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衆人寶金一脫世중인보금일탈세 非善事業可憐乎비선사업가련호
어리석은 중생들은 재물에 눈이 멀어
정의는 뒤로하고 일탈에 빠져,
약자를 울리고 생명을 멸시하며
선하지 못한 사업을 하는 자는 가련하구나.
82. 暗暗成事大事業암암성사대사업 時至不知無所望시지부지무소망
세상이 말세요,
보혜사 성령님의 인침을 받아야 살아남을 이때,
그동안 세상이 모르게
암암리에 이뤄져 온
하늘의 천지 대공사를,
때가 되어도 어리석은 중생들이 모르고 살아가니,
무슨 희망이 있고
구원의 소망이 있으랴.
그들은 하늘을 믿지 못하고
자신밖에 모르며 오만불손한 자들이니,
결국은 아수라의 혹세무민에 속아서
죽음의 길을 자초하니 가련한 인생이로다.
83. 風風雨雨紛紛雪풍풍우우분분설
말세말법시대에 이르니,
태풍과 폭풍이 일고 장마와 폭우가 쏟아지며
폭설 눈보라가 분분하듯,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온갖 병겁 재앙으로
세상이 시끄럽고 뒤숭숭할 뿐이로다.
세상이 시끄럽고 혼미할수록 정신이 바로 들어
진해진경 생명의 말씀에 의지하는 자들은,
그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윤집궐중하니
무릉도원 연화대의 玉蓮옥련 寶花보화로다.
84. 甲乙當運勝敗時갑을당운승패시
甲乙갑을의 용봉도수로 오시는 鷄龍聖人계룡성인의 출현으로
사망의 신 마귀와 한판의 승부를 가름할 때니,
천지가 죽고 사는 결판의 그때로다.
眞如大德진여대덕 미륵 구세주께서
계룡백석 승무기로 산마해귀 은장박멸할 때,
사망의 신 마귀는 온갖 발악으로 혹세무민하며
가여운 영혼들을 삼키려 혈안이 되어
준동을 멈추지 못하노라.
세상이 시끄럽고 환란에 휩싸일수록,
생명의 말씀에 바로 서 있지 못한 연약한 영혼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오락가락 흔들거리며,
중심을 잡지 못하고 그 판도가 흔들리며,
불안과 공포와 절망에 휩싸이며,
악령에 미혹당하며,
사망의 길을 자초하니,
지혜로운 자들은 더욱 굳게
진해진경 생명의 말씀을 붙들지어다.
85. 八陰先動失情心팔음선동실정심 三陽中動還本心삼양중동환본심
선입자는 도통 없는 도를 닦고 끝내는 초심이 좌절되어
짐승 악령 八陰鬼팔음귀를 받아 본래의 뜻과 마음을 잃게 되고,
중입자는 성부 성자 성신이신
해인 화우로 三陽神삼양신을 받아 본심을 찾아서
십승의 진리를 실천함에 힘쓰나니 允執厥中윤집궐중이라.
선동 선입자는 남보다 먼저 도통하고 앞장서서
천하를 얻으려는 야심을 품은 자요.
중입자는 신중하게 선택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며
정의와 진리를 추구하나니,
선동자는 탐욕과 오만함으로 스스로 망하고,
중입자는 상선약수 정의로움을 선택하니
천도무친 상여선인의 길이로다.
팔음귀는 煩惱魔번뇌마 蘊魔온마 死魔사마 天子魔천자마 無常魔무상마 無樂魔무락마 無我魔무아마 不淨魔부정마가 있나니,
수도자가 초심을 잃고 팔음귀와 결탁하면
본래 수도하기 이전보다
무서운 악마의 얼굴로 돌아가게 되느니라.
사람의 몸속에서 짐승의 악령이 준동하니,
그 본래의 모습이 팔음귀라.
86. 好事多魔同僚輩호사다마동료배 遲速爭鬪是是非지속쟁투시시비
하늘의 뜻을 펼치는 좋은 일에는
반드시 멸주들의 시샘과 아수라의 질투와 이간질로
동료가 동료를 배반하는 아픔도 겪어야 하리라.
아수라 멸주들은 선경 천년성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한 영혼이라도 더 빼앗아 사망의 신에게 바치려 하니,
말도 아닌 말로 온갖 시비를 일삼고
지루한 싸움이 이어지리라.
