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TjYaCfdNDo
너희 구원을 이루라 2:12~13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하라 2:14~18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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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권면합니다. 성도들 안에서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 없이 해야 함은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 빛을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의 믿음과 섬김 위에 자신을 전제로 드리기를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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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구원을 이루라 2:12~13
순종과 거룩함은 거듭난 성도의 영적 특성입니다. 바울은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12절)라고 교훈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항상 복종하는 삶’을, 자신에게는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는 삶’을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항상 복종’은 성령의 지배를 온전히 받는 사람에게서 발견되는 덕목입니다.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초보적 믿음을 성숙한 믿음으로 끌어올리라는 뜻입니다. 이는 사람의 힘과 의지로는 안 되고, 오직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룩한 소원을 품게 하시고 그 소원을 이루시는 분입니다(13절). 우리가 복종과 성결을 위해 기도하며 힘쓸 때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 더 깊은 묵상
바울이 ‘복종’과 ‘구원을 이루어 가는 일’을 연결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화의 과정에서 내가 기도하며 힘쓸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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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과 시비가 없게 하라 2:14~18
성도 간의 다툼은 세상에 대한 교회의 영향력을 약화합니다. 이에 바울은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14절)라고 조언합니다. 그리스도인이 흠 없고 순전할 때, 어그러진 세대에서 별처럼 빛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15절). 또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굳게 붙잡으라’고 권고합니다. 그럴 때 복음을 위해 달음질한 바울의 수고가 헛되지 않으며, 그리스도의 날에 그들이 바울의 자랑이 될 것입니다(16절). 바울은 자신이 빌립보 성도들의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전제로 부어져도 기뻐한다고 밝힙니다(17절). 전제는 제물 위에 포도주를 붓는 의식으로(민 15:7), 전적 헌신 혹은 순교를 의미합니다. 죽음도 기쁨으로 여길 수 있는 것이 주님을 따르는 참신앙입니다.
● 더 깊은 묵상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서기 위해 내가 멀리할 일은 무엇인가요?
빌립보서 2장 13절
모든 선한 일의 출처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마음에 일어나는 선한 소원은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이 심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지만, 죄성이 있는 우리는 스스로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우리 안에 선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실 때라야 그 소원이 점점 자라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룹니다. 성도가 성령을 소멸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에게 합당한 삶이란 모든 상황과 일에 대해 주님이 행하신 대로 따르는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복종하며 구원을 이루어 가는 삶이 버겁게 느껴지지만 제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힘을 얻습니다. 무익한 원망과 시비를 버리고, 거룩한 모습으로 세상에 주님의 빛을 나타내게 하소서. 사명을 다하기까지 생명의 말씀을 밝히 들고 헌신하며 달려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01 참 사람 되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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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름 문장 *
2. 하나님께서 도와 주실 것이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께 순종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라고 당부함(12~13v)
3. 불평과 시비를 하지 말고, 흠이 없고 순결해져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어야 하고, 생명의 말씀을 굳게 붙잡으라고 당부함(13~18v)
* 본문의 정리: 바울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명령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뤄 가야 할 구원이고, 바울이 온 생애를 던져 수고한 목적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함을 내려놓으시고, 자기를 비워 종으로 모습으로 오셔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죽기까지 순종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리신 예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신 예수님처럼 더욱 더 순종하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와 가족들, 그리고 내게 맡겨 주신 영혼들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우리 안에서 하나님께서 활동하셔서 흠이 없고 순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고,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대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예수 그리스도의 푯대를 향해 달음질하고, 모든 수고를 올려 드리면서, 온전히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께서 우리의 삶과 신앙으로 인해 기뻐하실 수 있도록 주님께 드려진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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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하거나 시비를 하지 말고 하십시오.
벧전4:9~10에서도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딤전2:8에서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출16:2.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2
원망과 불평은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시는 것에 대한 일종의 불만의 표시하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도 출애굽 과정에서 홍해에 앞길이 막히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면서 불평한 적이 있습니다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1:10~11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고전 1: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17절 : 그리고 여러분의 삶을 믿음의 제물과 섬김의 제물로 하나님께 바칠 때, 내 피를 그 위에 쏟아 부으라고 할지라도 나는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고 여러분과 함께 즐거워할 것입니다.
“전제(奠祭)”는 제물에 포도주를 붓는 제사를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제물이 되어 자신의 피를 제물 위에 쏟아 붓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빌립보 교회 성도들과 함께 즐거워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딤후4:6“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바울은 죽기까지 복종하신 후 만민의 왕으로 높아지신 그리스도 예수의 겸손한 마음을 본받고, 또 그의 순종을 배워 구원을 완성하라고 권면합니다.
빌립보서 2장에서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우리가 어떻게 닮아가야 하는지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낮아지는 것이 바로 겸손이며 자신을 희생해가며 남을 섬기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이 땅에서 구원을 이루어 갑니다.
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에 합당한, 서로 사랑하고 섬기고 희생하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모습으로 완성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 일은 우리가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된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시고 하나님께서 완성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깨닫게 하시고, 실천할 힘을 주실 때,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 때, 하나님을 대적하고 죄와 죽음의 지배 아래 있는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교회는 빛을 보고 나아온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 복음을 담대하게 선포해야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그 일은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며, 너무나 크고 놀라운 기적이고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만을 높이길 소망합니다.
주님께 기쁨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그 구원의 감격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의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