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8.05 멀리 대구에서 손님이 오셨다.
바로 이사람 --> 문창덕프로는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람.
번출이나 정출 때 이사람이 나타나면 비옷을 챙겨야 한다.
춘계 정출 때는 다행히 참석하지 않아서 쾌청한 날씨에 즐낚을 할 수 있었지만...ㅋㅋ
근데 또 여수에 온다고 며칠 전부터 예고를 하드니만 이번에는 태풍을 몰고 온다.
태풍을 몰고 다니는 싸나이.

오늘의 술안주는 꼬꼬 바베큐.
꼬꼬 튀김집에서 배달 시키면 많이 먹지 않는데 이 바베큐는 게 눈 감추듯이 하고 손이 자주 간다. 마싰따...^^*
기름기 밑으로 쭉 빠지고... 꼬들꼬들한게.... 침 흘리고 계신 분은 걍~ 계속 흘리세요~~~^*^

멀리서 오신 손님들을 접대하는 김태호프로.
김태호프로는 남루클에서 이러한 비지니즈를 합니다... 접대맨/가이더.
남루클 아지트 오기 전에 죽림지로 안내하여 배애들 허천나게 침 놓고 왔다.
문창덕프로 반기느라 포옹하고 뽀뽀하는데 비린내가 물씬 풍기고 수염 때문에 좀 칙칙했당~~~ㅋㅋ

남루클 감초 --> 정옥성총무.
집안 수리하느라 바쁜데도 참석.

꼬꼬 바베큐 요리는 집사람이 딸애 산후조리 수발하느라 바빠서 준비를 해주었고 나는 렌지 위에 올려만 놓았다.
소금간에 후추가루만 뿌렸다고 하는데 왜 이리 맛있는지...ㅋㅋ
정옥성총무는 바베큐 기계를 어디서 샀냐 어떻게 사용하느냐 꼬치꼬치 묻는다.
입맛에 딱 맞아 애들 해주려고 그러는군...

꼬꼬 바베큐로 배를 채우고 돌산으로 고고~씽.
낚수 시작한 시간이 8시가 다 되어간다.
갈치가 입성을 하는 시간이...
장비는 볼락장비... 소아레 로드와 소아레 릴. 라인도 볼락용인 카본 0.8호.
이 정도면 풀치에 적합하다. 또한 볼락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러나 예상했던대로 너울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이 있는 듯 싶다.
갈치는 파도가 높으면 별로인데...

역시 풀치 포인트에서는 높은 파도 때문에 풀치를 찾아 볼 수가 없다.
안쪽 방파제로 이동한 김태호프로에게 폰이 온다.
깔따구와 애럭 일타일피라고...
흠~~ 듣던 중 반가운 소리.
흩어져있는 회원들 소집하여 김태호프로와 합류하여 기념촬영.

이런 애럭이 허천나게 나오고...

풀치포인트에서는 안나오던 갈치가 안쪽 방파제에서 나온다.
회장이 첫타...ㅋㅋ
이보다 더 작은 넘들은 얼른 보내주고 젤 낫다는 넘이 바로 이 사이즈.
그러나 2지 정도,,,
이래서 8월말부터 시작하려고 하였는데...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갈치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은...
수온이 약간 낮아서인지 고등어 극성은 아직까지 내만에 나타나지 않은 것 같고 대신 볼락이 웅집하고 있으며
갈치의 개체수가 상당하다.

애럭 속에서 깔따구가 허천난다.
이보다 작은 깔따구는 자동으로 떨어지고...