아수라의 준동이 성할 때
지혜로운 영혼들은
성심을 다하여 본심을 지킬 것이요,
초심을 잃지 말고
하늘의 불언지교 말씀에 경청할지어다.
누구든지 아수라의 혹세무민함에 속아
잠시라도 마음이 흔들리고 오락가락해질 때,
어느 순간 아수라의 밥이 되어 끌려가는
불운을 면치 못하리라.
그 마음이 정의롭고 신심이 돈독한 자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한 길 천명을 받들어 事天以忠사천이충 하니
천우신조요 낙반사유로다.
87. 速人謀事非女子속인모사비여자 遲人謀事非男子지인모사비남자
탐욕과 욕심으로 성급하게 앞서나간 자들은
어느 순간 팔음귀에 동화되어 초심을 잃고
악조건을 도모하고 말리라.
심사숙고 신중하게 수도하며
하늘의 말씀에 경청하는 牛步千里우보천리의 지혜로운 사람들은
악조건에 반하는 호조건의 세상을 도모하느니라.
말세의 조건은
호조건과 악조건으로 구분하게 되나니,
호조건에는 선경 천년성의 문이 늘 개방되어
구원을 받는 자가 넘쳐나며,
악조건에는 천년성의 성문이 닫히어
그 안에서 구원을 받는 숫자가 적으니라.
마지막 구세주는
천하인류의 구원을 위해 호조건을 힘쓰고,
멸주는 구세주의 호조건을 막아
구원받는 숫자를 줄이려고 대항하느니라.
그러므로 의로운 하늘의 종자들은 마땅히
구세주가 도모하는 호조건의 천지사를 위해
일심성의 다하여 전력투구할지어다.
구세주의 호조건을 도모하여
끝까지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긴 상통군자들이,
승리의 면류관을 머리에 쓸 때
그 영화가 천대 만대 끝이 없으리라.
88. 彼此之間聖事業피차지간성사업 遲速關係各意思지속관계각의사
하늘의 인연을 나눈 천연의 하늘 종자들은
彼此之間피차지간 힘을 모아 천지구원의 대도를 받들어
천지개벽의 천지공사에 같이 참여하고 힘쓸지어다.
아무리 중차대한 하늘의 일이라도
천천히 할 일과 신속하게 처리할 일이 있으니,
이러한 관계를 잘 파악하여
각자의 의사대로 지혜롭게 처신할지어다.
어리석은 자는 천천히 심사숙고할 일을 서두르고,
신속히 처리할 일은 느릿느릿 게으르고 성심을 잃나니,
결국은 이루지 말아야 할 일은 이루고
이뤄야 할 일은 이루지 못하고 패망하노라.
89. ㅡ字縱橫鷄龍殿일자종횡계룡전 鷄龍山上伽倻閣계룡산상가야각
ㅡ字縱橫일자종횡 십승지 대길상 대광명처에
천봉이 머무시는 연화대 천궁전이 서있고,
그 서광이 만천하에 빛나는구나.
鷄龍聖人계룡성인 모신 곳을
非山非野비산비야 무릉도원의 계룡산이라 하고,
계룡산상에 가야각이 세워지니
신선들이 찾아가야 할 가야의 紫霞城자하성이라.
90. 非鄭爲鄭非凡氏비정위정비범씨요 非趙爲趙非凡氏비조위조비범씨라
세상 정씨가 아닌 그 나라 이름의 정씨요
非常非凡비상비범한 성씨로다.
세상 조씨가 아닌 그 나라 이름의 조씨요.
非常非凡비상비범한 성씨로다.
말세말법시대에 이르러
여기저기 자칭 구세주가 출현하여
鄭氏趙氏정씨조씨 이름으로 세상을 미혹하리니,
말세진인 구세주는
鄭變化朴정변박의 朴活朴氏박활박씨로 오는
진여대불을 망각하지 말지어다.
後天開闢經 Ⅴ (후천개벽경 5) - 桃仙堂 (도선당) 著
첫댓글 선입자환
중입자생
후입자사
탐욕이 있어서였구나
네 무원무아
상선약수
약수선덕
욕심없는 마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