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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보드 2단
리턴보드 3단
자작 리턴보드 시타 영상입니다. 녀석 참 물건이네요^^ 점심시간에 잠깐 10~15분 치는데,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
복장 불량인 것은
양해부탁드려요~ 잠깐 치는데 신발이며 양말이며 옷이며 요란하게 다 챙겨입을 겨를이 없어서요~
제작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우선 이곳 카페글 검색을 통해서 도움을 얻었구요. 시타해보면서 생각했던 피드백을 추가해서 적습니다.
나무 : 미송집성목 두께 15mm
크기 :
60x60cm
러버 : 머큐리 6장 + 다 쓴 러버 4장(아래쪽)
피드백 :
- 50(너비)x40(높이)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 러버 반발력이 중요합니다. 다 쓴 러버는 전부
1Qxd인데, 간혹 공이 이 러버들이 붙은 아래쪽에 맞을 경우 엄청 빨리 튀는 것을 볼 때, 적당한 반발력과 그립력의 러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리턴보드 제작에 있어 중요한건 아무래도 '반발력'인 것 같은데, 이 반발력에 러버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목판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러개를 만들어보고 비교해본게 아니라서요^^
- 탁구대 위에 올려놓고는 못씁니다. 작은
테이블을 이용하든, 다른 스탠드를 제작하거나 부착하시는게 좋습니다.
- 롱핌플이나 숏핌플을 붙여보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되겠네요.
리턴보드 활용의 재발견 ; 장비 테스트
리턴보드는 굉장히 정직합니다. 즉, 치는 사람의 힘과 공의 구질에 정확하고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말입니다. 이 특성을 용품테스트에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당히 효과적이라 생각되구요.
여러 종류들의 용품들을 테스트 할 때, 두 가지 평가의 기준을 둘 수가 있겠습니다.
첫째로는, 테스트하는 사람의 느낌 / 둘째로는, 받아주는 상대가 느끼는 것들
테스트하는 사람은 자기 손에 들려있는 용품의 차이를 가장 민감하게 느낍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내가 느끼는 것과, 실제로 공을 받는 사람이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죠. 회전과 스피드의 베리에이션이 주는 수 많은 차이를 과연 상대가 얼마만큼 객관적으로 표현해 주느냐에는 늘 물음표를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사람이기 때문에 구질에는 적응을 하게 되어 있고, 구질에 대한 입맛이 또한 다 다릅니다. 가령, 테스트하는 사람 입장에서 느끼는 회전수 100의 수치를 상대가 100그대로 느끼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리턴보드는 치는 족족, 치는 사람에게 말해줍니다. 내가 치는 공에 반응하는 정도에 융통성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당신, 이번엔 좀 쌨다. 회전이 약했다. 우횡회전이 얼만큼 들어갔다. 좌횡은 얼만큼 들어갔다."
저는 최근에 포핸드 러버를 mxp - 칼투H - 에어록M 으로 바꾸었습니다.
블레이드는 바이올린 - 로즈우드V - 인피니티 - 인텐시티 - 인피니티 - 로즈우드V
단시간에 조합들을 바꾸어 치우느라 모든 조합을 가지고 리턴보드 시타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또한 용품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 테스트 목적으로 리턴보드 시타를 해본게 아니라, 하다보니 이런게 있구나를 느낀 겁니다) 공을 치는 사람 입장에서 느끼는 공의 회전수와 실제로 공에 걸리는 객관적인 회전수에는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묻힘이 좋다.', '끌림이 좋게 느껴진다.'고 해서 그 느낌에 회전량이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 궤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회전량이기는 하지만 미묘한 스피드 차에 의해 회전이 좀 덜 들어가도 궤적이 더 크게 나올 수 있다는 것 등등의 것들을 리턴보드란 녀석 때문에 이론이 아닌 피부로 느끼게 되었네요^&^
저는 지금 쓰는 조합(로즈우드V/에어록M/에어록S)에 정착하기로 맘을 굳혀서 더 이상의 용품 테스트를 하진 않겠지만
다양한 용품들을 쓰시는 분들과 리뷰어님들께서는 리턴보드를 활용해보시는 것도 용품들의 차이를 좀 더 정확하게 알게되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즐탁하세요~
첫댓글 대박.....리턴보드활용정말잘하시는듯...
근데 백은 두개 이상 못칩니다 ㅠㅜ 중펜이 사이드 스핀이 너무 많네요. 그것까지 컨트롤하는건 아직 제 능력 밖인데.. 실력이 좀 더 좋아지면 언젠간 백 연습에도 잘 활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재즈핑퐁 재즈핑퐁님의 백핸드 드라이브는 포핸드 드라이브 보다 훨씬 더 엄청난 사이드 스핀때문에 리턴보드 상대 연습은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
@듀크 엄청나다고 해주시니 참..^^ 민망하면서 기분이 좋습니다. 문제는 사이드 스핀량을 제가 조절할 수 없다는거지요 ㅎㅎ
기계로 치는 것 보다는 리턴보드가 확실히
사람과 치는 것 처럼 볼도 더 살아있고.. 좋을 듯 하네요
기계처럼 하회전 공이 나오거나 코스 프로그램은 안되어 있지만, 사람이 쇼트대줄 때랑 똑같은 구질이 오는게 리턴보드의 장점인거 같아요^^
대단하십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 대단하네요.
생활체육인의 연결 드라이브의 교과서같은 동작이네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잘 치시네요. 5분만 해도 땀 많이 날 것 같은데요? 저도 리턴보드 관심이 있는데 사기에는 좀 부담스런 금액이고 만드려니 손재주가 별로라서 참 고민입니다.