애럭과 깔따구 포인트를 탐색에 성공한 김태호프로.
제일 작은 애럭을 보여준다.
김태호프로가 아니었으면 오늘 조황은 별로였을 것이다.
사실, 속으로는 난감했다. 이번 조행기에 아무런 생물체도 없이 어떻게 게시할까 고민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이런 깔따구로 손맛을 보게 되었다.
손맛이란, 농어대로 이런 깔따구 잡으면 별로이지만 볼락장비와 채비로 올리는 손맛은 농어와 비슷,,ㅋㅋ

정총무,,재미 붙혔다.
깔따구 잡은 요령도 설명하고...ㅋㅋ
몇마리 잡더니 터득하였다,,바로 꺼내면 털리니 물속에서 어느 정도 가지고 놀다가 로드와 라인의 탄력을 받아
사이드로 들어 올리는 것...
동네 낚수꾼들에게 나눠주고 방생하고, 방파제에서 돗자리 깔고 바람쐬는 동네 아찌와 어찌들이 달라고 하면
자기 고기인 마냥 선심을 팍팍 쓴다.
동네 아찌,어찌들 난리가 났다,
우리는 잡아 올리면 동네 아찌가 옆에서 바로 칼질.

잼났다..정총무.
나중에 알고보니 김태호프로가 마구 잡아내는데 그 비결이 웜 컬러라고 하면서 김태호프에게 컨닝을 하더군...ㅋㅋ

동네 낚수꾼들에게 주고 동네 아찌들 주고 남은 깔따구.
문,김프로 해창만가서 뼈꼬시 해 먹으라고 몇마리 챙겼다.
바람과 파도 때문에 바람을 의지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
날물에 잔볼락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헉! 볼락 잡으로 갔는데 갈치가???
이것참!!! 완죤 사이비 낚수꾼???
씨알이 좀 더 커졌나? 회장의 사진 기술인가??? ㅋㅋㅋ

