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주말을 이용해 커피숍에서 김종술 씨와 취미 과업을 의논했다.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니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2025년 9월부터 시작한 피아노가 12월 한해살이 축제 공연까지 이어지며, 한층 더 김종술 씨의 취미로 일상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종술 씨 벌써 피아노를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나고 있네요. 처음 시작하실 때는 걱정도 많이 하셨는데 4개월만에 한해살이 축제에서 공연도 하시고 실력도 많이 늘었는데 어떠세요?”
“제가 처음에 시작할 때는 걱정도 되고, 가끔 귀찮을 때도 있기는 한데 이제 피아노 치면 전보다 잘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근데 많이 어려워요. 앞으로도 잘 해야죠.”
“올해 취미생활로 피아노를 배우면서 어떤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시작해보면 좋을까요? 한해살이 공연 이후부터는 선생님과 의논하셔서 수업일수도 주 2회로 늘리셨고, 연습도 가끔 따로 가고 계시잖아요.”
“네, 올해도 한해살이 축제 때 공연해야겠죠?지난 번 공연 때는 엄청 떨려서 많이 틀렸는데...”
“그래도 선생님께서 연습이랑 리허설을 많이 도와주시고 틀려도 자신있게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인지 연주를 멈추지 않고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시고 박수도 많이 받으셨잖아요. 종술 씨도 열심히 준비하셨었고요.”
“네, 재미있었어요. 올해는 2곡 한다고 했었는데, 잘 준비해야겠죠? 근데 만약에 3월에 미룡동으로 이사가게 되면 잘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귀찮아서 잘 안올까봐 걱정되요.”
“아직 이사가 확정된 것은 아니니 지금 피아노를 즐기는데 집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사하더라도 버스를 타고 일주일에 2번은 피아노학원에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혹시 가까운 곳으로 옮기고 싶은 마음도 있으세요?”
“아니요. 선생님하고 피아노 배워야죠. 근데 멀어지면 제가 잘 못할까봐. 연습도 자주 못올 것 같아요.”
“지금 선생님이 좋으신거죠? 그럼 일주일에 두 번은 선생님과 지금처럼 수업하고, 연습은 지난 번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키보드를 구입해서 집에서 해보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네, 이사가게 되면 선생님께 이야기 해볼게요. 선생님이 제가 사용할 수 있는거 알려주실 수 있다고 했어요.”
“네, 그럼 이사하게 되면 키보드 구입하는 것도 의논해보시기로 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한해살이 공연 애써주셔서 인사드렸었잖아. 명절에도 인사드리는 거 말씀하셨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어떠세요?”
“지난 번에 음료수 드렸었는데, 선생님도 저 잘 챙겨주시니까 설에 인사드려야겠죠?”
“그럼 이번 설에도 작은 선물로 감사인사 드려보는 건 어떠세요?”
“네, 좋아요. 생각해볼게요.”
짧은 시간이지만 김종술 씨가 선택한 선생님과의 인연이 조금씩 깊어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주 1회 진행되던 수업도 12월 한해살이 축제 공연 준비 기간에는 수시로 진행되었고, 1월부터는 선생님의 권유로 2회 이상 진행해보기로 했다.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하는 김종술 씨에게 “잘 하고 계세요. 틀릴 수 있지만 자신있게 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더 잘 하실 거예요. 언제든 오셔서 연습하세요.”라고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시니 김종술 씨의 자신감도 높아지셨다.
26년 한해도 김종술 씨가 주체가 되어 선생님과 긍정적으로 교류하며 취미생활을 잘 이끌어가실 수 있도록 살피고, 목표한 바를 잘 이루어나가실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6년 1월 31일 일요일 최유리
올 한해에도 피아노 선생님과 김종술 씨 관계 살펴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든 오세요." "잘 하고 계세요." 라며 격려해주시는 선생님이 감사하네요. - 양기순
올해는 두 번 피아노 치러 다니시겠네요. 집중할 일이 있어 감사합니다. 추억하고 감사하며 의지와 희망을 품습니다. - 더숨
<과업 관련 일지>
김종술, 취미(샬롬피아노) 26-1. 올해도 한해살이 축제 때 공연해야겠죠?
첫댓글 김종술 씨와 피아노 선생님의 관계가 깊어지는 게 느껴집니다. 올해도 관계가 더 풍성하고 다양해지길 응원합니다.
종술 씨께서 한해 살이 공연 준비로 피아노를 연습하고 계시는데 너무 설레이고 기대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을 받으면 누구나 기뻐하고 동기부여가 되는데 피아노 선생님의 칭찬의 힘이 종술 씨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합니다. 유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