교과서라니요 ㅠㅜ 아직 갈길이 많이 멉니다..
5분만 해도 땀 나구요~ 10분 이상은 옷이 젖을까봐 못합니다 ㅎㅎ
리턴보드 만들기 전에 망칠까봐 살짝 고민했는데, 의외로 쉽습니다~ 판에다가 글루 바르고 러버 붙이고, 레일 달면 끝! 장난감으로는 최고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데요!
오우~~굿..
레일은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포털 검색창에 '철물마트 서랍레일'이라고 쳐보세요. 그럼 나옵니다~~
우와 엄청난 발명품인데요..이거이거.. 물건이군요. 사람이 치기좋게 약간 볼 죽여서 넘겨주는 식이네요.
누가 처음 생각해냈는지 참 기발하지요^^
러버를 각각 다른 것을 사용하면 리턴 볼에 대한 연습이 다양해져서 연습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요/ 대단하십니다
같은걸 붙여놔도 치는 사람이 늘 똑같이 칠 수 없기 때문에 공이 들쭉날쭉 튑니다 ㅎㅎ
뒷면에 핌플아웃러버를 붙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겠네요
잘 봤습니다~
정말 머싯습니다.!!! 서랍레일은 하나만 사도 되는 건가요? 합판은 어떤 합판을 써야 할까요?
두개가 한 세트입니다~
합판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저는 미송집성목을 썼어요. 이곳 카페 검색해보면 그걸 제일 많이 쓰시더라구요~
우와.. 최강이네요...
하나 만들어보세요^^
실제 게임에 도움이 될까요?
네~^^ 풋웍, 타이밍, 힘조절, 코스조절 등 컨트롤 훈련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우와 잘 치시네요.부럽습니다.리턴보드 구경도 못 해봄..로보트는 재미없어서 거의 안 치는데,리턴보드는 쳐보고 싶네요.
==힘이 많이 빠지신듯 한게 제일 부럽네요.전 아직 힘 가득가득==ㅠㅠ
저도 아직 힘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ㅠㅜ 레슨때 최다 지적사항이지요 ㅎㅎ 그나저나 여친아디님이 댓글을 달라주시니 발목양말이 제 눈에 딱! ㅋㅋ
저도 만들어서 탁구대위에서 백핸드 연습합니다
아~~~백핸드는 탁구대 위에 올려놓고 하면 되겠군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영상 올린 보람이 있네요. 이제 백핸드도 해봐야겠습니다
좋아보이네요 부럽습니다.^^
^___^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엄청 좋아보이네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저도 리턴보드 하나 만들어지고 싶어지네요^^
혹시 레일(?)은 어디서 구매하셨나요??
총 제작비용도 알수 있을까요??^^
레일은 지마켓인거 십일번가인가에서 서랍레일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두개 한 세트해서 만원 안넘었던거 같구요.
나무도 인터넷쇼핑몰에서 '미송집성목'으로 검색해서 샀습니다~ 사이즈별로 가격이 다른데 저는 만 몇천원 했던거 같습니다.
러버는 탁구닷컴에서 제일 싼 러버로 했어요^^ 6장 6만원.
10만원 안쪽이면 제작가능합니다~
부수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드라이브가 뭔가 완성되지가 않은 느낌입니다만..
완성이라뇨~~
느낌이 아니라.. 그냥 딱 누가 봐도 완성된게 아니지요~~ㅎㅎ
아직 열심히 배우고 있는 단계입니다~~ 탁구의 길은 참 멀고도 머네요.. 잘 늘지도 않구요..
아마 평생 쳐도 완성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제작 해볼까 하는데 세우는 고정대는 무엇으로 하셨나요? 그리고 고정은 어떻게연결 하셨는지....잘 보이지가 않아서.. 저는 앵글로 한번 시도 해볼까 하는데..
어떤 부품이 들어 갔는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cafe.daum.net/hhtabletennis/MYtJ/20890
http://cafe.daum.net/hhtabletennis/MYtJ/18646
저도 위 링크의 글들을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즐탁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쉽지는 않으실거 같아요^^
일반적으로 리턴보드는 평면러버 사용을 전제하고 만드는거라서, 돌출러버일 경우에는 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보시는 리턴보드는 일반적인 쇼트 각도로 만들어지는데, 만약 돌출용을 만든다면 각도 자체가 좀 달라야 할것 같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무의 두께가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영상 보시면 공이 살짝 죽어 옵니다. 왜냐하면 판 두께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돌출로 치시면 리턴보드 입장에서는 공을 살려 보내야 하기 때문에, 두껍고 딱딱한 목재가 사용되어야 할 것 같은데..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한번 도전해보시고, 공유해주시는 것도 카페 회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ㅋㅋㅋ
저도 사실 돌출용 하나 만들려고 생각은 해봤는데, 시간과 자금이 여의치 않아서 그만 뒀네요 ^^
@남쿄 지역이 어디세요~?
@남쿄 판교쪽으로 오시면 시타 가능합니다^^; 혹시 오실 일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남쿄 저는 주로 화요일, 금요일 저녁에 운동합니다.
화요일엔 판교 도서관쪽에 있는 탁구장에서 운동하고
금요일에는 서현동에 있는 탁구장으로 갑니다.
리턴보드는 판교쪽 탁구장에 가져다놓을 예정이예요~~
리턴보드 탁구 실력에 도움되나요? 로봇보다 나을까요??;
실력에 도움 됩니다~ 사람이 쇼트 대주는거 같아요^^ 문제는 체력이죠. 한 5분 하면 죽습니다
@재즈핑퐁 혹시 레일 어떤거 쓰면되는지 링크한번 걸어주실수 없을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