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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호텔 예약 20~30% 감소, 유가 상승과 항공편 감소가 비수기에 직격탄
두 달 넘게 지속된 중동 분쟁으로 인해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촉발하여 국제 유가가 두 배 이상 폭등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겨우 회복세를 보이던 태국 관광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항공사와 같은 상위 사업 부문에서는 높은 유가가 항공권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여행 수요 감소와 항공편 감축을 초래했고, 호텔과 같은 하위 사업 부문에서는 예약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태국 관광체육부 산하 경제관광스포츠국(กองเศรษฐกิจ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และกีฬา)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4월 동안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1,1685,804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1,2096,120명 보다 3.39% 감소했다고 한다. 4월 한 달 동안은 2,368,895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00%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온 여행객의 감소가 두드러진다. 2026년 1~4월 중동에서 온 여행객은 103,053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2.17% 감소했다. 4월 한 달 동안은 21,70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7.07% 감소하며 크게 줄었다. 유럽에서 온 여행객은 1~4월 누적 기준 3,599,834명으로 0.32% 증가한 반면, 4월 한 달 동안은 549,123명으로 15.79% 감소했다.
이러한 관광객 감소 배경에는 중동 정세의 장기화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항공사들은 유류비 상승에 따라 운임 인상과 운항 편수 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중동계 항공사의 감편은 유럽에서 태국으로 향하는 환승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관광업은 코로나19 사태에서 회복세를 보여 왔으나, 최근 들어 유가 상승과 항공 네트워크 축소라는 새로운 역풍에 직면하고 있다. 향후 중동 정세와 항공편 회복 여부가 태국의 비수기 수요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정부, 에너지 위기 대응 위해 긴급 차입 추진
태국 정부는 에너지 위기로 인한 국민 생활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4천억 바트를 차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령을 내각 결의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중동 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과 세계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은 데 따른 것으로 에너지 가격에서 시작된 이 위기는 식량 가격과 국민 생활비까지 확산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문제이다.
아누틴 총리는 국무회의 결정에 따른 이번 조치에 대해, 중동 정세의 긴박화가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급등과 경제 활동의 침체를 초래했으며, 태국에서도 물가 상승이 생활을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상시 상황이 아니며, 대응을 기다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긴급 조치가 저소득층 및 중산층, 농민, 소상공인, 특히 단기학교교육제도(SMS) 영향을 받는 사람들, 그리고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경제 부문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주요 대상 그룹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아래와 같은 두 가지 방식으로 동시에 시행될 것이라고 한다.
1.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비료 및 필수 생산 투입재 제공을 통해 생산 부문, 특히 농업 부문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원 및 구호.
2.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국가 에너지 부문을 재편하고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춰 현대 에너지 시대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태국은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에너지 가격을 확보하고 과거와 같은 가격 변동성 회피
마지막으로 총리는 “정부는 현재의 불안정한 세계정세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국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이 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라이어’ 사용법 주의, 태국 의사 “잘못 사용하면 자신도 모르게 암 발병”
기름에 튀기지 않고 뜨거운 바람으로 식재료를 가열하는 조리 가전으로 인기 있는 ‘에어프라이어(Air Fryer, หม้ออบลมร้อน)’는 튀김과 비슷한 맛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이나 바쁜 가정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편리한 가전인 만큼 사용법을 잘못하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지 미디어 보도는 머옥(หมอโอ๊ค) 또는 DoctorSixpack으로 알려진 의사가 ‘에어프라이어’ 등 열풍 조리기 사용법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머옥 박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열풍 조리 기구 자체를 위험시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사용법으로 인해 건강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온 조리, 음식의 타는 현상, 오래된 조리 기구 내부의 코팅 열화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어프라이어’ 효과는 가열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온도가 섭씨 170~180도를 넘으면 발암 물질인 아크릴아미드(Acrylamide)가 생성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를 아주 오랫동안, 예를 들어 2~3~4~5~6년 동안 사용하면 팬 안쪽의 테플론 코팅이 벗겨져 발암 물질인 퍼플루오로옥탄산(PFOA)에 노출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한 후 음식이 타거나 검게 변했다면 주의하세요. 이 또한 발암 물질이다.
