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님~
이 불안함과 조바심을 내려놔야하는데 공부 덜 된 사람인지라 그게 쉽지가 않네요.
지난 주 토요일 딸애 만나러 서울 다녀왔는데, 그 전날 꾼 꿈입니다.
1. 벤치위에 고3 딸이랑 딸 친구인듯한 다른 여자애 한 명이 앉아 있었어요.
벤치의 왼쪽 끝부분에 여자애가 앉아 있고 그 애 오른쪽 옆으로 제 딸이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딸의 오른쪽 옆 벤치 쪽으로 소가 한 마리 서 있는데요.
느낌은 송아지 같았는데 몸집이 크고 색이 아주 밝은 황우였고 얼굴이 잘 생긴 소였어요.
털이 깨끗하고 눈빛이 조용한 멋진 소였는데 그 소가 제 딸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꿈에선 그 소가 제 딸을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제가 딸이랑 그 소랑 같이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도 하고
다른 애도 끼워서 셋이 같이도 찍게 한 것 같아요.
2. 위의 꿈을 꾼 날하고 그 전날에는 제가 소변 보는 꿈을 꿨는데요.
급하게 볼 일 볼 자리를 찾다가 모래흙위에서 시원하게 소변을 누고
(...너무 시원하게 누는 바람에 푸슬한 흙이 좀 파였던 것 같아요)
속옷을 올리는데 모래가 속옷 뒷부분에 조금 묻은 것 같아
손으로 슬쩍 털어 낸 후 입었구요
3. 그 다음날은 역시 또 볼 일 볼 자리를 찾는데
건물 안의 넓은 공간이었는데 지은 지 얼마 안 된 곳처럼
아무런 장식도 기둥도 아무것도 없고
시멘트로 된 바닥에 동그란 모양의 변기가 하나 있고 크기는 작았어요.
그 변기 주위를 맴돌다가 결국 그 곳에서 볼 일을 시원하게 해결했네요.
지기님 오늘도 해몽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꿈 다 종합해서 해몽하면 되겠네요
다른 말 할것도 없고 잔소리도 필요 없네여
님이 서울에 딸아이 보낸 목적이 잘 이루워 지는 꿈입니다
그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
꿈 1 그런 꿈을 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