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82d555bf7140d5cfdff2fb1d43c1ca0cf1295657_re_165614604053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82d555bf7140d5cfdff2fb1d43c1ca0cf1295657_re_1656146040535" data-origin-width="268" data-origin-height="310"></div><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span style="color: #363636;">[오늘의 사건]</span></span></b></span><br><br><br><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1969년 6월 27일</span></b></span><br><span data-ke-size="size20"><b><span style="color: #4174d9;">미 동성애자 스톤월(Stonewall) 폭동</span></b></span></p><hr data-ke-style="style6"><p style="text-align: cente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cd0b0939962be5e6685faaf15fc67f1d55493689" class="txc-image" width="247"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cd0b0939962be5e6685faaf15fc67f1d55493689" data-origin-width="247" data-origin-height="200"></div><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뉴욕의 대표적인 동성애자 밀집지역 중 하나인</p><p style="text-align: center;">그리니치 빌리지의 게이바 ‘스톤월인(The Stonewall Inn)’.<br>서구 민주국가라고 해서 동성애자들이 법률적 차별과 사회적 편견으로부터</p><p style="text-align: center;">자유로웠던 것은 아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1950년대 초반의 미국에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탄압은 낯선 풍경이 아니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미국에 빨갱이 사냥 선풍을 불러일으킨 매카시즘이 무정부주의자와</p><p style="text-align: center;">공산주의자는 물론 동성애자들까지 그들의 적출 대상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br>1947년부터 1950년까지 ‘동성애자로 의심된다’는</p><p style="text-align: center;">이유로 줄잡아 4,300여 명의 현역 군인이 강제 전역을 당했고,</p><p style="text-align: center;">420여 명의 연방정부 공무원이 파면되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전미정신과의사협회(APA)는 1952년 의료진의 임상 처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p><p style="text-align: center;">제작한 ‘진단통계 매뉴얼’에서 동성애를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규정했다.<br>미국의 동성애자들이 본격적으로 자구책을 마련한 것은 1950년대였다.</p><p style="text-align: center;">1950년 LA에서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위한 ‘매타 친 협회’가 조직되고</p><p style="text-align: center;">1955년에는 최초의 레즈비언 인권단체 ‘빌리티스의 딸들’이 결성되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1965년에는 백악관 앞에서 동성애자 차별 종식을 위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br>미국의 동성애자들이 마침내 폭발한 것은 1969년 6월 27일 밤이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6월 27일은 미국의 게이들에게는 각별한 날이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오즈의 마법사’의 여주인공이자 오랫동안 게이들로부터 추앙을 받고</p><p style="text-align: center;">있던 주디 갈랜드의 장례식 날이었기 때문이다.</p><p style="text-align: center;">게이들은 그녀를 추모하기 위한 행렬에 참가했고</p><p style="text-align: center;">몇몇 게이바에서는 검은 깃발을 내걸고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br>6월 27일 밤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는 게이바 ‘스톤월’에는 장례식을 마치고</p><p style="text-align: center;">몰려온 200여 명의 젊은이로 북적거렸다.</p><p style="text-align: center;">경찰이 스톤월에 들이닥친 것은 6월 28일 토요일 새벽 1시 20분께였다.</p><p style="text-align: center;">당시 뉴욕에서는 게이바를 운영하는 것이 불법이었기 때문에 게이바들이 경찰에 정기적으로</p><p style="text-align: center;">상납을 하지 않으면 경찰이 게이바를 단속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다.<br>그런데 이날 따라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갔다.</p><p style="text-align: center;">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는 이들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다른 때라면 순순히 신분증을 보여준 뒤 조금이라도 빨리 현장을 뜨는 게 상례였는데</p><p style="text-align: center;">이날은 평소와 달리 스톤월 주변을 금방 떠나지 않고 주위에서 웅성대기 시작했다.<br>의례적인 단속을 마친 경찰이 동성애자들을 경찰차로 끌고 가려 하자</p><p style="text-align: center;">여기저기서 항의하는 소리가 들려왔다.