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Pentecost)이란
이 절기는 교회에 성령이 주어짐을 기억하는 절기로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떻게 성령의 인도가운데 살아가고 있는지를 반영하고 있는 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오순절 즉 성령강림절은 요엘서(2장 28절~32절)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이 예언의 말씀은 신약성경에 와서 그대로 성취되었으며 우리에게 비둘기 같이 우리 각자에게 오셨습니다. 이 절기는 부활절 50일후, 7번째 이후 주일인 성령강림주일 부터 대강절이 시작되는 때까지입니다. 비둘기는 성령의 상징이며 오순절과 연결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의 형상으로 임했기 때문입니다. 오순절은 우리 크리스천에게 있어 기쁨입니다. 왜냐면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것이 그대로 이루어졌으며 사람들이 은사를 받았습니다. 오순절은 새 신자를 받아들이고 죄인을 회개케 하는 기쁨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새로운 생일파티의 기쁨인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1절~4절을 보면 성령강림은 초대 예루살렘 교회를 낳았고 그렇기 때문에 성령강림은 예루살렘 교회의 산모요, 요소였습니다. (행2:37~47) 위의 성령강림은 예루살렘 교회에 제한되지 않고, 가이사라 고넬료의 집에 임했으며 또 에베소의 집에까지 임했습니다. 또 갑자기 예루살렘 교회에 불어 닥친 핍박의 바람은 복음의 씨를 간직한 성도들을 사방으로 흩어서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그 영적 알곡들을 영혼의 창고인 교회를 세워 거두어들이게 된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