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가 이번 주부터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컷오프' 절차에 들어갑니다. 국민의힘은 총선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서류심사를 진행해 부적격자를 걸러낼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부터 진행하는 종합심사 결과 발표 전에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성적표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 텃밭인 광주를 찾아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제와 관련해 최종 발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탈당파들은 '새로운미래'를 공동 창당했는데, 조응천, 이원욱 의원이 합류를 거부하면서 시작부터 파열음이 일고 있습니다.
● '사천 논란'이 불거졌던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오늘 경동시장을 찾아 민심 행보에 나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와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KBS와 신년 대담 사전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녹화 영상이 오는 수요일 방영될 예정인 가운데, 새해 국정운영 구상과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등에 대한 입장 표명에 관심이 쏠립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회고록으로 출판기념회를 엽니다. 유영하 변호사를 비롯해 핵심 측근 다수가 이번 총선 대구·경북지역에 출마를 준비 중이어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 정부가 응급실 같은 필수 의료 분야를 살리기 위해 10조 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했죠. 올해부터 화상, 소아외과, 수지 접합 같은 고난도 기피 수술, 중증 심뇌혈관 질환 시술 등에 대한 수가를 높여 보상을 강화하고 과잉 진료를 철저히 단속해 보험료가 새는 걸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옵니다. 이른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약 5년 전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1심 선고도 오늘 내려집니다.
● 남미 칠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0여 명이 숨지고 실종자도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당국이 화재 진압과 실종자를 찾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앞으로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도 많습니다.
● 북한에서 제조한 인조 속눈썹이 중국산으로 둔갑해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서방 국가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한이 인조 속눈썹으로 벌어들인 돈이, 2천2백억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 프랑스 파리에서 대형 SUV차량에 기존 보다 3배 비싼 주차요금을 물리는 방안을 두고 찬반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자동차 크기가 커질 수록 환경을 더 오염 시킨다는 이유에서인데,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 경기도 안성에서 지역 농협 조합원이 조합장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조합장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지만, 흉기를 휘두른 조합원은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청소년들의 온라인 불법 도박 실태를 들여다보니, 흔히 금융거래에 쓰이는 '가상계좌'가 불법 도박의 통로로 악용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한 은행의 '가상계좌'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조사해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결제대행사는 물론 다른 은행으로 조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 영화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돈을 준다는 등의 이벤트성 문자 메시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러 차례 수익금을 주면서 환심을 산 뒤 큰돈을 뜯어내는 사기였습니다. 무엇보다 모르는 사람의 연락은 의심부터 하고 휴대폰이나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설정을 강화하는 등 개인 차원의 대응도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 주요 시중은행들이 지난 3년 사이 고위험·고난도 금융상품인 주가연계증권, ELS를 대거 팔아 약 7천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콩H지수 연계 ELS의 대규모 손실 사태를 계기로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11월부터 관련 ELS 판매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 현재 농촌지역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필리핀 정부가 한국 파견 중단을 선언하면서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브로커가 임금을 착취하는 일이 발생하자 필리핀 정부가 한국 파견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 꽃가루를 옮기는 꿀벌이 무더기로 사라지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꿀벌이 사라지는 게 비단 양봉 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꿀벌 집단 실종 사태가 3년째 계속 되고 있지만 피해 전수 조사도 쉽지 않아 생태계와 식량 전반에 대한 위기만 커지고 있습니다.
● 소상공인 188만 명이 오늘부터 평균 80만 원가량의 이자를 은행권으로부터 돌려받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소상공인 금리 부담 경감 방안에 따라 은행권은 개인사업자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에 대해 최초 이자환급에 나섭니다.
● 요즘 주변에서 주인 없는 가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알던 편의점이나 빨래방뿐 아니라 이젠 옷이나 달걀을 파는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도난과 같은 사건 사고의 위험도 크지만, 이렇게 계속 무인점포가 늘어나는 이유는 인건비 절약때문입니다.
