넓어서 그런지 빈자리가 많아서 편리했는데 세번 가져 왔더니 더 이상은 먹을수가 없었다.
내일도 서울로 결혼식장에 다녀와야 하는데 내일은 여의도라서 오늘보다 거리가 더 멀다.
카페 게시글
----ㅇ귀촌의하루
지인의 자녀 결혼식장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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