얼마 후, 문창덕프로의 갈치는 씨알이 더 큼..리얼하게 촬영하였으므로...^*^
그러나 갈치도 물때가 있는 것.
날물이 되면서 갈치도 빠졌다.
이동한 곳도 가로등불 밑에는 애럭이 바글대고 깔따구도 허천.
회장이 10분만에 10수 올린 조과 사진을 찍었지만 쪽팔려서 삭제하였음.
왜? 넘 리얼하게 찍혀서...ㅋㅋㅋ
11시 가까워지자 내일 새벽근무가 걱정이 되어 철수하자고 불러 들인다.
모두들 잔챙이 깔따구에 매료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철수하면서 해장국 콩나물국밥과 선지국으로 냠냠~~~
시장하여서가 아니라 이 국밥집 맛이 일품이다.
국물과 밥테기 하나도 없이 싹싹 비웠다.
해장국집을 나와 또 석별의 정을 나누고...
내일 섬진강에서 만날 것인데도...
문창덕,김태호프로는 바로 해창만으로 간단다.. 해창만에서 박경환프로와 새벽 5시에 접속하기로 하였더군.
*** 내일(8/7) 쉬는 날인데 태풍의 영향으로 인하여 바다는 포기하고 섬진강갑니다.
정옥성총무와 동출하고 섬진강에서 문창덕프로와 접속하기로 하였습니다.
시간되시는 분은 연락하셈.
비가 온다고 했는데 폭우가 내리면 취소합니다.
첫댓글 문프로님 내려 오셨네요? 정총무님, 회장님은 모닝 근무이실텐데 ㅎㅎㅎ 자정까지 즐기시면 회사 근무 태만? ㅋㅋ 우와 깔따구 저정도면 소주 기번 3병씩은 OK 하셨겠습니다? 에고고 저는 심야 근무 끝나는 날인디 바람이 불어서...이긍!! 그리고 저 위에 우럭 아니고 검솔구(꺽조구) 맞죠?
이프로님 마음속에 있습니다. 근무는 까닥없고요 이프로님이 오셔서 챙겨주셔야죠 쇠주 한잔하면서... 근데 쉬는날 태풍땜새 ?
정주니프로가 없으면 그림에 떡?? 잡지만 말고 깔따구 몇마리 뼈꼬시에 쐬주 마셔가면서 줄겨야 하는뎅....ㅠ.ㅠ
풀치 손맛이라도 보아야 하는디~~~ 통 시간이 잘 안납니다.....ㅜ.ㅜ
풀치...사진기술로 크게 보였을 뿐 아직입니다....ㅋㅋㅋ...좀 더 있다가 나서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출조는 덧없이 즐거워고요 마지막 선지 해장국도 일품이였습니다.^*^~~~
안전한 방파제라서 김수철프로님이 생각나더군요... 잔챙이라서 내키지 않으시겠지만...ㅋㅋ.. 담에 오시면 선지해장국 맛볼 수 있게 하겠습니다...^*^
엥??? 그래도 덩치가 이자나요??? 하긴 저도 사이즈 따지지도 않고 영계를 더 좋아해요...ㅋ 영계 미팅 주선해줘용~ㅋㅋ
오늘 태풍을 몰고온 성님 덕분에 손맛 지대로 봤습니다. 항상 챙겨주신 회장님 가이드 김프로님 수고하셨습니다. 참고로 꼬꼬 바베큐는 일품이였습니다. 항상 오늘 같아라 ^*^~~~~
태풍 영향으로 피신한 깔따구와 깔치(?)로 손맛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문창덕/김태호프로 덕분,,, 태풍 몰고 온 창덕프로와 피난한 깔따구와 갈치 찾아 낸 김태호프로 덕분이제...^*^
작년에 어딜가나 버글버글하던 손가락만 한 농어새끼들이 컸을까요? 꼬꼬바베큐가 먹음직 스럽네요~ 꿀꺽!!
꿀꺽~~ 소리가 여기까지 난다...침 마니 흘려라...담에 맛보게 해줄께....^*^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ㅎㅎ 저도 칼치도전해보았는데 야광으로해도안되고 ㅠㅠ 힘들던데요 ㅎ 아!!그리고 질문하나드릴께요 다미끼 들어갈려면 어뜩케 해야되요?
지금 깔치는 씨알이 작아서 물결채비보다는 볼락웜채비가 더 빠르당....ㅎㅎ.. 다미끼 모프로(031-384-4087) 찾아서 문의하는게...
마릿수 허천나네요...네분이서 아주 돌산 작살을 내고 오셨넹...ㅋ 작년에도 그렇지만 올해도 유난히 깔다구가 많네요..수고들 하셨습니다..그리고 이 태풍이 가고 나면 대박조행이 나올거 같은데...준비들 해야지요.ㅋ
나주호,장성호 작살냈다면서 왜 조행기가 없나??? 오늘까지도 쎄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디... ㅋㅋ... 깔따구 땜에 지금 팔이다 아프당...원핸드 캐스팅을 많이하고 펜싱 폼 잡느라...ㅋㅋㅋ
사진은 경환이형(돈플랩)이 찍었을 뿐이고...저는 포즈만 잡아주고...경환이형이 디카를 처가에 두고 와서 아직 조행기가 없네요..ㅋㅋ 안그래도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회장님헌티 혼난다고 ....경환이형을 혼내주소서~
