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출신 소설가 유시연 장편소설 『 허준-동의보감을 편찬하다 』 북 토크 개최 안내
시간: 2023년 10월 26일 오후 7시
장소: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문고
소설가 유시연
강원도 정선군 출생.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2003년 계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
2015년 제7회 현진건문학상 수상.
현 한국작가회의 소설분과위원회 간사.
소설집 『알래스카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오후 4시의 기억』, 『달의 호수』, 『쓸쓸하고도 찬란한』
장편소설 『부용꽃 여름』, 『바우덕이전』, 『공녀, 난아』, 『벽시계가 멈추었을 때』
기행에세이 『이태리에서 수도원을 순례하다』
허준-동의보감을 편찬하다 | 유시연 장편소설 신간안내
(사) 한국작가회의 소설분과 위원회 출판 주선 사업 작품
허준-동의보감을 편찬하다 | 유시연 장편소설 역사와 문학 비람북스 인물시리즈 21 유시연 저자(글) 서연비람 · 2023년 09월 29일
책 소개
허준은 약재와 약초에 대단한 능력을 보였다. 이는 외가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외가 친척 중에는 일찍 약초의 효능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연구를 한 인물들이 있었고 한의학에 밝았다. 허준은 약초에 대해서 방대한 지식을 습득했다. 지리산이 가까운 생초와 왕산, 산청 지방의 풍부한 약초 산지와도 관련이 있는 듯하다. 또한 외가가 있는 담양에서 의술을 펼칠 때 근방 고을의 들과 산에서 채취한 약초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허준이 편찬한 『동의보감』은 중국 의서와 조선의학의 핵심을 잘 정리하였고 기존 의서(醫書)를 충분히 활용하여 집필했다. 『의방유취』·『향약집성방』·『의림촬요』와 같은 수 종(種)의 조선 의서를 참고하면서 인용처를 밝혔다. 편찬 방식이 뛰어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 당시 『동의보감』은 중국과 일본에도 영향을 끼쳤다. 『동의보감』은 번역이 되어 간행되었으며 간행 직후부터 조선을 대표하는 의서로 자리잡았다. 『동의보감』은 국내 및 국제적인 영향을 인정받아 2009년 7월 제9차 유네스코 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현재 한의과 대학에서 『동의보감』을 교재로 쓸 만큼 시대성이 있으며 4백여 년 전에 씌어졌음에도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다.
저자(글) 유시연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2003년 계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 2015년 제7회 현진건문학상 수상. 현 한국작가회의 소설분과위원회 간사.
소설집 『알래스카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오후 4시의 기억』, 『달의 호수』, 『쓸쓸하고도 찬란한』 장편소설 『부용꽃 여름』, 『바우덕이전』, 『공녀, 난아』, 『벽시계가 멈추었을 때』 기행에세이 『이태리에서 수도원을 순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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