어떤 사람들은 음식을 알루미늄 호일로 싸서 조리하는데, 이는 중금속이자 또 다른 발암 물질인 알루미늄에 음식을 노출시키는 것이다.
또한 박사는 안전하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방법이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음식을 알루미늄 호일로 싸지 말 것
에어프라이어가 오래되어 코팅이 벗겨지고 있다면 버리고 새 제품을 구입할 것
너무 높은 온도를 사용하지 말 것. (약 100도 정도면 충분. 180도 설정 금지)
팬에 물을 약간 넣어 촉촉하게 유지하면 마르거나 타는 것 방지
알루미늄 코팅이 매우 뜨거워지거나 테플론이 벗겨지면 발암 물질로 간주된다. 마른 사람이라도 암에 걸릴 수 있다. 당장 발병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마옥 박사는 “두려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안전한 사용법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도 설명했다. 에어프라이어를 완전히 피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사용하고 과도한 사용에 주의한다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국제수배 중이던 한국 콜센터 사기사건 주범 한국인 남성을 파타야에서 체포
태국 경찰 중앙수사국(CIB)은 사기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 중이던 37세 한국인 남성을 파타야 시내 한 콘도에서 급습해 체포했다. 남성은 태국인 명의로 임대한 콘도에 숨어 있었다.
용의자 남성은 정부 공무원을 사칭하고 악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데이터를 탈취한 후 피해자들이 자금을 은닉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통해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콜센터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기로 인해 8월 한 달 동안에만 3억4200만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용의자는 혐의를 자백하고 수사에 인계되었으며, 한국으로 추방을 기다리고 있다.
파타야 앞바다에서 러시아인 관광객 4쌍이 애정행각, 주민들이 당국에 대응 요구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에서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4쌍이 바다 속에서 성행위를 하는 듯 한 모습이 촬영되어 현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주변 사람들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성행위를 계속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방생한 것은 5월 6일 새벽 2시경으로 파타야 해변에서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 8명(남성 4명, 여성 4명)이 술에 취한 모습으로 손을 잡고 바다로 들어가 포옹, 키스, 그리고 물속에서 성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사건 발생 당시 많은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이 영상을 촬영하고 경고를 외쳤지만, 4쌍은 행동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대놓고 음란한 행동을 계속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관계 기관에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증거로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한다.
영상에는 바다 속에서 친밀한 행동을 하는 여러 남녀의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관광지 파타야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파타야 고급 콘도에서 한국인 사기 조직 적발
태국 경찰 입국관리국은 한국 경찰 연락관으로부터 공공 사기 혐의를 받는 한국인 일당에 대한 수사를 의뢰받고 수사와 증거 수집을 통해 이들이 촌부리도 방라뭉군 파타야에 있는 임대 아파트를 거점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냈다. 이후 파타야 지방법원에서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5월 6일 파타야 시내 고급 콘도미니엄을 압수수색하고 한국인 사기 조직 9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3명은 국제수배(인터폴 수배) 상태였다.
수색 영장에 따라 방을 수색하고, 복권 회사 직원을 사칭하는데 사용된 한국어 대본 등 결정적인 증거를 압숳하고 한국인 9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사람은 두목격 이모씨(28)와 강모씨(31), 김모씨(20), 송모씨(25), 이모씨(34), 함모씨(21), 심모씨(36), 최모씨(28), 김모씨(27)를 포함한 9명이며, 압수품에는 현금 48만 바트, 휴대전화 62대, 노트북 8대, 아이패드 6대이다. 그리고 수백 명분의 피해자 이름이 기재된 엑셀 파일 등이 발견되어 압수되었다.
이 한국인 일당은 복권 회사를 사칭해 “당첨되지 않았으니 환불해 주겠다”고 속여 연락했다. SMS로 전송된 인증 코드를 알아낸 뒤, 피해자 명의의 계좌를 부정 사용해 송금이나 대출을 진행해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입혔다.
경찰은 이들의 체류 허가를 모두 취소하고, 한국 측에 인도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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