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기도해야 삽니다 (마14:22-33)
어떤 사람이 꿈에 천국에 가게 되었답니다. 베드로의 안내를 받아서 이것저것을 구경하다 커다란 건물을 지나치게 됐습니다. 그 사람은 물었습니다. 저게 뭐하는 건물인가요.?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란다. 그 안에는 뭐가 들었습니까. 베드로는 대답했습니다 ‘모르는 게 좋을 거다’. 그 사람은 다시 말했습니다. 천국에도 비밀이 있나요? 들어가 보고 싶어요. 베드로는 원하지 않았지만 그 사람이 하도 간청을 하자. 문을 열고 그 사람을 들여보내 주었습니다. 창고 안에 들어가 보니 바닥에서부터 꼭대기 까지 선반이 가득했고 그 안에는 각종 포장된 선물이 꽉 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물 위에는 각 사람의 이름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자기의 이름이 기록된 선물이 있는가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상자를 열어보는 순간 그 사람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 안에는 뭐가 들어 있었을까. 그 사람이 열어본 상자 안에는 그가 이 세상에 살고 있을 동안에 하나님이 주기를 원했던 각종 선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받지 못한 수없이 많은 것들이 가득 차 이었습니다. 브루스 윌킨슨이 지은 <야베스의 기도> 라는 책에 나오는 말입니다.
1.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을 감당하고 넉넉히 이길 수 있는 기도라는 도구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구하는 자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자는 찾을 것이요 또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주님의 풍성한 창고로 믿음의 기도를 통하여 들어가서 그것을 실체화하는 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풍요속의 빈곤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풍요하다는데 왜 내 삶은 이렇게 핍절한 것이 많은가’ 많은 사람들이 무기력에 시달리고 실패의식과 상처속에 살아갑니다. 여러분! 왜 그렇게 되었는가 하는 것은 하나님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도와주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이미 주셨고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도가 부족해서 실체화 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폴 토니어라고 하는 심리학자는 <모험으로 사는 인생> 이라고 하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모험이다. 운동 경기도 모험이고 공부하는 것도 모험 이고 사업하는 것도 모험이고, 다른 사람에게 선을 베푸는 것도 모험이고, 결혼하는 것도 모험이다. 모험에는 따른다. 그러나 그 모험은 수고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에게는 모험에 대한 갈망이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 하셨기 때문이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속의 모험에 대한 갈망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인생 최고의 모험은 무엇인가? 신앙생활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나를 향한 계획이 있고 그것을 찾아 이루는 것이 내 삶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그 사람은 진정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신앙은 사람이 하나님께 대하여 가지는 최고의 모험이다. 이것은 어떤 모험보다도 위대하고 안전하며 열매가 풍성한 것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 인생 자체가 모험이지만 신앙은 그거보다 훨씬 큰 모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며 살아가는 것은 모험중에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고 열매가 풍성한 모험인데 그 모험의 핵심에는 뭐가 있느냐 기도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란 엄청난 모험인 것입니다.
2. 본문은 신앙생활이 무엇이며 신앙생활하기 위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답을 주십니다.
22절에 보시면 오늘 본문에 배경에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그랬습니다. 바로 앞에는 어떤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가 하면 오천명을 먹인 사건입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예수님의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은 정말로 놀라운 기적이지요. 지금까지의 기적은 기적을 체험한 당사자가 한 두 사람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5,000명의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먹으면서 그 기적의 확실성을 경험 했습니다. 그래서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너무도 놀라고 흥분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메시아가 오셨다 이제 이분을 왕으로 모시자’고 흥분합니다. 그것을 바라보며 제자들도 마음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들을 바라보면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제자들이 빨리 건너편으로 배를 타고 건너가라고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혼자 남아 뭘 하셨는가?. 23절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예수님은 자신의 처음 목적이 변질되지 않기를 위해 하나님 앞에 홀로 남아 기도하셨습니다. 성공의 한 가운데서 몸부림쳐 기도하셨지요.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역사를 행하신후 기도하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성공의 한 가운데서 기도해야 된다는 것을 교훈받습니다. 그렇다면 제자들은 어떤 상황에 있습니까? 24절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제자들은 바다위에 떠 있습니다. 인생이란 뭐냐 우리는 그렇게 질문을 많이 하는데 성경에 보면 인생을 간단하게 표현합니다. 바다 위에 떠있는 배와 갔다고, 풍랑이 아주 심한 배를 타고 노를 젓는 것과 같은 것이 인생이라고, 그거 자체가 모험이고 결코 쉽지 않은 현실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4절 하반 절“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했어요. ‘풍랑을 해쳐 가려고 고난 속에서 몸부림치는 것이 인생이다’ 그런 얘기죠.
우리 모든 사람들은 겉으로는 다 웃고 있고 평안한 것 같아도 그 속사정을 열어보면 다 똑 같습니다. 두렵고 떨리고 고난 앞에서 힘쓰고 있으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모습 이라는 거죠. 그러면 내가 만나는 고난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본문 25절“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밤 사경이란, 새벽 3시부터 6시 사이를 의미하는 시간이죠. 가장 하루 중에 깊은 시간, 모두가 잠든 아무도 모르는 그 캄캄한 밤에 갈릴리 바다 한가운데 배 한 척이 떠있고, 그들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높은 파도로 인하여 그 속에 들어 있는, 이 작은 배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내가 인생의 고난 한 가운데지만 다른 사람들이 내 고난을 모릅니다. 내가 처한 상황 나의 힘든 마음의 상태와 현실을 나는 잠못 이루고 울고 있지만 옆 사람은 코를 골고 자는게 인생의 현실입니다. 인생은 참 외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하나님은 우리를 다 아시는 분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은 바다에 풍랑 만난 제자들의 상황을 아시고 아실뿐 아니라 그들에게 다가 오십니다.
