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오래된 이야기지만.
구원파적 교리를 가지고 있는 자들은 항상 말하지.
유다나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처음부터 믿지 않았다고.
그런 식으로 따질 요량이면 아담부터 삼손과 모세와 기타 수많은 여러 사람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죽은 이유가 다 처음부터 믿지 않았기 때문인가?
그들은 구원받지 못한 것인가?
도대체 그런 정신머리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무엇보다 그것이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 정신은 아닌 것이 확실하다.
말의 어폐가 상당하기 때문이지.
하긴.
그 정도를 알았다면 구원파적 교리를 가지고 당당하게 주장하지도 않겠지.
심지어는 칼빈이 주장했다고 믿는다지?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칼빈은 그런 주장을 하지 않았다.
만일 그렇지 않다고 말하려거든 조금 더 칼빈의 책을 심도있게 읽어보길 추천한다.
앵무새처럼 "우리 목사님이...", "어느 신학 박사가..."라는 카더라 통신 말고, 알고 덤비라는 말이다.
무식한데 덤비면 좌우간 유익이 없다.
무익한 대화는 시간 낭비일 뿐이니까.
한국정통이라는 곳도 1편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신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결국 구원파적 교리를 많이 간직하고 있지.
주장하려면 차라리 양측면 모두를 수용하는 성경과 같이하고, 어느 한쪽에 치우쳐 주장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구원은 선물이 맞지만, 공짜라고 공공연하게 떠들면 예수님의 피흘리심을 심히 욕되게 하는 것이다.
믿음으로 구원받지만 성령의 열매가 없다면 죽은 믿음이라는 것이 히브리서의 내용이다.
처음부터 믿지 않은 자들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는 말이다.
성경에서 믿지 않는 자들과 상종하지 말라는 말씀이 버젓이 있는데,
성령께서 스스로 하신 말씀을 어기고 뻔히 믿지 않는 것을,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 성경의 그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고 생각하는가?
그 부분을 믿지 않는 자들이 볼까도 의문이지만, 본다고 해도 그들이 보고 회개하고 믿으라고 기록했을까?
이게 미치지 않고서야 가능한 일인가?
구원파적 교리를 믿는 자들은 정신병을 고치던가, 회개를 하던가 양자택일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