</p><p style="text-align: center;">사람들도 하나둘 몰려들기 시작했다. 삽시간에 100~200명으로 불어난 군중 속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다.</p><p style="text-align: center;">500~600명으로 불어난 구경꾼은 시위대로 돌변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새벽 4시쯤 상황이 종료되었을 때, 스톤월은 아수라장으로 변해 있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현장에서 시위대 13명이 연행되고, 경찰 4명을 포함해 여러 명의 시위대가 다쳤다.<br>사상 첫 ‘게이 폭력시위’에 대한 흥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p><p style="text-align: center;">날이 밝자 시위 소식을 듣고 더 많은 사람들이 스톤월로 모여들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수백 명의 동성애자와 경찰이 대치하여 싸움을 벌였다.</p><p style="text-align: center;">이후 나흘 동안 스톤월 일대에서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고,</p><p style="text-align: center;">거리는 동성연애자들의 해방구로 바뀌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사회의 지탄과 경멸을 받으며 숨어 생활하던 동성연애자들은</p><p style="text-align: center;">이 사건을 계기로 비로소 세상 밖으로 뛰쳐나왔다.</p><p style="text-align: center;">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떳떳이 밝히고 사회의 편견에 맞서 싸우는 데</p><p style="text-align: center;">선구적 역할을 했던 ‘공개된 동성애자’ 1세대가 등장한 것이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span style="color: #363636;">[오늘의 인물]</span><br></span></b></span><br><br><br><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1941년 6월 27일</span></b></span><br><span data-ke-size="size20"><b><span style="color: #4174d9;">폴란드의 피아니스트 파데레프스키 사망</span></b></span></p><hr data-ke-style="style6"><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51395ab65516a107674cc6bd178b08a81e8a8706" class="txc-image" width="163"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51395ab65516a107674cc6bd178b08a81e8a8706" data-origin-width="152" data-origin-height="200"></div><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피아니스트이자 정치가였던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br>세기를 장식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그리고</p><p style="text-align: center;">독립 폴란드의 초대 총리를 지낸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가 1941년 6월 27일 뉴욕에서 사망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의 특별배려로 미군 만이 안장될 수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에 묻혔다.</p><p style="text-align: center;">장차 폴란드가 자유의 땅이 될 때까지라는 잠정적 조치였다. 결국 1992년 서거 51주년 만에 조국으로 돌아왔다.<br><br><br>1860년 러시아령 폴란드 쿠릴 쿠프카 지방에서 태어난 그는 12세 되던 해에</p><p style="text-align: center;">바르샤바 컨서버토리에서 음악공부를 시작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연주가로서는 다소 늦은 나이인 27세부터 빈, 파리, 런던, 뉴욕 등</p><p style="text-align: center;">세계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명성을 얻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1차 세계대전 무렵 그는 폴란드 독립운동에 깊이 관여, 폴란드 국가위원회의</p><p style="text-align: center;">일원으로 워싱턴 주재 외교관으로도 일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파데레프스키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재능을 조국을 구하는 데 십분 발휘했다.<br><br><br>미국 순회공연을 하면서 우드로우 월슨 미국 대통령의 관심을 끌었고</p><p style="text-align: center;">그 결과 윌슨 미국 대통령은 1918년 그의 요청에 따라 의회에서</p><p style="text-align: center;">폴란드 독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는 폴란드가 16세기 야젤로왕조 이후 이웃 독일과 러시아 등</p><p style="text-align: center;">열강들에 의해 계속 유린당하는 역사적 운명을 극복하는 데 헌신했다.