우짠지...경환프로가 범인이군,,,진즉 알았드라면 섬진강에 동출할 때 물 좀 먹여주었을텐디...와들 그렇게 조행사진에 대해서 신경을 안쓰는지 모르겠어..모두 자신의 낚시 역사인데...
빠듯한일정을 이럭해 기분좋은 시간으로 보충하시니 얼매나 좋으실가? 물가에 나가면 이런 재미가있어야 하지만 지는 늘 공치사...수고들하셨습니다.좋은일 많이 생기세요.^^
형열형님...지금 제 스탤라가 상태가 좀 거시기 한디..택배로 쏘면 수리좀 부탁해요...ㅋ
형열이도 내려오면 연락 혀~~~~ 괴기 못잡으믄 횟집이라도 갈테니....^^
깔다구에 풀치 잔손맛은 좋죠. 태풍지난후 대박조황이 나올듯 싶은데................저는 출근할뿐이고 제가 좋아하는 꼬꼬가 땡기는데요...^^
꼬꼬가 젤 땡길거라고 생각했당~~~ㅋㅋㅋ...깔따구/풀치는 뵈지 않을거니까...^*^
형종프로 함 오지 그래요 무자게 바쁘신가? ㅎㅎ
여러 어종으로 손만 보신게 부럽습니다... 17일부터 휴가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여수권 방파제로 혼자 떠나볼까 합니다... 나중에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함은~~~ 배스만 침 놓지 말고 안주감 될 수 있는 바닷고기도 살짝 담아가는 센쓰~~~ㅋㅋ...여수 오면 연락하삼~~~^*^
문프로님! 바쁘신데도 먼 발걸음으로 남루클아지트에 찾아주셨네요!! ^^ 손맛, 입맛 많이 보고 가십시요!! 그나저나 조행기 보고 나니 통닭이 먹은 이유는 뭘까요? ㅋㅋㅋ
통닭이 먹고 싶은 이유는 빨리 남루클 아지트 가고 싶다는 거??? ㅋㅋㅋ....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싹쓰리 하셨는데요..^^ 태풍은 간접영향으로 비가 거의 안올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헝??? 비가 거의 안온다고??? 그람 바다로 가야하는디.... 팔이다 아프네...싹쓸이 하여서....ㅋㅋ
와 저도 닭바베큐 먹고 자바요...^^ 갈치 잡으로 여수함 가야겠네요..^^
9월초에 오소... 갈치도 잡고 꼬꼬 바베큐도 먹자구..... 그때 쯤이면 영인이가 좋아하는 문어와 갑오 소식도 있을거고...^^
재밌는 생활낚시 시즌이 돌입한거 같습니다~~손맛 실컷 보셨겠는데요 ㅎㅎ
오리지널 시즌되면 내려오그라.... 멋진 모습 보여주겠지???? ^^*
맛있는 닭 바베큐도 드시고 손맛 도 보시고 부럽습니다..^^ 주말에 갈치 잡으러 여수 한번 가고 싶은데 주말에 태풍 온다니 담을 기약해야 겠네요.. 내일 섬진강 출조도 손맛 보시고 안전하게 낚시하다가 오세요^^
규식아...요새 치마폭 속에 뭍였냐??// 9월 쯤에 여수 오그라...확실할 때....^*^
창덕형님.. 여기서 뵙겠네요.. 오랜만에 여수와서 손맛 징하게 보셨네요... 근데 주력인 무늬는 안보이네요...
문프로님 오셨네요...비오는데 섬진강 출조 조심히 다녀오십시요....
김태호프로의 연락을 받고 별준비도없이 내려간 남도여행...거기엔 늘..반가운얼굴들을 마주할수있어 이박삼일의 여행이 달콤한 신혼여행처럼 짧기만 했습니다. 도착하자 밀려오는 피로에 이제야 감사의글을 올립니다. 손님답지않은 손님, 비를몰고다니는 반갑지않은손님을 손님으로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회장님, 한달음에 달려와 함께해주신 총무님,그리고 이박삼일 내내 옆에서 같이해준 태호씨, 언제나 밝은웃음으로 먼길와준 경환씨...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참을 지나야 함께할수있다는 아쉬움이 크지만 비와태풍을 몰고 다시 남도를 찾을날을 기다리며 행복한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
담에도 꼭 폭우나 태풍 몰고 오소,,,지나고 보면 멋진 추억이자나?? 걍~ 순탄한 조행은 빨리 잊을 수 있지만 이러한 악조건의 조행은 언제까지나 잊지 못 할 추억속에 간직하는거네... 꼭 악조건인 경우에만 오소.. ㅋㅋㅋ
오랜만에 여수 마실에 축억을 담아가니 저 또한 흐뭇합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잘되시고 가정에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