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흐름을 바꾼 주인공은 ?
최포와 조동욱이다.
1회 1사 1.2루 흔들리때 최포가 마운드 올라가서 토닥토닥 그리고 조동욱은 마음을 추스리고 다음타자를 인필드플라이로 잡았다. 그리고 최포는 2.3루로 뛰는 더블스틸을 3루에서 잡았다
이게 오늘 첫번째 반전포인트였다.
또한 조동욱은 수비수 실책으로 먼저 1실점을 했지만 와르르 무너지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도 상대 실책을 빌미로 역전시켰다. 이게 두번째 흐름을 바꾸었다.
그 다음 조동욱의 눈부신 호투와 타자들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타자 중에는 김태연이 있었다.
역시 야구는 멘탈과 분위기 싸움이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거나, 나쁜 흐름을 거꾸로 바꾸는 그런 미친 선수가 하루에 두세명씩은 있어야 한다.
오늘 미친 선수는 조동욱, 김태연(4회 선두타자 2루타 득점 + 5회 도망가는 타점 2루타)
특히 김태연은 그제.어제 잘쳤는데 수비수 정면이 많아 아쉬운 타구가 많았는데 오늘도 기용하니 믿음에 보답한 것이다.
최감독님아 !
이제부터 일관성을 가지고, 신박한 라인업과 작전을 해주지 않으면 또 연패할 것이오.
오늘 이겼으니 욕은 안할건데 또 연패를 하면 능력부족을 인정하고 어여 결단을 내리시오
첫댓글 멘탈도 강하고 타자와 싸울줄 아는 조동욱선수 최고 늘 응원합니다.
이글스 감독은 없는셈. 치겠습니다.
욕 하기도 지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