<br><br><br><br><br></p><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center;"><br><br><span data-ke-size="size20"><b><span style="color: #4174d9;">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span><span style="color: #4174d9;">40</span><span style="color: #4174d9;">건</span></b></span></p><hr data-ke-style="style6"><p style="text-align: center;">ㆍ2012년 · 오재경 전 문화공보부 장관·동아일보 사장 별세<br>ㆍ2007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br>ㆍ2005년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박지성길’ 개통식<br>ㆍ2000년 · 북한, 남북 적십자회담 취재차 방북한 김인구 조선일보 기자 입북 거부<br>ㆍ2000년 · 일본 대중문화 3차 개방 발표<br>ㆍ1996년 · 007 시리즈 제작가 앨버트 브로콜리 사망<br>ㆍ1995년 · 지방자치단체장 선거<br>ㆍ1990년 · 문학평론가 김현 사망<br>ㆍ1990년 · 서울 지하철 5호선(방화동-고덕동) 건설공사 착공<br>ㆍ1989년 · 서경원 의원 밀입북 사건으로 구속<br>ㆍ1988년 · 5 공비리 특위 구성<br>ㆍ1984년 · 88 올림픽 고속도로 개통<br>ㆍ1977년 · 지부티, 프랑스로부터 독립<br>ㆍ1976년 · 팔레스타인 게릴라, 항공기 탈취해 엔테베 공항에서 농성<br>ㆍ1973년 ·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대전권, 울산권, 마산-창원-진해권, 춘천권, 청주권, 전주권, 진주권, 통영권 지정<br>ㆍ1972년 · 영국과 아일랜드 공화국(IRA) 간의 무기한 정전 발효<br>ㆍ1970년 · 경부고속도로 완공<br>ㆍ1968년 · 체코 지식인들, 언론자유를 호소하는 ‘2000어 선언’ 발표<br>ㆍ1954년 · 변영태 제5대 국무총리 취임<br>ㆍ1951년 · 이승만 대통령 휴전 반대 성명<br>ㆍ1950년 · 미국, 해공군 한국전 출동명령<br>ㆍ1950년 · 정부, 대전으로 이전<br>ㆍ1950년 · 소련, 유엔 안보리 복귀를 신청<br>ㆍ1950년 · 유엔 안보리, 한국 원조를 결의<br>ㆍ1947년 · 입법의원 보통선거법 통과<br>ㆍ1946년 · 북한, 농업 현물에 관한 결정서 발표<br>ㆍ1941년 ·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파데레프스키 사망<br>ㆍ1918년 · 각도에 금융조합연합회 설치<br>ㆍ1909년 · 독립운동가 이은찬 의병장 순국<br>ㆍ1907년 · 모병령 공포<br>ㆍ1905년 · 포템킨호 수병 반란<br>ㆍ1904년 · 일본의 황무지 개간 요구 거절<br>ㆍ1889년 · 언론인 유광렬 출생<br>ㆍ1884년 · 프랑스의 철학자이며 문학이론가 가스통 바슐라르 출생<br>ㆍ1883년 · 기기국(군기 창) 신설<br>ㆍ1880년 · 장애자의 희망 헬렌 켈러 출생<br>ㆍ1869년 · 배(胚) 발생 유도를 발견한 독일의 슈페만 출생<br>ㆍ1844년 · 미국의 예언자 조셉 스미스 사망<br>ㆍ1550년 · 프랑스의 왕 샤를 9세 출생<br>ㆍ1388년 · 최영 장군, 고봉현에 유배<br><br> [출처 : 조선닷컴]</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p align=center tabindex="0">
<iframe width="750" height="422" src="https://www.youtube.com/embed/YsTBrplGrlE?autoplay=1&playlist=YsTBrplGrlE&loop=1&autohide=1&showinfo=0&fs=0&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allow="autoplay"></iframe>
</p>"><div data-ke-class="article"><p align=center tabinde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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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iv></div><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You're The Best Friend(당신은 가장 좋은 친구라네) / Isla Grant & photo by 체칠리아</span></p><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youtu.be/YsTBrplGrlE" target="_top" class="ke-link">https://youtu.be/YsTBrplGrlE</a></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b>음악편집:체칠리아</b></p><p style="text-align: center;">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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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오늘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해주신 오늘의 역사에는 미 동성애자 스톤월(Stonewall) 폭동 예향은 동성애자라 하면 뭔가 좋지 않은 느낌이 들어 원칙적으로 배척하는 사람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파데레프스키 사망 참으로 훌륭한 분이셨네요 아까운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 많은 자료들이 좋은 상식이 됩니다 오늘도 게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갔습니다 또 내린다 하니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오늘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해주신
오늘의 역사에는 미 동성애자 스톤월(Stonewall) 폭동
예향은 동성애자라 하면 뭔가 좋지 않은 느낌이
들어 원칙적으로 배척하는 사람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파데레프스키 사망
참으로 훌륭한 분이셨네요
아까운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 많은 자료들이 좋은 상식이 됩니다
오늘도 게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갔습니다
또 내린다 하니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아이고
저도 다시 태어난다 해도
아무리 인생의 자기 중심이라 할지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역사를 보면서
인생의 마디를 돌아 보기도 하게 합니다
올핸 장맛비가
바람과 함께 심하게 울림을 줍니다
우기에 건강 잘 지켜 가 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