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행복한 가족이되시길 기도합니다
아침부터 운동을 합니다
열심히 매일매일 합니다
아침을 먹고 8 시 30 분경에 동구청 마당으로 나갑니다
어제 적십자바자회가 오늘까지열립니다
차에다 천막이며 헌옷등을 차에서내리고 천막도치고 정리정돈을 합니다
모든준비를 마치고 저축드림은행에서 정기적금을 타서다시 정기예금을 하고
대구역앞에서 머리염색약 오징어물을 삽니다
2가지를 희석해바르면 1년을 할수있습니다
꽃집에가서 복지회관 우리춤에쓸 작은 꽃바구니도 만듭니다
동구청마당에서 닭계장과 밥으로 한그릇먹고 잠시수다를 떨다 집으로와
잠시휴식을 취합니다
오후 4시30분경에 아들이 차를타고집에와 우리부부를 실고 대구궁항으로 갑니다
아들내외가 효도를 한다고 5박 6 일동안 호텔과 렌드카를 빌려서 모든 준비를 마첬다고해서
그냥차만타고따라나섭니다
작은딸이 용돈하라며 10 만원을 줍니다
5시 30 분에 비행기는 대구공항을 출발합니다
30 여년간 근무한 곳이라 마음이세롭습니다
6시 30분경에 비행기에서내려 렌드카를 타고 저녁을 올래국수를 먹습니다
제주도에서 반대방향인 서귀포 금호 리초트에도착하니 8시 30분경이라
호텔수속을 하고 짐을 내려놓은후 신변정리와 장청소를 하고
조용한 바다파도소리를 벗삼아 조용히눈을 감고 행복을 빕니다
올래국수
제주도에 까지와서 그 유명한 고기국수를 암먹으면 섭섭하다
이른바 잘나간다는 고기국숫집이 많지만 현지도민들이 최고로 치는곳은 역시 올래국수다
메뉴는 고기국수 몇치국수 비빔국수 단 세가가지 모든 메뉴가 다맛있는 데다
양도 상당하므로 두명 이싱일 경우 서러다른것을 시켜먹을 것을 추천한다
테이불이 6 개뿐이라 늘 입구에서 줄을 서는것이 보통인데 그날팔 재료를
그날 마련하는 한편 김치도매일 담근다는 투명한 장사를 위해 거래명세서 까지 매일 챙겨둔다
푹 고아낸 육수에 돼지고기 편육을 숭성 숭성 썰어넣어 맛을 낸 고기국수는 의외로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하다
뽀얀 시골국같은 풍미가 느껴지는 영양식 멸치국수 역시 개운하고컬컬한 것이 서울의
그것에 비할바가아니다제주공항에서 가까와 도착하자마자 속을 달래기에 좋다
( 국수집 베름팍에서 옮겨옴 )
첫댓글 효자가 되기위한 첫번째 계획이었을까?
육선생님의 의사아들께서 제주도 가족여행의 모든것을 준비해 두셨군요.
그래서 오후시간까지는 평소때처럼 할일 다하고 저녁무렵에 아들의 차를 타고 따라나서는
불과 몇시간만에 대구공항에서 제주도로 몸을 옮겼고, 거기서 유명한 올래국수를 드시고
한라산 중턱을 가로질러 서귀포에 다다라 금호리조트에 안착하여
태평양 망망대해에서 몰려온 파도소리에 행복한 밤을 맞이하셨군요.
그 와중에 올래국수 베르팍 글도 포착하여 옮겨놓으셨으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