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주태국 한국대사관)

[울트라-노마드]

(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10월27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UN 사무총장, '태국 국내문제는 국내에서 해결' 되어야 할 것 언급

  o 작일(10.26) 태국을 방문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태국 정부측이 국가화합 로드맵에 일환으로 지난 반정부 시위 유혈사태 등의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며 태국의 국내문제는 국내에서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

     - 반기문 사무총장은 앞으로 국가화합과 관련 논의가 신뢰를 바탕으로 포괄적인 대화를 통해 진행되고, 모든 사항은 투명한 방법을 통해 공개되기를 바란다고 부언 

  o 한편, PAD, UDD를 포함한 사회 운동단체는 태국 UN 사무소 인근에 각각 집결하여 요구사항을 전달함.

    - Puea Thai당 의원 자투폰이 이끄는 약 300명의 UDD 시위대는 반정부 시위 유혈사태와 관련 UN측의 개입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시위당시 비디오 클립 등 참고자료와 함께 제출

    - PAD측은 태-캄 국경지역 프레아 뷔히아 신전 관련 분쟁 해결에 UN의 개입을 촉구

    - 반 미얀마 군사정권 사회단체들은 11.7 미얀마 총선에서 UN의 보다 영향력 있는 역할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

   * 출처 : Bangkok Post 3면, The Nation 1면

 □ 내각, 1차 홍수피해 지원 세부사항 승인

  o 작일 각료회의에서 내각은 홍수피해 지원 관련 총 29억 바트 예산의 세부사항을 승인, 다음주 월(11.1) 2차 논의를 가질 예정임.

    - 현재 집계된 홍수피해 58만 가구에 가구당 5,000바트 현금 지원

    - 피해 농지 1라이 당 606바트 지원(837바트로 상향조정 논의예정)

    - 부채상환 일시정지

    - 임시 텐트, 보트 구입 등에 3억 5800만 예산 배정

  o 일각에서는 정부측의 현금 구제지원은 지원금 전달과정에서 부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힘.

  o 한편, 국가 응급의료 협회측은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5명 증가한 56명으로 집계, 발표함.

   * 출처 : Bangkok Post 1면, The Nation 1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태국, UDD 지도자 아리스만 인도요청 예정

  o 작일 아피싯 총리는 캄보디아측에 반정부 시위직후 캄보디아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UDD 지도자 아리스만에 대한 범죄자 인도를 캄보디아측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힘.

    - 최근 국경지역 관계자는 캄보디아 영사관측에서 아리스만의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힘.

 ※ 아리스만은 이전 허위 여행자 증명으로 캄보디아 비자를 취득

    - 아피싯 총리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아리스만의 혐의에 명확한 증거가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하며 금주 예정인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동 안건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 출처 : Bangkok Post 3면, The Nation 14A면

3. 경제 관련 기사

 □ 상 ․ 하원, 태-중 고속철 초안 승인

  o 작일 상 ․ 하원 합동의회에서 태-중 고속철 초안이 승인, 교통부측은 향후 초안에 포함된 5개 노선(방콕-농카이, 우본라차타니, 치앙마이, 라영, 파당비사)중 우선 건설노선을 중국측과 논의할 예정임.

  o 교통부측은 동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는 기존의 국내철도노선 개선사업(약 1700억 바트 예산)과는 별도의 프로젝트임을 강조하는 한편, 국가 프로젝트의 중국 의존도에 대해 중국은 이전부터 라오스와도 철도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등 지역 철도사업에 관심을 보여왔기에 결정한 사항이라고 하면서 여전히 다른 국가의 제안에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언급함.  

   * 출처 : Bangkok Post 2면, The Nation 2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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