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 금어초 ( Snapdragon )
학명 : Antirrhinum majus
영명 : Snapdragon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 서부,
지중해 서부 지방이 원산지이며
약 40종 정도의 원종이 자생하고 있답니다.
금어초는 재배역사가 길다고 합니다.
로마시대 때부터 길러져 온 초화류로
키가 작은 것은 20cm, 큰 것은 1m에 이르는데
꽃모양이 물속을 헤엄치는 금붕어를 닮았다고 해서
금어초라 불리게 된 예쁜 꽃이랍니다.
같은 꽃을 보는데도 동서양의 차이가 있네요.
동양에서는 입을 뻐끔거리며 헤엄치는
금붕어를 닮았다하여 금어초(金魚草)라 하고,
서양에서는 용의 입을 닮았다하여
스냅드레곤(snap dragon)라고 한답니다.
꽃색은 빨강, 분홍, 노랑, 흰색등 다양하고
금어초 꽃말은 욕망, 탐욕, 오만이랍니다.
지금 보시는 노랑 금어초는 키가 작은 화분용으로
고운님이 화분에 키워보라고 보내주신 것인데..
키는 그리 크지 않는데 꽃송이는 커다랗고 탐스럽네요.
금어초는 추위에는 어느 정도 강한 편이랍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 심진스님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