● 일본 영화 '괴물'이 지난 3일 국내 관객 5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영화를 만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우리나라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괴물'은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면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실사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 조진웅과 김희애 주연의 영화 '데드맨'이 모레 개봉을 앞두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습니다. '데드맨'은 1천억 원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쓴 채 사망자로 살게 된 남자가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올해 설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눈이 오는 곳이 많습니다. 강원도 산지에 특히 많은 눈이 내리고 수도권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눈과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잦아들겠고 그 이후로는 설 연휴 동안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2월 5일)
이륙하는 ‘죽음의 백조’
지난 1일(현지시간)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공군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 B-1B 랜서가 미국 텍사스주 다이스 공군기지 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
미군 측은 다음날 이라크와 시리아 내 이란혁명수비대(IRGC) 및 관련 민병대들을 겨냥해 작전지휘시설, 로켓·미사일·무인기 보관 창고 등 85개 이상의 목표물에 공습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공습에는 B-1B 랜서를 비롯해 유·무인 항공기등 125개 이상의 정밀 무기가 사용됐다. [UPI 연합뉴스]
1. 회사 시가총액이 보유 자산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주식에 대해 연기금뿐만 아니라 사모펀드(PEF)들까지 매수에 나섰습니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주 금융업종에서 3980억원, 유통업종에서 808억원, 보험업종에서 648억원 등 저PBR 업종을 집중 매수했습니다.
3개 업종 연기금 순매수는 직전 주 대비 3.6배 늘었습니다.
♢비상장사에 투자하던 PEF...PBR 낮은 종목들 장내매수
♢금융권 배당·자사주 매입
♢주주환원 정책 이어질 듯
2.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국내 1위 시멘트 업체 쌍용C&E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합니다.
공개매수로 100% 지분을 취득한 뒤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 당 7000원 입니다.
3. LG에너지솔루션이 한화에너지로부터 1조4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수주했습니다.
한화에너지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추진하는 ‘아틀라스 ESS 프로젝트’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화에너지는 올해 4분기 중 해당 단지 착공에 들어가 2025년 6월 공사를 마칩니다.
♢한화와 美 태양광시장 공략
♢ESS 연매출 70% 한번에 수주
♢올해 LFP 제품 공급 본격화
♢한화, 큐셀·컨버전스 '원팀'
♢설계부터 운영까지 시너지
♢캘리포니아주 당국과 협업
4. 최근 국내 기업은 물론 정관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고 합니다.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 트럼프의 재대결이 펼쳐지는 올해, 한국 기업들과 정부의 대응 방식은 2016년과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이번엔 현실화 될 수도 있는 트럼프노믹스를 제대로 준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합니다.
♢'감세 호황' 대신 '관세 불황' 그림자 … 韓 유탄 맞을라 노심초사
♢모든 국가 보편관세로 전방위 보호무역 예고
♢美재정적자 감축·제조업 보호
♢中엔 최대 60% 관세카드 검토
♢취임과 동시에 단행될 가능성
♢IRA 등 바이든 정책 폐기방침
♢韓기업, 보조금 삭감 대비해야
♢"파월 연준의장 연임 안시킬것"
♢美기준금리 1%대 떨어질수도
5. 연초 1300원 넘긴 원·달러 환율…"달러 추격매수 위험"
♢美 연내 금리인하…전문가 "원·달러 환율 1300원 밑돌 것"
♢1월 Fed '매파' 발언에...6회 금리인하 기대 꺾여
♢北 군사적 도발 겹치며...한국
경제 불안감 한몫
♢美 금리인하 시기 문제
♢환율 추가상승 제한적
♢1분기 말 1200원대로
6. 툭하면 받던 도수치료 제동 … 과잉진료 스톱
♢복지부, 건강보험 종합계획
♢백내장 수술 등 의료남용 방지
♢건보 항목에 '끼워팔기' 금지
♢소득서 떼던 건보료 상향 논의
♢韓 요율 7%로 獨 16%의 절반
♢필수의료에 '10조원+α' 지원
7. 이틀 만에 1700억 몰렸다…전세대출 갈아타기도 '열풍'
은행별 실적 최대 100배 차
금리 경쟁 더 치열해질 듯
8. "금리 더 떨어질라" 저축성 예금에 뭉칫돈
♢5대銀, 1월 수신액 분석
♢정기예·적금 14조 늘어
♢ELS 손실에 안전자산 선호
♢연말 성과급도 가입 증가로
9. 대만 '미디어텍 칩' 장착…中스마트폰 약진
♢가성비 앞세운 미디어텍 AP
♢中 스마트폰 성능 끌어 올려
♢美 퀄컴 제치고 출하량 세계 1위
♢샤오미 등 中 현지 점유율 77%
♢애플, 작년 4분기 매출 13% 뚝
10. EU, 최초 'AI 규제법'…위반시 매출 7% 벌금
♢2026년부터 본격 시행
♢27개 회원국 최종 합의
♢오는 3~4월 의회서 확정 예정
♢AI의 생체정보 수집 사실상 금지
♢미국에선 'AI 로비' 활동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