25절 보면,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다는 겁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내 문제 내 사건을 아시고 내가 고민하는 그 문제에 개입하기 위하여 다가오시는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문제를 만난 사람 만나면 처음에는 동정하지만 자꾸만 힘들게 하면 경계를 합니다. 피하려고 하고 멀리 하려고 하지만 예수님은 나의 고난을 아시고 나에게 다가 오시는 분입니다. 길이 없으면 물 위로라도 걸어서 내게 오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 식으로 ‘예수님의 이런 식으로 나를 도와줄거야’ 그리고 그것과 다를 때는 놀라고 당황하고 때로는 가능성이 없어 보이면 낙심하기도 합니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연약함을 나타내는 구절이 나오는데 26절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예수님이 오셨는데 유령이다 ’합니다. 왜냐하면 저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오셨기 때문이지요. 예수님은 두려움에 빠져서 놀란 그들에게 말씀합니다. 27절에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이 말씀을 듣고 베드로가 너무도 좋아서 이렇게 말하지요. 28절 ‘주님이시라면 나를 바다위로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와라’하십니다. 그 말을 듣고 베드로는 바다 위로 뛰어 듭니다.
신앙이란 무엇과 같으냐 예수님을 바라보고 바다로 뛰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 바라보고 바다위로 뛰어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사실 무모해 보이기도 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볼 때는 이해 할 수 없는 일이 신앙입니다. 내가 악착같이 살고 내 유익만 추구해도 살기가 바쁜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마치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과 같은 위험이고 남들이 볼 때는 무모해 보일수있지요. 그러나 그것을 믿고 뛰어든 자에게는 그것이 현실이 되는 겁니다. 사실 베드로는 ‘내가 물위를 걷게 되다니 이 파도를 걷고있다니’ 자기가 생각해도 신기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강한 바람 소리가 들려오고 함께 물결이 일어 날 때 예수님을 바라보던 시선을 놓치고 그리고 파도와 바람을 바라보게 되고 순간 바다에 빠집니다. 신앙이란 한 번의 선택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며 바다 위를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계속 이것이 유지되면 좋은데 인간이란 약해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바람을 보게 되고 파도를 바라보게 되는 것이 사람이란 말이지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되면 얘기는 시험이 없을 거야. 내 신앙은 안전할 거야’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놓치는 순간 그 사람은 여지없이 바다에 빠져가는 거예요 신앙은 항상 선택하는 것이요. 항상 주님을 향하여 내 초점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것이지요. ‘시선이 돌아가는 순간, 누구나가 다 물이 빠지고 시험에 드는 것이다’ 하는 거지요. 그래서 누구라도 물에 빠져 넘어질 수 있는 겁니다. 30절.“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기도한 거지요 우리가 바다에 빠지고 고난 속에 들어갈 때 해야 할 일이 뭐냐 주님을 향해 부르는 겁니다. 기도의 결과가 31-32절“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베드로가 주님을 향하여 외칠 때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습니다. 그리고 그를 이끌어 내어 배에 태웁니다. 그래서 바람이 그치고 바다는 잔잔해 집니다. 이것이 신앙의 신비요. 기도에 능력입니다.
3. 인생의 문제 앞에 기도한 결과가 무엇인가?
오늘 본문의 결과가 33절“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고난의 결과 기도한 결과 뭐냐하면, ‘예수님이 진실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고백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오늘 의 이 사건은 옛날 예수님 당시의 갈릴리바다 한 밤에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오늘 우리에게도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인생에는 풍랑이 있고 그래서 예수 믿는다고 하지만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인생살이도 어렵지만 신앙생활은 정말로 용기가 필요한 겁니다. 예수님 바라보며 바다로 뛰어드는 것이니까 용기가 필요하지요. 그러나 그것은 무모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도하는 자에게 손을 내밀어 그를 건지시는 분이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바라보면 물 위를 걸을 수도 있는 거구나 라고 알게 됐어요. 그것이 베드로에게는 현실화 된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제자들은 그 지식은 그들에게는 가능성일 뿐입니다. 현실화되는 것과 가능성으로 남아있는 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하면 좋지,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다했어’ 이것을 아는 것. 그것은 가능성만 보는 것이지만 그러나 정말로 몸부림쳐 기도하고 응답을 받아 본 사람에게는 기도는 가능성이 아니고 현실화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하는 기도의 본질이 뭔가 하면 기도는 잠깐의 가능성이 아니고 생명을 걸고 살려 주소서 하는 것입니다. 즉 존재와 생명에 대한 몸부림입니다. 여러분! 위대한 다니엘과 다윗과 같은 위대한 신앙인들처럼 매일 살아가는 시간속에 기도의 시간이 정해 놓길 바랍니다. 기도 시간은 하루 중에 가장 중요한 시간이요 다른 모든 시간을 통제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가장 본질적인 시간임을 믿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도의 시간을 놓치면 일상의 다른 시간도 놓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인생이란 뭐 같으냐 풍랑이 심한 바다 위를 노저어 가는 것과 같습니다. 신앙이란 뭐냐 예수님 바라보고 물을 바라보고 물에 빠지고 물 위를 걷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뭐가 필요하냐. 성공의 한 가운데서도 기도해야 되고 고난의 가장 깊은 물속에서도 건져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렇게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다시 기도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해야 무슨 소용이 있겠어 라고 생각하는 어둠의 권세 공격을 여러분의 심령속에서 물리치고 ‘다시 기도하리라. 반드시 기도 하리라. 기도하며 살리라’ 결심하고 나아갈수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